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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하고 연봉 절반, 사립대 ‘반값 교수’ 수면위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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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서 5명 숨진 채 발견… 피의자 가족이 신고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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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도 아닌데 “괜찮아요”… 공장형 피부과 ‘민낯’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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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수원시립미술관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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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도 오픈런… 접속자 폭주에 수원페이 또 ‘먹통’
2025-04-01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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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해방후 진실규명 위한 첫 문서 ‘제암리 학살 추모 문건’의 사료적 의미 지면기사
자주정부 “조선 완전독립 만세”… 잊힌 역사 되짚었다 당시 지방조직 향남면 인민위원회 美군정 아닌 좌우합작 정부 소속 수개월간 지역 행정·치안 등 담당 일제 식민 통치가 끝난 직후, 수원군 향남면 제암리는 망각 대신 기록을 택했다. 지역주민 스스로 일제 학살의 진실 규명을 써내려간 첫 문건(4월15일자 2면 보도)이 탄생한 건 바로 해방 이후 맞은 가을이었다. 경인일보가 단독 입수해 보도한 1945년 10월 작성된 ‘제암리 학살 희생자 추모 행사’ 문건에는 분노의 언어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사사카 등 공범자를 즉시 처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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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제암리 학살 추모 문건’의 사료적 의미 지면기사
경인일보 단독 입수… 추도회 주민 초대 형식 경인일보가 단독입수 보도한 제암리 학살 문건은 추도회로 주민을 초대하는 형식을 띠고 있다. 1945년 해방에 이르러 1919년 발생한 비극을 바라보는 주최 측은 강한 어조와 강경한 규탄의 태도로 이 문제를 다룬다. 우아한 말로 치장하지 않은 채 각색되지 않은 날 것의 언어로 일제 만행을 폭로하는 내용이 담겼고 해방을 보지 못하고 숨져간 피해자의 넋을 기리는 마음도 담겼다. 특히 해방 공간에서 이런 모임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과거를 청산하려는 조선 민중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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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아미노씨의 비극 막아야”… 이주인권단체, 단속강화 규탄 지면기사
정부 방침 공포·불안 조장 비판 난민 신청자 아미노(38)씨가 단속을 피해 숨다 기계에 끼여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알려진 지 불과 며칠 만에 법무부가 오히려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 강화를 발표(4월11일자 5면 보도)하면서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인권 침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주인권단체들은 ‘제2의 아미노’를 막아야 한다며 정부 방침을 규탄하고 나섰다. 15일 민주노총 이주노조, 경기이주평등연대, 모두를위한이주인권문화센터 등 전국 이주인권단체들은 정부의 비인권적인 단속 중단을 촉구하며 “현실을 외면한 단속 강화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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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5명 살해 의심… 50대 가장 신병 확보 ‘경찰 수사’ 지면기사
용인시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50대 가장 A씨가 사업 실패를 비관해 가족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신병을 확보해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건은 이날 오전 9시55분께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살이 의심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자살 의심자는 A씨로, A씨와 형제 관계인 가족이 신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A씨가 평소와 다르다는 점에서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자는 A씨의 80대 부모, 50대 배우자, 20대 자녀 1명, 10대 자녀 1명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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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 50대 가장 살인 혐의 입건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50대 가장 A씨가 사업 실패 등을 이유로 가족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5일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사업 실패 등을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A씨의 80대 부모, 50대 배우자, 20대 자녀 1명, 10대 자녀 1명 등 총 5명이다. 사건은 이날 오전 9시55분께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살이 의심된다는 내용의 신고가 소방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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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서 5명 숨진 채 발견… 피의자 가족이 신고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소방 신고를 50대 피의자 A씨의 가족이 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과 A씨는 모두 가족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5일 5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현재 진술이 어려운 건강 상태여서 곧바로 조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태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9시55분께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이상하다’는 내용의 신고가 피의자의 가족으로부터 소방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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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서 5명 숨진 채 발견… 50대 남성 살인 혐의로 입건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이 집 거주자인 5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5일 A씨를 살인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55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A씨가 거주하던 집 안에서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시신에서 타살 흔적을 발견하고 해당 아파트에 거주 중인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했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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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워홈 공장 두 달 새 잇단 끼임 사고… 경찰, 병합 수사 착수
30대 노동자가 사망한 아워홈 용인2공장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한 달 전 발생한 유사한 끼임 사고와 함께 병합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건 모두 같은 공장에서 발생한 만큼, 경찰은 원청인 아워홈의 총괄 책임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용인동부경찰서는 15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워홈 용인2공장에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전체 공정과 안전·보건 관련 교육자료, 위험성 평가서 등 수사에 필요한 자료와 전자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이 공장에서는 지난 4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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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노동자 사망’ 용인 아워홈 공장 압수수색
용인시에 위치한 아워홈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4월9일 인터넷 보도)와 관련,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15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아워홈 용인2공장을 압수수색해 전체 공정 및 안전보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수사관을 투입해 교육자료, 위험성 평가서 등 수사에 필요한 서류와 전자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일 이 공장에서는 30대 남성 직원 A씨가 어묵 냉각용 기계에 목이 끼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닷새 만에 숨졌다. 고용노동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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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규직화 정관 부결… ‘비정년 교수들’ 연대 조짐 지면기사
경기대 이사회 “신설 실익 없어” 하위인 인사규정 개정으로 전환 “제도 개선 출발점” 반발 커질듯 정부의 대학 평가 지표를 맞추기 위해 고용된 이른바 ‘숫자 채우기용 교수’ 논란(3월26일자 7면 보도)에 다시 불이 붙었다. 비정년트랙 교수의 정규직 전환 가능성 등을 명시한 경기대학교 정관 신설안이 지난달 이사회에서 부결된 가운데, 일부 이사들이 “차별 아니다”, “실익 없다”며 제도화 자체를 거부한 사실이 회의록을 통해 확인되면서다. 14일 경인일보가 확보한 ‘학교법인 경기학원 2025학년도 제1차 이사회 회의록’을 보면,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