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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GH 의료복지 사회공헌 사업 선정 ‘시민 건강 지원’ 강화
안산시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관의 'GH 의료복지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 9일 안산시에 따르면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은 지자체와 병원, 경기도 간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의료지원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보건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의 건강지원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경기도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의료복지, 내·외국인 청소년을 위한 의료교육을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 및 지자체와 병원 간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풍도 등 섬 지역과 전국 최초 복합 노인 주택인 노인케어안심주택, 치매안심마을, 대부보건지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의 첨단 기술을 이용한 원격진료 시스템과 로봇을 활용한 의료지원, AI기반 초기 증상 분석, 도서 벽지 지역 원격 의료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외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생명·의공학·기초의료에 대한 지식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내·외국인 의료통역 등 지역 수요에 맞춘 의료통역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GH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라며 “안산시는 첨단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촘촘한 의료지원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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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시각장애인 위한 제25주년 한마음 축제 성료
안산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25주년 한마음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는 지난 7일 노적봉 폭포공원에서 한마음 축제행사를 진행했으며 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안산시지회(지회장·김성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제45회 흰 지팡이의 날 및 제98주년 한글점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흰 지팡이의 날은 매년 10월15일이며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스스로 사회로 나갈 수 있는 자립과 성취를 상징한다. 또한 한글 점자의 날은 1926년 송암 박두식 선생이 6점식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만들어 반포한 11월4일을 기념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행사에서는 ▲흰 지팡이와 함께 걷기 ▲흰 지팡이 헌장 낭독 ▲흰 지팡이 전달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원 안산시지회장은 “시각 장애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장하는 소중한 날을 기릴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평등한 사회참여를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소운 시 복지국장은 “오늘 한마음축제가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는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안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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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월피체육문화센터' 개관, 지상 2층… 6번째 공공 수영장 지면기사
안산시민들의 문화체육 복지를 향상시킬 월피체육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수영장까지 갖춰 시민들의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상록구 시낭운동장 내 유휴부지에서 월피체육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개관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박태순 시의회 의장, 김현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205억원가량이 투입된 월피체육문화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5천945㎡로 구성됐으며 수영장 및 다목적실, 헬스장, 프로그램실 등의 공간이 조성됐다. 특히 수영장은 성인용(25m 길이·6개 레인)과 어린이용(12m 길이·2개 레인)이 각각 설치돼 기존 올림픽수영장·호수공원 실내수영장·선부 다목적 체육관·대부동 복지체육센터·신길수영장에 이어 시의 6번째 공공수영장이 된다. 다음달 개장을 목표로 하는 생존누리 수영장까지 문을 열면 총 7개소의 수영장을 갖추게 된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시 상록구 시낭운동장 내 유휴부지에 건립된 월피체육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2024.11.1 /안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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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송호고, 모래운동장 대신 풋살·배구·농구장…주민들도 이용 가능
안산 송호고등학교의 모래 운동장이 배구장과 풋살장, 농구장, 트랙 등을 갖춘 다목적체육시설로 바껴 학생 뿐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미래형 학교운동장으로 재조성됐다. 안산시는 상록구에 소재한 송호고등학교에서 '미래형 학교 운동장' 개장식을 1일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박태순 시의회 의장, 황교선 송호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해 확 달라진 송호고의 체육 프로그램과 시설 참관 등을 진행했다. 송호고에 조성된 미래형 학교 운동장은 전국 최초로 학교 운동장을 다목적 체육시설과 공원 등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했다. 기존의 딱딱한 운동장에서 탈피해 휴식과 힐링이 가능하고 다양한 신체활동까지 할 수 있는 멀티 융합형 스포츠 공간을 구성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송호고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15억여 원을 지원받아 4천260㎡ 규모의 기존 운동장에 풋살장·농구장·배구장 등을 갖춘 다목적 운동장과 함께 조경 공간·생활체육실 등을 조성했다. 또한 풋살장의 인조 잔디는 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의 시설대응으로 8천여 만원이 지원됐다. 이렇게 조성된 운동장은 방과 후와 주말 동안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체육시설로 활용돼 주민들은 운동장과 체육관을 이용한 다양한 실내외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학교 개방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고자 안산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2022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운동장·체육관 등의 관리 인력을 파견해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하고 학교가 지역의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시설을 개방한 학교에 ▲개방 인센티브 5천만원 지급 ▲개방시설 공공 운영비 최대 500만원 지급 ▲이용자 사고 손해배상공제 가입 ▲관리인력 지원 ▲교육경비 선정 시 가점 반영 ▲개방시설 유지보수비 우선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송호고등학교 내 미래형 학교 운동장은 교육과 체육,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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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월피동 주민 숙원사업 월피체육문화센터 개관…수영장 인기 전망
