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비상계엄령 선포] 국회, 계엄해제요구서 대통령실로 전달 중
2024-12-04
-
[속보]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령 선포
2024-12-03
-
[단독] 공수처 영장 집행 의지 약했나… “경찰은 경호처 간부 체포하려고 했다”
2025-01-03
-
[비상계엄령 선포] 언론통제 선언… 전공의 복귀저항시 계엄법으로 처단
2024-12-03
-
국회 ‘尹 탄핵심판’ 나설 법률대리인단 구성… 첫 회의 개최
2024-12-20
최신기사
-
민주당, 대테러종합상황실 발송 문자에 “강한 유감”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기구 '열상' '경상 추정' 등 내용 담아 “피해 축소… 일부 조롱의 원인"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사건이 벌어진 2일 오전에 유통된 '대테러종합상황실' 명의 문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해당 문자가 생명을 잃을 뻔한 중대한 살인미수 사건을 단순 폭행으로 인한 경상 사건으로 왜곡하게 한 지원지가 됐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당은 이 문자와 그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별렀는데, 같은 시간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이 대테러종합상황실은 국무총리실 산하에 있다고 밝혀 정부와 야당간 공방으로 흐를지 주목된다. 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위원장·전현희)는 8일 첫 회의를 갖고 화면에 '대테러종합상황실' 발 이란 제목의 문자를 보이고 “괴문자"라고 호칭했다. 해당 문자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 11분으로, 출처는 대테러종합상황실, 내용에는 '10:27경 가덕도를 방문 후 차량으로 이동 중인 이재명 대표의 목 부위를 과도로 찌른 불상자(60~70대 노인)를 현장에서 검거' '현장에서 지혈중(의식 있으며, 출혈량 적은 상태)' “소방, 목 부위 1㎝ 열상으로 경상 추정'으로 적혀 있다. 이 문자는 사건 당일 기자와 당직자는 물론 불특정 다수에게 널리 퍼졌다. 전현희 위원장은 “초기에 배포된 이 괴문자는 중대한 살인미수 정치테러 사건을 단순히 경상에 불과한 폭행사건 정도로 축소 왜곡한 주요 진원지"라고 지목했다. 해당 문자가 이후 수술집도의가 밝힌 '예리한 칼에 의한 심각한 자상'과는 달리 피해자 상태를 단순히 '열상'으로 단정하고 '경상 추정' 표현을 남겨 일부 언론과 유튜브가 테러 피해를 축소하고 왜곡하고 '자자극'으로 조롱하는 원인이 됐다는 진단이다. 그런데 '대테러종합상황실'은 국무총리실 산하기구다. 이 문자의 출처가 대테러종합상황실이 맞다면 정부부처에서 나온 정보 오류로 사건이 축소됐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윤희근 경찰청장은 민주당 천준호 의원 질
-
국회·정당
[속보] 김진표 국회의장 “R&D 수도권 집중 전략으로 미래 초격차 먹거리 마련해야”
김진표 국회의장 “R&D 수도권 집중 전략으로 미래 초격차 먹거리 마련해야"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국회·정당
[속보] 김진표 “개헌안에 저출산 대책 명시해야”
김진표 “개헌안에 저출산 대책 명시해야"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국민의힘 이창성 수원갑 당협위원장, 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수원갑 선거구에 국민의힘 이창성 수원갑 당협위원장이 도전장을 냈다. 이창성 위원장은 지난 2일 수원 장안구 선거관리위원회에 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6년간 국민의힘의 수원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해 왔고, 2년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는 지역에서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이 위원장 예비후보 등록에는 수원시의회 정영모·현경환·최정헌·오혜숙 시의원이 동행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이재명 피습... 정치권 “민주주의 위협, 엄벌” 한목소리
정치적 견해 달라도 “충격 분노" “엄벌" 호소 피습두고 “민주주의 위협" “있을 수 없는 일" 국민의힘도 다중운집 일정 취소 총선을 99일 앞두고 제1 야당 대표가 괴한에게 피습당하면서 정치권이 일제히 '민주주의 위협'이라고 규탄하고 '엄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오전 10시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대항전망대에 섰다. 이곳에서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가덕 신공항 지원을 총력을 다해서 지원하겠다'는 모두 발언 뒤 기자들과 문답을 이어갔다. 지지자와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일부가 이 대표에게 서명을 요구했고 이 중 한 노년의 남성이 서명하던 이 대표의 왼쪽 목에 상해를 입혔다. 소방은 사건은 오전 10시27분에 발생했고, 피해는 '좌측 목 부위 1.5㎝ 열상'으로 보고했다. 이 대표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헬기로 부산대학교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됐으나 다시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될 예정이다. 의료진은 경정맥 손상을 의심하고 있다. 권칠승 대변인은 이날 외상센터 밖에서 기자들을 만나 '테러'라고 규정했다. 권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테러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서 어떤 경우에도 발생해선 안 되는 일"이라며 “이 사건과 관련해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당이 다르거나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고 해서 이 대표 피습에 대한 견해가 다르지 않았다. 모두 이 대표의 쾌유를 기원했고, '민주주의 위협'이라는 데 공감했다. 충격과 분노의 감정도 같았다.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해오며 견해를 달리했던 민주당 비주류 원칙과상식은 사건 직후 “충격과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어떤 이유로든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고 용서받을 수 없는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비판했다. 이낙연 전 대표도 페이스북에 “쾌유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폭력은 민주주의 적이다.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를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해 폭력이 다시는 자행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격코 있어
-
국회·정당
김진표 의장,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
김진표 국회의장이 야당 대표를 향한 흉기 테러에 대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탄했다. 김 의장은 2일 의장 공보실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국회의장으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바란다"면서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국회·정당
