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001000851000042541.jpg
20일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복합문화시설인 '이천 여성비전센터'가 첫 삽을 떴다. 2023.11.20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20일 중리동 92번지(중리택지지구) 일원에서 '이천 여성비전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천 여성비전센터는 2020년 4월 생활 SOC복합화 사업신청을 시작으로 2020년 12월 중앙투자심사 승인 완료, 2022년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지난 8월, 10월에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용역이 각각 선정됐다.

이천 여성비전센터는 대지면적 4천㎡, 연면적 9천260㎡,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국·도비 55억원을 확보한 총 사업비 416억원으로 오는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다함께 돌봄센터 등을 비롯해 공동육아나눔터, 여성새로일하기 센터, 실습실 등이 조성되고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활동을 위한 근린생활형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 동아리실, 하늘공원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의 발전과 여성의 역량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이천 여성비전센터를 건설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천 여성비전센터가 여성들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품격있는 문화·체육·교류의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희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시의회 의장 및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여성 비전센터 착공을 축하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