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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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끝났지만… LG복지재단 대표 논란, 주무관청 경기도 '촉각' 지면기사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남편과 함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 도내 사회공헌 활동 활달했던 곳검찰, 지역 연관성 적발시 법적조치道 "기소 여부조차 안나와… 신중"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LG복지재단의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주무관청인 경기도가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LG복지재단의 경우 경기도와 협약까지 맺으며 도내에서 활발히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는데 재단 대표가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게 된 것.도는 수사 초기 단계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조심스레 관련 법에 따른 지도점검 등을 통해 LG복지재단의 회계 내역 등을 들여다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LG복지재단은 지난 2018년 1월 서울 마포구 LG그룹 재단 사무실에서 평택시로 주사무소를 이전했다. 경기지역 업무가 많아져 이전을 결정했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이후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복지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9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구연경 대표와 도내 LPG 충전소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LPG 충전소 장애인 편의환경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해당 업무협약은 지난 1월 종료돼 현재 경기도와 LG복지재단이 같이 진행하는 사업은 없다.구연경 대표는 남편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와 함께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이익을 봤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지난달 30일 검찰은 구 대표의 자택과 LG복지재단 사무실 등 6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상황이 이렇자 LG복지재단의 주무관청인 경기도도 수사 결과에 따라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사회복지사업법 22조에 따라 시·도지사는 회계부정이나 인권침해 등 현저한 불법행위나 부당행위 등이 발견됐을 때 임원의 해임명령을 내릴 수 있다. 같은법 19조에는 금고 이상의 실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을 경우 임원이 될 수 없다는 결격사유도 명시돼있다.특히 경기도는 내년 초에 예정했던 정기 지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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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신도시 재건축, 지역 차원 계획적 접근을" 지면기사
경기도·도의회, 정책토론대축제"현실 기준 정립·지원 이뤄져야"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고양 일산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적절한 재건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도와 도의회는 지난 1일 고양 킨텍스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 시동!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관한 토론회'를 주제로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를 진행했다.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오준환(국·고양9)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5명의 패널이 참석해 견해를 나눴다.김준형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고양 일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현황을 짚으며 계획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김 교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시행,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신청 접수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며 "주민들은 특별법을 통해 도시건축규제 완화, 안전진단 면제·완화, 절차 간소화 등으로 사업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한다.그러면서 "노후계획도시가 성공적으로 정비되려면 지역 차원의 계획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개발의 우선순위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 재건축이 이뤄지면 지역내 정비 사업이 서로 경쟁 구도에 놓여 더 낮은 사업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패널들은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도 소통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기준과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손동숙 고양시의원은 "1기 신도시 재건축은 단순히 노후화된 건물을 새로 세우는데 그치는 물리적 변화가 아니"라며 "고양시 소규모 단지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기준용적률로 재건축 추진이 어려워 현실적인 기준정립과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도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방식은 처음으로 추진되다 보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보완이 될 것"이라며 "시장을 중심으로 한 공무원, 시의회 등 정치인, 시민이 합해 지역사회를 위한 좋은 결정을 해야 한다"고 짚었다.좌장을 맡은 오준환 의원은 "관료, 정치인, 시민의 세 집단이 합의를 하지 못하고 따로 놀 때 정책은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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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고픈 지페어… 6억4700만 달러 상담 실적 지면기사
927명 국내외 바이어 참여 성황 국내 최대 중소기업 수출 박람회 지페어 코리아 2024가 6억4천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 2일 폐막했다. 이번 지페어에는 927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해 수출상담 9천603건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지난해 참가한 기업이 올해 다시 참가하는 재참가율이 전년 대비 7.4%p가 늘어난 33.2%에 달할 정도로 지페어에 대한 만족감이 높았다. 높은 재참가율과 더불어 중국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 이번 지페어의 특징이었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국 왕훙(인플루언서)과 협력, K-뷰티 제품 진출을 돕는 라이브커머스의 장을 열었다. 또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수출전략회의'와 '글로벌 인사이트'가 둘째날 부대행사로 열려 호응을 얻었다.한편, 경기도는 민선 8기 들어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7개소 추가 신설해 현재 14개국 19개소 운영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의 수출지원 정책에 맞춰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체계적 사업을 만들려 한다"며 "앞으로도 경과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중소기업이 마음껏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국내 최대 중소기업 수출 박람회 지페어 코리아 2024가 6억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실적을 기록하며 성료됐다. /경과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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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신임 사무처장 백현만 "당원주권 시대 앞장" 지면기사