민주당 비주류 원칙과상식 “피습 용의자 엄벌해야”
더불어민주당 내 비주류인 원칙과상식이 이재명 대표의 피습 용의자를 엄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응천·이원욱·김종민·윤영찬 의원은 2일 “이재명 대표님의 피습 소식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는 심경을 전했다.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님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어떤 이유로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용서받을 수 없는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비판했다. 또 “붙잡힌 용의자를 철저히 조사하고 엄벌해 이와 같은 폭력행위가 다시는 우리 정치와 사회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국회·정당
정의당 “이재명 습격은 정치테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에 대해 정의당이 '정치테러'라고 규정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방금 전 부산을 방문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괴한에게 피습당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면서 “정의당은 이 대표의 무사와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명백한 정치 테러다. 일국의 유력한 대권주자이자 제1 야당의 당수를 향한 공격에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주의는 폭력의 그늘 속에서 성장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의당은 이 대표를 향한 정치 테러를 엄중히 규탄하는 한편 정치테러의 진상이 빠른 시일 내에 밝혀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국회·정당
이원욱 “혐오정치 극복 정당 필요”
이낙연 신당엔 같이 안할 확률 높아 혐오정치 극복 요구 높아 '원칙과상식' 일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원욱(화성을) 의원이 이낙연 신당과 이준석 신당(개혁신당)에 대한 비판을 남기면서 '혐오정치 극복 정당'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원칙과상식이 1월 첫주 입장 표명을, 중순께는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일정을 잡고 있어 두 신당에 대한 비판이 어떤 의미를 지닐 지 최종 거취 표명에 관심이 쏠린다. 이원욱 의원은 지난 29일 이낙연 신당에 대해 “현재로서는 대국민 이미지가 '반 이재명'으로 세워진 것 같다. '가치 중심'으로 이미지를 확보하지 못한 것 같다"며 “대한민국 정치 현실이 혐오와 분열을 만드는 속에서 MZ세대의 절망감을 극복하는 새로운 정치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에 대한 비전 인식 확보가 부족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낙연 신당입당에 대해 “같이 안할 확률이 높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분파이지만 이준석 신당, 개혁신당에 대해서는 “새로운 가치를 찾겠다고 한 점, 이념 평향성에서 벗어나겠다는 내용이 탈당 선언문에 담겼다. 굉장히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갈라치기 정치, 남성과 여성의 대결, 혐오정치, 팬덤정치를 통해 성장해 왔다. 또 예의 부족한 태도 등도 지적을 받아 왔는데, 이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있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이원욱 의원은 이날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와 강은미 의원과 담소를 나눈 뒤 '가치 연대'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같은 시간 이재명 대표는 '명낙회동'에서 통합비대위를 거절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사당화를 극복하지 않고는 총선 승리를 바라기 어렵다"는 기존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양당 지지층 비율을 분석해 보면 혐오정치 극복하는 정당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읽을 수 있다"면서 “양극화 정치, 혐오정치에서 민주당이 바뀌면 국민의힘도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우리는 민주당 소속이다. 국민의힘을 바꾸라는 말은 추동력이 없다. 우리가 도덕성을 회복하고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필요하다. 윤석열
-
“민주당 일부 권리당원도 통합비대위에 공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표직 사퇴 및 통합비대위 구성을 수용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정리했음에도 민주당 권리당원 일부는 통합비대위 구성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거취 표명이 '당심'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전국더불어민주당권리당원협의회 박태영 의장은 지난 29일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르겠다고 하는데 각 지역의 여론은 그렇지 않다"면서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어 이대로 선거를 치러 선거에서 이길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칙과상식이 당에 통합비대위를 요구한 것에 공감한다"며 “국민의힘이 새 인물을 찾으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니 민주당의 여론 주목도가 국민의힘보다 떨어진다. 민주당은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이긴 걸로 여론지형을 안다고 하나본데 윤석열 정부가 잘못해서 어부지리로 얻은 것이지 우리가 잘해서 얻은게 아니란게 문제"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에 혁신이 필요한데 당 상황은 역행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여당에 젊은 비대위원장이 오는 등 뭔가 바뀌는데 민주당에서는 이탄희·홍성국 의원 등 초선이 불출마를 하는 것도 이해가 안간다"고 직격했다. 같은 자리에 있던 이원욱 의원은 정부가 제대로 못함에도 정부 지지율이 30%대가 유지되는 원인을 “민주당의 내재적 한계"에서 찾고 당의 도덕성 회복, 신뢰 회복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태영 의장도 공감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할 때 민주당 지지율이 45%는 넘어야한다"면서 “이대로라면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다는 보장도 못한다"고도 했다. 박 의장은 “아직 (이재명 대표가)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지 않았다. 그분들의 조언에 마지막 기대를 건다"고도 했다. 그러면서도 비주류의 탈당에 대해서는 “우리는 권리당원으로 우리당만 걱정하지 다른 당은 걱정하지 않는다. 민주당을 사랑하고 국민의힘과 견줘 어떻게 이기나를 고민할 뿐이다. (탈당 등) 당이 처한 문제는 중앙당에서 잘 풀기를 바란다"고 선을 그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