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경기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근무에 들어간 가운데 기후재난 대비 정책보험인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률이 저조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소상공인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건수는 7천339건으로 가입률은 7.5%가량에 그쳤다. 가입 대상 9만8천여 곳 중 10분의1도 채 가입하지 않은 수준이다. 저조한 가입률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김동아 의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도내 소상공인 가입 건수와 가입률은 2022년 2만3천201건(26.4%)에서 202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가 교육부 주관 ‘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입시 전형의 공정성과 책무성을 높이고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해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재정지원 사업이다. 올해 평가는 전국 91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입 전형의 투명성, 고교 교육과정 반영 수준 등의 항목을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경기대는 대입 전형 구조를 단순화해 학교 수업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환경
OTT 구독료를 여럿이 나눠 내 비용을 줄이는 이른바 ‘분철’ 문화가 사기 범행의 창구로 악용되고 있다. 1인당 피해액이 커피 한 잔값 수준에 불과해 신고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데다 이를 악용해 다수를 상대로 반복 범행을 이어가기 쉽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온다. 최근 부천에서는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 라프텔 계정 분철을 미끼로 피해자 12명을 속인 20대 여성(5월19일 인터넷 보도)이 구속됐지만 현재도 SNS에는 같은 방식의 분철 모집글이 넘쳐나고 피해 호소글도 잇따르는 실정이다. 20일 X(옛 트위터)에는 OTT 분철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을 악용한 사기 행각을 벌이다 도주한 수배자가 경찰의 잠복 수사 끝에 붙잡혀 구속됐다. 19일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전 9시10분께 부천시 부천로에서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20대 여성 A씨를 검거한 뒤 전날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OTT 플랫폼 계정 하나를 구매한 뒤 SNS에 여러 사람이 공유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피해자를 모집, 총 12명으로부터 각각 금액을 송금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은 지난해 초부터 연말까지 장기간에 걸쳐 이뤄졌으며 경찰은 같은 해 사건을 접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기도본부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노동기본권 강화와 공공성 확대를 중심으로 한 5대 28개 정책 요구안을 내놓았다. 공공의료 확충부터 이주노동자 권리 보장, 버스 공영화까지 경기 지역 노동자와 도민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요구를 4개 정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전달한 가운데 진보당만 수용 의사를 밝혔다. 19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요구안은 지난 7일 4개 정당 도지사 후보 및 선거대책위원회에 전달됐다. 요구안은 ▲노동기본권 기반 노동정책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 축구단)이 수원에 입성하면서 선수단 경호·동선 관리 등 철저한 보안 속 숙소 주변 일대에서는 삼엄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입국 당시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1분여 만에 공항을 빠져나간 이들의 모습(5월18일자 2면 보도) 역시 화제인 가운데, 여자축구 종목으로는 12년 만의 방한인 데다 응원 열기까지 더해지면서 경기장 밖에서 ‘어디까지 가까이할 수 있는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18일 오후 3시25분께 내고향 축구단 숙소인 수원 A호텔 앞. 빨간 양말에 검은 반바지 등 유니폼 차림의 선수들이 무표정한 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 축구단)이 수원에 입성하면서 선수단 경호·동선 관리 등 철저한 보안 속 숙소 주변 일대에서는 삼엄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입국 당시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1분여 만에 공항을 빠져나간 이들의 모습 역시 화제인 가운데, 여자축구 종목으로는 12년 만의 방한인 데다 응원 열기까지 더해지면서 경기장 밖에서 ‘어디까지 가까이할 수 있는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숙소 앞 경찰 50여 명 배치… 평일에도 객실 예약 ‘불가’ 18일 오후 3시25분께 내고향 축구단 숙소인 수원 A호텔 앞. 빨간 양말에 검은 반바지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을 30분가량 앞두고 수원 관내 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추천인 요건을 채우지 못한 무소속 출마 희망자가 항의 과정에서 스스로 상처를 내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 15일 오후 5시30분께 수원시 영통구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수원시의원 무소속 출마 예정자인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신체 일부에 상처를 냈다. A씨는 시의원 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선거권자 추천 인원을 채우지 못해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을 입은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역사 앞에 당당하고 용기 있는 사람, 빛으로 돌아오소서.’ 열여섯 살 소녀가 위안소에서 살아 돌아온 뒤 붓을 들었다. 불길 속에 스러지는 여성들의 몸을 화폭에 새긴 작품 ‘태워지는 처녀들’. 차마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억을 남긴 이 그림이 훗날 영화 ‘귀향’(2016)의 모티브가 됐다. 그림을 그린 인권활동가 강일출(1928~2026) 할머니는 15일 49재로 떠나보내졌다. 묵직하게 울려 퍼진 추모 타종과 목탁소리가 이승에서 끝내 풀지 못한 한을 달랬다. ■조계사 대웅전, 100여 명 발길…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시민들도 이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