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3기 신도시)가 29일 지정고시(11월 29일자 8면='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오늘 지정고시)된 가운데 광명시와 시흥시가 '광명시흥 신도시를 수도권 서남부 핵심거점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박 시장과 임 시장은 광명시흥 신도시가 수도권 서남부 핵심거점 자족형 명품신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한 자족도시 조성 ▲편리하고 획기적인 광역교통망 조기 건설 ▲남북철도는 국가가 건설·운영하는 광역철도로 추진 ▲원주민과 기업체를 위한 합리적인 보상과 이주대책 수립 ▲군부대, 특별관리지역 잔여지 등을 포함한 계획적 신도시 개발 등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신도시가 양질의 일자리, 편리한 교통망, 다양한 생활 SOC 등 도시경쟁력을 갖춘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 광명시, 시흥시와 협력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구지정 과정에서 도시의 계획적·체계적 개발을 위해 신도시 편입을 요구했던 군사시설(군부대, 사격장) 등이 포함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 정부는 광명시, 시흥시,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자족형 명품 신도시에 걸맞은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광명시흥 신도시는 과거 보금자리주택사업 취소 후 난개발 방지를 위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개발제한구역에 준하는 강도 높은 행위제한이 이어진 지역인 점을 감안해 특별관리지역 차별 제도 개선, 원주민을 위한 합리적인 보상과 이주대책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4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통해 6번째 3기 신도시로 발표한 광명시흥 신도시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광명시흥 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약1천271만㎡에 7만 가구가 공급되며, 수도권 서남부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 여의도 면적의 1.3배인 약 380만㎡의 공원·녹지 및 수변공원을 갖춘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지구 지정 이후 지장물 조사 및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및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며, 2025년 공사 착공, 2027년 주택공급, 2031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박 시장과 임 시장은 광명시흥 신도시가 수도권 서남부 핵심거점 자족형 명품신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한 자족도시 조성 ▲편리하고 획기적인 광역교통망 조기 건설 ▲남북철도는 국가가 건설·운영하는 광역철도로 추진 ▲원주민과 기업체를 위한 합리적인 보상과 이주대책 수립 ▲군부대, 특별관리지역 잔여지 등을 포함한 계획적 신도시 개발 등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신도시가 양질의 일자리, 편리한 교통망, 다양한 생활 SOC 등 도시경쟁력을 갖춘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 광명시, 시흥시와 협력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구지정 과정에서 도시의 계획적·체계적 개발을 위해 신도시 편입을 요구했던 군사시설(군부대, 사격장) 등이 포함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 정부는 광명시, 시흥시,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자족형 명품 신도시에 걸맞은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광명시흥 신도시는 과거 보금자리주택사업 취소 후 난개발 방지를 위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개발제한구역에 준하는 강도 높은 행위제한이 이어진 지역인 점을 감안해 특별관리지역 차별 제도 개선, 원주민을 위한 합리적인 보상과 이주대책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4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통해 6번째 3기 신도시로 발표한 광명시흥 신도시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광명시흥 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약1천271만㎡에 7만 가구가 공급되며, 수도권 서남부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 여의도 면적의 1.3배인 약 380만㎡의 공원·녹지 및 수변공원을 갖춘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지구 지정 이후 지장물 조사 및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및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며, 2025년 공사 착공, 2027년 주택공급, 2031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