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가 지난 7일 지역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조용익 부천시장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07. /부천시 제공
(사)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가 지난 7일 지역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조용익 부천시장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07. /부천시 제공

(사)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시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천형 이웃돕기 ‘부천 온(溫)마음 펀드’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단순 물품 지원이 아닌 시민 수요와 시 주요 현안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협회는 부천 전역의 생활폐기물 수거·운반과 가로청소를 담당하는 9개 업체로 구성된 단체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부터 매년 꾸준히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누적 5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염기동 (사)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장은 “올해도 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