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전선아)은 최근 학생맞춤통합지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함께성장봉사단’을 발대했다고 21일 밝혔다.
함께성장봉사단은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문산수억중·봉일천중 봉사단에 이어 올해 운광초교 및 한가람초교 학생들이 함께하면서 총 34명으로 늘었다.
이들 학생 봉사단은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따숨(따스한 숨결)’ 청년봉사단과 연계해 봉사를 진행한다.
함께성장봉사단은 발대식 후 금촌 공릉천 주변에서 환경정화 플로깅(plogging,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앞으로 청년봉사단 따숨과 협력을 통해 문산·조리읍 경로당 방문, 재활용물품 나누기 등 연간 5회 이상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선아 교육장은 “청년에 이어 청소년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면서 세대 간 따뜻한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단순히 타인을 돕는 것을 넘어 사회의 일원으로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체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