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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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출범 ‘관세 전쟁’… 한국 경제에 충격파 지면기사
‘미국 우선주의’ 도내 기업 영향 韓→中 수출, 반도체·IT 78.4%… 제조 중견社 절반 경기도 위치 美 ‘파리기후협정’ 탈퇴 공언에 신재생에너지 육성 기업들도 타격 트럼프 대표 공약인 ‘미국 우선주의’ 정책들은 국제 무역과 투자를 경색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 정부의 통상 협상과 경기도 등 지방 정부의 지원과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관세 전쟁, 지역 경제까지 불똥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수출입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총수출액 6천838억달러(약 1천6조원) 중 대(對)미국 수출액은 1천278억달러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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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경기도 정책 혼란 불가피 지면기사
10% 이상 관세·화석연료 전환 수출의존 높은 도내 기업 타격 ‘친환경’ 김동연 기조와도 배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치솟는 불확실성이 경기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 전국 최대 경제·산업 규모를 보유한 데다 접경지를 맞대고 있는 경기도 지역의 특수성 때문이다. 특히 “기후위기는 사기”라고 표방하는 트럼프의 취임으로 ‘기후도지사’를 자처하는 김동연 지사의 정책 기조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은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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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40주년 의미 새롭게… 김동연 경기도지사, 프랑스대사와 반도체·AI 협력 지면기사
내일부터 다보스 포럼 참석 예정 SNS에 대출금리 인하조치 촉구 ‘경제’에 방점을 찍고 광폭 행보를 하고 있는 ‘플랜B’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와 만나 경기도와 프랑스 간 반도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특별히 내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 관계에 있어서 굉장히 의미있고 협력 관계를 높이는 해가 될 것”이라며 “프랑스와의 AI 협력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대사님이 오신 계기로 진전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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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육군 제28사단, 20~24일 동두천·양주·연천서 혹한기 훈련
육군 제28보병사단은 오는 20~24일 동두천·양주·연천 일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혹한의 상황에서 실전적인 훈련을 통한 군사대비태세 완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여단급 쌍방훈련, 장비 근접정비 및 통합보급지원 등을 훈련함으로써 동계작전 임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훈련 기간에는 다수의 병력과 궤도차량 등이 이동할 예정이며 일부 구간에서 교통통제 및 차량 감속운행이 예상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대는 기동로를 사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통제로 주민피해 예방 및 불편을 최소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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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8일만 또 탄도미사일 발사… 트럼프 취임 전 도발 가속
북한이 14일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북한 자강도 강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미사일은 25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북한이 SRBM 표적으로 쓰는 함북 길주군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 방향으로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발사지 주변에는 예비용 이동식 발사대(TEL)들이 식별되고 있어서 군은 북한이 추가 발사에 나설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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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 올해 첫 도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앞두고 존재감 과시 탄핵 정국 등 혼란 상황 대응 탐색 분석도 북한이 6일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올해 첫 탄도미사일 발사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2주 앞두고 도발을 감행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정오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 합참은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측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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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 대상 납치 백령도 해상서 사살·NLL 북한 공격 유도” 지면기사
서해5도 ‘북풍 공작’ 희생양 정황 드러났다 민주 이성윤 “반헌법·반인권 행태” “주민 목숨 담보 위험한 도박” 허탈 김규성 옹진군의원, 명확한 수사를 ‘안보특구 지정’ 여론 확산 될듯 ‘백령도 작전’ ‘NLL서 북한 공격유도’ 메모 등이 발견되며 인천 서해5도 접경지역 주민 삶이 현 정부 북풍(北風) 공작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었던 정황이 ‘12·3 비상계엄’ 내란 혐의 수사과정에서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 등 ‘수거대상’을 납치해 해상에서 사살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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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대家 나라지킴이’ 병역명문가 초청 기념행사 개최
경기도가 도내 병역명문가 초대 기념행사를 진행해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는 20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도내 ‘병역명문가’ 17가문 46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1대 할아버지부터 3대 손자까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매년 병무청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도는 병역명문가 예우와 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도내 각종 시설 이용료 감면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매해 도내 병역명문가 선정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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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일본 총리와 통화… “외교·안보 차질없이” 지면기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 茂)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무총리실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이시바 시게루 일본 내각총리대신과 통화에서 현 시국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외교·안보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한일 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가고,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준비 작업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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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尹 탄핵 가결 이틀 만에 보도… “억지 담화로 거센 반발 야기”
北매체, 별다른 논평없이 소식 전해 북한 매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의 국회 가결 소식을 이틀 만에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괴뢰 한국에서 지난 14일 윤석열 괴뢰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며 “윤석열 괴뢰의 대통령 권한이 정지됐다”고 별다른 논평 없이 전했다. 통신은 윤 대통령 탄핵안이 지난 7일에도 국회 표결이 진행됐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의 투표장 집단 퇴장으로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급해 맞은 윤석열 괴뢰가 12일 거짓과 억지로 엮어진 담화 발표라는 사기극을 벌려놓았지만 비상계엄 망동의 책임을 야당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