반도체 호황으로 경기 남부 일부 지자체의 자체 재정 여력이 커진 가운데, 20년 넘게 가설청사를 쓰는 수원 영통구청 복합개발 사업(2025년 11월28일자 5면 보도)을 두고 정부 공모 방식의 실익을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 확보라는 장점은 있지만, 공공청사 건립비는 국비 지원 대상에서 빠지고 본 공모 절차와 사업성 요건까지 맞춰야 하는 부담이 함께 커졌기 때문이다. 10일 확보한 수원시의 ‘수원영통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 공모안’을 보면 국토부 기준에 맞추기 위한 핵심 과제로 첨단산업·업무시설을 포함한
수원지역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돌봄 현장의 가치를 되새기는 첫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수원시 장기요양인의 날’ 기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영인 수원도시공사 사장, 수원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장기요양기관연합회와 수원도시공사 장기요양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영인 수원도시공사 사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존중으로 하나 되는 장기요양, 돌봄으로 빛나는 수원’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그간 현장에서 헌신해 온 장기요
# 성남의 한 재활의학과의원에서 계약직 물리치료사로 일했던 정모씨는 재직 중에는 자신이 정당한 연장근로수당을 받고 있는지 알기 어려웠다. 포괄임금제 때문이었는데, 해고 이후 문제를 제기하자 노동청 판단 과정에서 오히려 ‘왜 재직 중 청구하지 않았느냐’는 취지의 설명이 돌아왔다. # 4대보험 가입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신고된 화성의 한 제조업체는 고용노동부 감독자료에서 실제 종사자가 36명으로 분류됐다. 노동자들을 사업소득자로 처리해 5인 미만 사업장처럼 보이게 한 위장 의심 사례다. 포괄임금과 사업장 쪼개기 등의 꼼수로 초과근무
경기도 내 21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남부 곳곳에서 침수와 붕괴 우려 등 피해가 잇따르자 경기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평균 누적 강우량은 87.6㎜로 집계됐다. 안성에는 200.5㎜의 비가 내려 도내 최대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고, 화성에서는 오전 9시16분부터 1시간 동안 83.5㎜의 폭우가 쏟아졌다. 현재 성남, 수원, 안양, 안산, 과천, 군포, 의왕, 광명, 시흥, 화성, 용인 동북부 등 11개 시군에는 호우경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노란봉투법 시행에도 원청이 교섭에 나서지 않는다며 오는 15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하청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결정하는 원청을 사용자로 인정해 직접 교섭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 법 취지가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8일 민주노총은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를 원청교섭 원년으로 삼아 진짜 사용자인 원청을 교섭 자리로 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총파업에는 조합원 1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돌봄노조는 15일 하루 업무를 멈추는 보이콧에 들어가고, 금속노조는 사업장별
“‘아깽이’(새끼 고양이)라고요? 이거, 삵 같은데….” 지난 주말 X(옛 트위터)를 중심으로 ‘고양이인지, 삵인지’ 논쟁을 불렀던 화성시민동물보호센터 공고 속 작은 고양이과 동물이 생후 한 달가량 된 삵으로 확인됐다. 당시 보호소 공고에는 ‘한국 고양이’로 올라왔지만,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이마의 줄무늬와 몸의 반점 등을 근거로 삵 가능성을 제기했다. 경인일보가 이 동물의 행방을 추적한 결과, 보호소 공고 뒤에는 화성 송산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장 인근 벌판에서 홀로 발견된 ‘아기 삵’의 사연이 있었다. ■어미 잃은 아기 고
수원시 팔달구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3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2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음식점의 윗층에 있던 20여명은 화재 직후 화재 경보기가 울려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어떤 이유로 차별받았는지 하나로 설명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최소한의 울타리가 필요합니다.” 미얀마 출신 이주노동자 평화(활동명)씨는 한국에서 겪은 차별 경험을 꺼냈다. 2년6개월 동안 일하며 회사를 세 차례 옮겼다는 그는 임금 체불 상황에서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설명과 서명 절차에서 배제됐고 원하지 않는 업무와 열악한 숙소를 견뎌야 했다. 평화씨는 “다른 나라에서 왔다고 차별하고 계속 일을 시킨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지 않나. 사람답게 깨끗한 장소에서 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최근 고교 야구대회 중 조롱성 응원 구호 논
수원시 내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3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2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음식점의 윗층에 있던 20여명은 화재 직후 화재 경보기가 울려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전날 성남에서 스토킹 신고 이후 경찰의 모니터링과 잠정조치가 이뤄지던 중에도 강력 범죄(7월6일자 7면 보도)가 발생하면서 현행 위험도 분류 기준이 위험 신호를 제대로 포착하지 못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토킹·교제폭력 가해자들은 법률 조언을 토대로 법적 경계선을 학습하지만, 사법 절차는 뚜렷한 위험 정황이 확인돼야 인신구속 조치로 나아갈 수 있어 피해 발생 전 경찰 조치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6일 법률상담 전문 플랫폼 등에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고장을 받은 이들이 대응 방법을 묻는 글과 이들을 겨냥한 법률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