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업진흥원이 ICT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ICT 개발역량 강화교육’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수강생의 관심 분야와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해 구성됐으며, 재직자와 예비·초기창업자, 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ChatGPT 활용 ▲3D모델링 ▲파이썬 프로그래밍 ▲3D프린터 운용 ▲인공지능(AI) ▲PCB설계 ▲드론 등 ICT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가 포함돼 있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운영된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중심 강의가 아니라, 실무 프로젝트 수행 및 다양한 ICT 분야로의 응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며 “시와 함께 ICT 혁신 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첫 과정인 4월 ‘ChatGPT 활용’ 교육은 오는 22일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ybs.ypa.or.kr)을 또는 디바이스랩 홈페이지(devicelab.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개설 과정은 매월 초 공지될 예정이다.
용인/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