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가 다음 달 23일부터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열린다. 2024.6.19/서울예대 제공
2024년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가 다음 달 23일부터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열린다. 2024.6.19/서울예대 제공

예술을 갈망하는 청소년의 열정을 한 곳으로 담아낼 ‘2024년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가 안산에 소재한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열린다.

19일 서울예대에 따르면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는 다양한 예술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표현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개발할 수 있는 청소년(초·중·고등부)들의 축제로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부문별 경연을 실시한다.

예대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예술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깊이와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962년부터 시작된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지난 60여년 간 우리나라의 예비 예술가를 발굴하고 격려하며 문화예술계의 주역들을 배출해왔다. 정동환, 김상중, 조성하 등의 연기자와 영화감독 장진을 비롯한 수많은 스타들이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 출신이다.

이번 경연은 뉴폼연극, 뮤지컬, 무용, 한국음악, 문예, 영상, 사진, 광고창작 등 총 여덟 개 부문에 걸쳐 펼쳐진다.

개인상 입상자는 서울예대 2025 입학 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예술대학교 2025 입학 시 한 학기 수업료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서울예대 관계자는 “오랜 전통과 혁신을 통해 구축한 독창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미래 예술을 선도하고 우리 세대의 예술혼과 시대정신이 담긴 창조적 예술가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