안산시민들의 문화체육 복지를 늘릴 월피체육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수영장까지 갖춰 시민들의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상록구 시낭운동장 내 유휴부지에 건립한 월피체육문화센터의 개관식을 지난달 31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개관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현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고 사업 경과보고 및 축하 세리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월피체육문화센터는 체육시설 및 문화센터 등 복합시설을 건립해 체육문화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 확대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약 205억원(국비 51억원·시비 149억원·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 건립을 마무리했다. 시설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연면적 5천945㎡로 구성됐으며 ▲지하 1층 주차장 및 기계실, 전기실 ▲1층 수영장 및 다목적실, 헬스장 ▲2층 다목적 강당 및 프로그램실 등의 공간이 조성됐다. 특히 수영장은 성인용(25m 길이·6개 레인)과 어린이용(12m 길이·2개 레인)이 각각 설치돼 기존 올림픽수영장·호수공원 실내수영장·선부 다목적 체육관·대부동 복지체육센터·신길수영장에 이어 시의 6번째 공공수영장이 된다. 여기에 다음 달 개장을 목표로 하는 생존누리 수영장까지 문을 열면 총 7개소의 수영장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이 시장은 시낭운동장 구조 변경을 검토해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주민에게 열란 공간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월피체육문화센터의 개관을 통해 체육과 문화 수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시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스포츠 도시를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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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환경 주민설명회, 주민들 사업·보상 지연 질타
군포시에 이어 안산에서도 진행된 의왕·군포·안산 공동주택지구의 환경영향평가서 및 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10월30일자 8면 보도)에 참석한 주민들은 보상 및 개발 지연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31일 오후 2시 안산 상록구청에서 경기도·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사업자 측이 진행한 주민설명회는 지난 29일 열린 군포시에 이은 두 번째로, 군포시에서 설명한 내용과 같았다. 의왕·군포·안산지구가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었던 터라 야생 생물 1·2등급으로 지정된 수달과 삵을 비롯해 맹꽁이·황조롱이·큰기러기·저어새 등이 서식하고 있다는 게 사업자 측의 설명이다. 이에 사업자 측은 대체 서식지를 조성하거나 조성된 대체 서식지를 이용하고, 행동범위가 넓은 수달·삵·황조롱이 등은 스스로 이동할 것이란 환경영향서의 예측 결과를 주민들에게 밝혔다. 이와 함께 대기·수질·토지·생활·사회경제 환경에 대한 저감방안을 수립했고 폐기물 처리 등 미흡한 부분은 공사를 진행하면서 수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환경 등에 대한 사업자 측의 설명에 주민들은 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다만 보상 등 개발 과정은 질문을 쏟아냈다. 한 주민은 “환경도 물론 중요하지만 개발제한구역에서 살면서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더 시급한 것 아니냐"며 “통보 같은 설명이 아닌 토론 등 주민들과의 대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보상 등 사업이 늦어지면서 토지주는 물질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 피해까지 심하게 받고 있다"며 “지장물 등 보상 일정을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업자 측은 내년 상반기에 지장물 조사에 착수해 보상계획을 확정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관계자는 “주민들과 만나 대화를 하면서 사업이 늦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일대를 지역구로 둔 김태희(본오1·2동, 반월동) 경기도의원은 “주민설명회 현수막을 보고 관심이 커 참석하게 됐다"면서 “초안이라는 점 등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어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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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한국산학연계현장실습지원협회 워크숍 성료
한양대학교 ERICA(총장·이기정)는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사단법인 한국산학연계현장실습지원협회(이하 KACE) 워크숍'을 지난 24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KACE는 산학연 정보교류 및 협력, 학술 연구를 통해 올바른 현장실습학기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1년 설립된 교육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전국 94개 대학이 정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한양대 ERICA는 지난 2023년 11월 남상백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이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회장교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남상백 KACE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교육부의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서면 질의응답 ▲정책연구 진행 보고 ▲WACE 해외 선진 사례 발표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우수사례공모전 시상 및 수상작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우수사례공모전에서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대상, 중앙대학교가 금상, 경남대학교가 은상을 수상했으며 계명문화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인하공업전문대학, 