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301000905700046221.jpg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3일 서신면 궁평항 위판장에 들러 수산물을 점검하고 있다. 2023.8.23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이 23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고자 궁평항 위판장과 수산물센터를 현장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일본이 지난 22일 오전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일을 오는 24일로 예고함에 따라 수산물 오염 등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정 시장은 정승만 경기남부수협조합장, 김진삼 궁평리 어촌계장, 최병채 궁평항수산물직판장 위원장 및 관계 공무원과 함께 현장에서 어민들 동향 및 수산물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긴급대책TF팀을 만들어 대응할 것과 해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 해소를 위해 전광판에 방사능 시료채취결과 공개 검토를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정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2천87명의 어민들 민생과 시민들의 안전"이라며 "해수 및 수산물 방사능 측정을 강화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실질적으로 해산물 소비가 늘어날 방안을 TF에서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