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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하고 연봉 절반, 사립대 ‘반값 교수’ 수면위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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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서 5명 숨진 채 발견… 피의자 가족이 신고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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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도 아닌데 “괜찮아요”… 공장형 피부과 ‘민낯’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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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수원시립미술관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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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도 오픈런… 접속자 폭주에 수원페이 또 ‘먹통’
2025-04-01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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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신청자 강제 송환 시도”… 법 무시한 법무부 지면기사
출입국관리법 개정 시행을 한 달 앞두고 법무부가 외국인보호소에 장기 구금 중인 난민신청자를 강제 송환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주인권단체들은 제도 시행 전 송환은 보호 연장 심사권을 무력화하는 조치라며 반발했고, 23일 화성외국인보호소 앞에서 호송차량을 막으려던 활동가들과 경찰 간 충돌까지 벌어졌다. 이날 오전 11시30분께 화성외국인보호소 앞에는 전국 60여 개 이주인권단체가 모여 강제송환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개정법 시행으로 보호해제 대상이 되는 사람을 먼저 내쫓으려 한다”며 법무부에 재발 방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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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난민신청자 강제송환 반대 집회, 경찰과 충돌 2명 연행
23일 오후 2시께 화성외국인보호소 앞에서 열린 난민신청자 강제송환 반대 집회 도중, 경찰과 집회 참가자 간 충돌이 발생해 시민단체 활동가 2명이 연행됐다. 이들은 강제 송환을 막기 의해 법무부 호송차량 앞을 가로막고 눕는 등 저지 시위를 벌이던 중, 경찰이 강제 개입에 나서며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연행 과정에서는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직접 제지에 나섰다. 연행된 2명은 화성서부경찰서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집회에 참여한 시민 다수가 찰과상 등을 입었으며 이중 1명이 구급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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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에 캠핑장 조성 급한 일?… 조례 통과전 쌈짓돈 쓴 수원시 지면기사
수원시가 추진 중인 ‘청량산 수원캠핑장’ 관련 조례안이 수원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됐음에도 조례 통과 전부터 예비비 일부를 집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의회 절차를 무시한 ‘행정 독주’라는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다. 문제의 조례안은 지난 18일 열린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사됐다. ‘수원시 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경북 봉화군의 청량산 캠핑장을 수원시 조례에 편입하고, 시가 운영 주체로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1차연도 23억원을 포함해 5년간 총 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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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복지 거부’ 두 모녀 또… ‘세 모녀 비극’ 뒤 변한 게 없었다 지면기사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 관계인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4월21일자 인터넷보도)된 가운데, 두 사람은 지자체가 복지 사각지대로 분류해 관리하던 위기가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수원시와 관할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따르면, 숨진 두 사람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아니었지만 지난해 7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으로 통보돼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는 이후 긴급 생계지원, 주거지원, 난방비 지원 등 기초 생활물품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전화 및 가정방문을 병행해왔다. 딸에게는 우울증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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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전세사기 고통… ‘주택 침입’ 2차 피해 지면기사
수백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2024년 12월10일자 7면 보도)받고 항소 중인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가해자 정모씨가 구속된 상태에서 부동산 대리인을 통해 세입자들의 주택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임의로 짐을 꺼낸 일이 확인됐다. 임차권 등기로 점유 중인 주택에서 벌어진 이 같은 행위는 피해 세입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21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33)씨는 지난 18일 주거침입과 관련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정씨 소유 건물 세입자로 보증금 1억6천만원을 돌려받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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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원 권선구 아파트서 모녀 추정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 관계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21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1분께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악취가 난다”는 민원을 접수받고 소방에 신고했으며, 경찰과 소방이 함께 문을 강제로 열고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숨진 2명은 모녀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지난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추정되며 유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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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지표종 ‘수달’, 수원 하천서 ‘찰칵’ 지면기사
지난 20일 저녁 9시40분께,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맞은편 원천2교 인근 하천을 걷던 김모(26)씨는 물가 풀숲에서 움직이는 야생동물을 보고 급히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어두컴컴한 밤, 순간적으로 포착된 모습은 짙은 갈색 털에 둥근 얼굴과 유연한 몸통을 지녔다. 형체가 선명하진 않았지만, 김씨는 “수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같은 날 오후 10시께 수원 연무동 수원천 상류에서도 수달로 추정되는 생명체를 봤다는 시민들의 제보도 잇따랐다. 불과 30분 사이, 서로 다른 하천에서 유사한 목격담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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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의원 발의 ‘장학재단 조례 개정안’,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길 연다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가 학교 밖 청소년을 장학금 수혜 대상으로 명시한 조례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21일 수원특례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배지환 의원(매탄1·2·3·4동)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은 오는 25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개정안의 핵심은 기존 장학금 제도에서 배제돼왔던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 대상에 명시적으로 포함한 것이다. 현재 수원시는 성적 우수자나 경제적 취약계층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에게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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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오토월드협의회 · 도이치오토월드관리단, 영남 산불 피해 500만원 기부 지면기사
도이치오토월드협의회(회장 박종철)와 도이치오토월드관리단(관리단장 이수진)이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도이치오토월드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도이치오토월드는 지난 2020년에도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성금 2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도이치오토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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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연화장, 공공장사시설 최초 ‘디지털 추모 플랫폼’ 제공 지면기사
수원시연화장이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수원시연화장은 이날부터 공공장사시설 최초로 디지털 메모리얼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를 디지털 추모 플랫폼으로 수원시연화장 홈페이지를 통해 유가족이나 지인이 사이버추모관을 직접 개설해 추모 메시지를 남기거나 고인의 생전 모습과 기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 등을 올려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추모관의 QR코드 생성을 통해 가족·지인이나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공유할 수 있고,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