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12월3일까지 길(道)을 주제로 하남역사기획전 '사통팔달, 하남'을 진행한다.
지난 21일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 이번 전시는 길을 따라 걸어온 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오래전부터 시작된 사통팔달(四通八達)의 역사를 하남으로 연결된 모든 길을 통해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는데 1부 '길을 찾다'는 지리지와 지도를 중심으로 지도 제작의 의미와 시대에 따른 지도 제작 발전 기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부 '물길을 열다'는 조운로, 물산의 이동, 유람의 명소 등 다양하게 활용된 한강을 다뤘다. 특히 경기도 무형문화재 조선장 김귀성이 제작한 '황포돛배'를 박물관 외부에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3부 '뭍길을 가다'는 지방 지배의 거점, 수도로 들어가기 위한 관문 등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하남의 지리적 이점을 살펴본다.
이와 더불어 조선시대 관찬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우리나라 고지도의 대가 김정호가 제작한 '동여도(東輿圖)'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도 함께 공개 중이다. 그리고 미사리유적 출토의 시대별 유물과 금암산 고분군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은 최초 공개 중이다. 이외에도 청자와 백자를 비롯한 '승자총통(1583년)'과 철기 등도 전시됐다. 관람료는 무료다.
지난 21일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 이번 전시는 길을 따라 걸어온 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오래전부터 시작된 사통팔달(四通八達)의 역사를 하남으로 연결된 모든 길을 통해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는데 1부 '길을 찾다'는 지리지와 지도를 중심으로 지도 제작의 의미와 시대에 따른 지도 제작 발전 기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부 '물길을 열다'는 조운로, 물산의 이동, 유람의 명소 등 다양하게 활용된 한강을 다뤘다. 특히 경기도 무형문화재 조선장 김귀성이 제작한 '황포돛배'를 박물관 외부에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3부 '뭍길을 가다'는 지방 지배의 거점, 수도로 들어가기 위한 관문 등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하남의 지리적 이점을 살펴본다.
이와 더불어 조선시대 관찬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우리나라 고지도의 대가 김정호가 제작한 '동여도(東輿圖)'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도 함께 공개 중이다. 그리고 미사리유적 출토의 시대별 유물과 금암산 고분군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은 최초 공개 중이다. 이외에도 청자와 백자를 비롯한 '승자총통(1583년)'과 철기 등도 전시됐다. 관람료는 무료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