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은 15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저경력 MZ세대 공무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청렴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4.15 /가평교육지원청 제공
가평교육지원청은 15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저경력 MZ세대 공무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청렴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4.15 /가평교육지원청 제공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이윤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MZ세대 공무원들이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15일 평균연령 만 27.5세, 경력 2년 이내의 저경력 MZ세대 공무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청렴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위원들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청렴서약을 통한 청렴 실천의지를 다졌다.

청렴주니어보드의 공식 명칭은 ‘청렴한 마음을 품어 기뻐한다’는 청심환(淸心歡)으로 청렴한 공직가치를 지향하며 긍정적이고 자발적인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

앞으로 ‘청심환’은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청렴 캠페인 활동, 직원 참여형 콘텐츠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윤순 교육장은 “청렴주니어보드는 단순한 조직 내부 활동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도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