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34세(1988년 1월2일~2005년 1월1일 출생)다. 지원 분야는 토익 등 어학 19종, 한국사 등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 등 총 658종의 어학·자격시험이다.

지원 내용은 점수나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 1월1일 이후 시험에 응시한 경우면 청년 1인당 연 3회(회당 최대 10만원) 최대 30만원까지 응시료 실비를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상반기 신청은 오는 6월30일까지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