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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동탄여울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회 화성시 도농어울림축제 개막식에서 참석 내외빈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2023.9.23 /화성시 제공

제1회 화성시 도농어울림축제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동탄여울공원 일원에서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100만 시민과 농업의 유쾌한 만남'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시민 4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북적였다.

지난 23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명근 시장과 김경희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축제에서는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김치· 송편·사과양갱·청귤 열무 물김치 만들기를 비롯해 다육아트 체험, 식물심기 체험, 분갈이 체험 등 다양한 농업 체험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파머스 콘서트 및 가을밤 테라스 음악회와, 현악 4중주, 버스킹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농업전시관에는 농업의 변천사 전시 등 행사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귀농·귀촌에 대해 접하고 도시민과 농촌의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축제가 우리 시 우수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농 교류를 통해 시민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성시가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생하는 대표 도농 복합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