배재대학교가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남상백 회장은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체제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책연구, 정보교류 및 WACE를 통한 국제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장실습학기제를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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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인재개발원, ‘아시아 상수도 교육기관 협의회 및 국제 세미나’ 개최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 인재개발원이 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아시아 상수도 교육기관 협의회(A1-HRD) 제17차 연차회의 및 국제 세미나'를 진행했다. 31일 K-water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K-water·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일본(동경수도국), 대만(대만수도공사), 태국(수도권상수도청) 등 30여명의 수도전문가들이 참석해 HRD분야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벌였다. 먼저 첫째 날 세미나에서는 '환경보전과 건전한 경영관리의 양립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방안'과 '상수도 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전략 수립'에 대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열렸다. 둘째 날은 K-water가 운영 중인 화성 AI 정수장과 수도권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수도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실제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K-water는 물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내부교육뿐만 아니라 공무원 교육, 국제교육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춰 물 관련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차종명 K-water 인재개발원장은 “상수도 관련 HRD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는 만큼 수도권 지역 최대 글로벌 물교육 캠퍼스인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식교류를 통해 K-water의 우수한 HRD 역량을 홍보하고 국제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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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역~한대앞역 지하화, 글로벌 첨단복합시티 '밑그림' 지면기사
市, 71만2천㎡ 개발 제안서 제출 상부부지 매각 사업 경제성 높아안산시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10월29일자 1면 보도=[영상+] 철도지하화 사업 유치 경쟁 본격화… 경기도·인천, 16개 역사 합동 신청)'에 안산선 일부 구간 지하화의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30일 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안산역에서 한대앞역에 이르는 약 5.12㎞ 구간이다. 초지역·고잔역·중앙역이 지상에서 지하로 건설될 예정이며 약 150m 폭의 상부 개발부지가 발생해 축구장 100여개 크기(약 71만2천㎡)의 개발 면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총사업비는 철도 지하화 공사비와 상부 부지 조성비를 포함해 약 1조7천억원이다. 상부 부지 매각으로 인한 개발 수익은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조성비를 웃돌 전망이다. 이에 사업의 현실성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앞서 올해 1월 제정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정부가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앞서 지난 5월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한 시는 실무추진단(TF팀) 회의 및 국토부 철도 지하화 협의체의 컨설팅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왔다. 지난 9월3일에는 안산시민 300명과 함께 대토론회를 열어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시는 지하화를 통해 소음·진동 등 환경문제와 철도구조물로 인한 불합리한 교차로 등 교통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철도와 녹지로 인한 도시 단절 문제를 극복해 직장·주거·여가가 융합된 글로벌 첨단 복합시티를 조성하는 비전과 목표를 설정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이 도시의 균형 발전과 이미지 개선, 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남은 국토부의 평가 절차에 철저히 대비, 반드시 1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시는 안산역에서 한대앞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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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철도 지하화 시 축구장 100개 크기 개발 면적 확보 가능
안산시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안산선 일부 구간 지하화의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30일 안산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안산역에서 한대앞역에 이르는 약 5.12㎞ 구간이다. 지하화가 진행되면 초지역·고잔역·중앙역이 지상에서 지하로 건설될 예정이며 약 150m 폭의 상부 개발부지가 발생해 축구장 100여개 크기(약 71만2천㎡)의 개발 면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철도 지하화 공사비와 상부 부지 조성비를 포함해 약 1조 7천억원이다. 상부 부지 매각으로 인한 개발 수익은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조성비를 웃돌 전망이다. 철도 지하화 공사비를 충분히 마련할 수 있는 사업성 확보가 가능한 만큼 사업의 현실성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앞서 올해 1월 제정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정부가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5월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한 시는 실무추진단(TF팀) 회의 및 국토교통부 철도 지하화 협의체의 컨설팅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왔다. 지난 9월 3일에는 안산시민 300명과 함께 대토론회를 열어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시는 철도 지하화를 통해 소음 및 진동 등 환경문제와 철도구조물로 인한 불합리한 교차로 등 교통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철도와 녹지로 인한 도시 단절 문제를 극복해 직장·주거·여가가 융합된 글로벌 첨단 복합시티를 조성하는 비전과 목표를 설정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이 도시의 균형 발전과 이미지 개선, 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남은 국토교통부의 평가 절차에 철저히 대비, 반드시 1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