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는 9일 장현 다목적체육관 및 반다비 체육관 건립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애인과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환경 조성에 나섰다.
장현 다목적체육관과 반다비 체육센터는 시흥시 장현동 703에 연면적 1만2천503㎡(지하1층~지상 3층)로 조성된다.
장현 다목적체육관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같은 부지 내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앞서 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를 통해 국비 지원을 받았다.
총 439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장현 다목적체육관에는 1층에 다목적체육관을, 2층에는 전용 배드민턴장, 3층에는 관중석이 설치되며, 샤워실과 탈의실, 주차장 등을 갖춘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25m 3레인 규모의 수중운동실과 체육관(1층), 운동처방실·게이트볼장(2층) 등이 마련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장현 다목적체육관 및 반다비 체육센터는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흥시는 시민의 더욱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