신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에 백현만(사진) 원내행정기획실 부국장이 임명됐다.백 사무처장은 1979년 강원도 춘천 출생으로 춘천고·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같은 대학 법과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노무현 대통령 시기인 2006년 열린우리당에 공채로 입사하며 민주당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당대표실, 원내대표실, 사무총장실 등 당 지도부를 뒷받침해오다 최근 원내행정기획실 부국장으로 근무했다.백 사무처장은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과 도당 당직자 선후배와 함께 선출직 공직자와 긴밀하게 소통해 당원주권시대를 앞장서 열어가는 역동적이고 모범적인 경기도당을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재휘 전 경기도당 사무처장은 중앙당 직능국장에 임명됐다. /권순정·고건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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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기도당·도의회 민주당 "정권 재창출 강력 단일대오"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 강력한 단일대오를 구축하기로 결의했다.지난 1일 열린 간담회에는 김승원(수원갑)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도의회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이용욱(파주3) 총괄수석, 김동규(안산1) 정책위원장, 전자영(용인4) 수석대변인, 명재성(고양5) 정무수석, 신미숙(화성4) 기획수석, 이채명(안양6) 소통협력수석, 김광민(부천5) 입법지원추진단장이 참석했다.김승원 도당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공천 개입 의혹과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해 민주당이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천만인 서명운동과 같은 대국민 캠페인을 도내에서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최종현 대표의원도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당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민주당이 단일대오로 함께 하는 것만이 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힘줘 말했다.도의회 민주당과 도당은 향후에도 추후 논의를 통해 현 시국 대응 방안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당이 정권 재창출과 민생정책 실현을 위해 강력한 단일대오를 구축하기로 결의했다. 2024.11.1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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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국가 안보·국방 강화위해 ‘안보 전시 기획전’ 개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경기도 안보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해 '안보 전시 기획전'을 개최한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도의회 1층 로비에서 '일 잘하는 국민의힘, 안보의 힘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안보 전시 기획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안보, 눈으로 보고 느끼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또한 최근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안보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국가 안보·국방 강화에 대한 당위성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총 5개 테마로 나눠 진행되는 기획전은 “당신에게 조국은 무엇입니까?"라는 울림 있는 물음을 던지며 조국과 민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정호(광명3) 대표의원은 “이번 안보 전시 기획전을 시작으로 안보 단체와의 간담회, 안보 정책 토론 대축제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안보 정책과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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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경기도당 간담회, “강력한 단일대오 구축할 것”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당이 정권 재창출과 민생정책 실현을 위해 강력한 단일대오를 구축하기로 결의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1일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과 김승원(수원갑) 경기도당위원장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용욱(파주3) 총괄수석, 김동규(안산1) 정책위원장, 전자영(용인4) 수석대변인, 명재성(고양5) 정무수석, 신미숙(화성4) 기획수석, 이채명(안양6) 소통협력수석, 김광민(부천5) 입법지원추진단장이 참석했다. 경기도당에서는 김승원 도당위원장과 안태준(광주을) 수석부위원장이 간담회에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민주당 결속력을 강화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승원 도당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공천 개입 의혹과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해 민주당이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천만인 서명운동과 같은 대국민 캠페인을 도내에서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가치를 반영한 주요 정책들로 도민의 삶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당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민주당이 단일대오로 함께 하는 것만이 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도의회 민주당과 도당은 향후에도 간담회를 열고 현 시국 대응 방안, 민주당표 민생 정책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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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증착 장비생산 1위’ ASM과 상생협약 체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증착 장비생산 세계 1위 기업인 ASM과 협약을 맺어 유럽에서 '반도체 외교'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 지사는 31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알메르에 있는 ASM 본사에서 정명근 화성시장과 함께 히쳄 엠사드(Hichem M'Saad) 대표(CEO), 폴 베르하겐(Paul Verhagen) 재무총괄이사(CFO) 등과 만나 경기도 및 화성시와 ASM 간의 '상생협력 협약'(MOU)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ASM이 도내 반도체 기업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겠다는 의미다. ASM의 연매출 규모는 3조8천억원 규모이기 때문에 구매액은 매년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지사는 “ASM과 화성시와 함께 맺는 오늘의 MOU에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서 기쁘다"며 “우리 반도체 인력 양성과 젊은 청년들을 위한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 등은 지사로서 제가 가장 역점 두고 있는 문제 중 하나인데, 이번 MOU에 담겼다. 앞으로도 ASM과 하는 일에 있어선 '풀 서포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약에는 경기도민과 경기도 소재 대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고용 기회를 제공, 경기도 소재 대학과의 인턴십 프로그램 및 채용 진행 등 경기도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3월 경기도청에서 히첼 엠사드 대표를 만나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해 이날 협약까지 이어졌다. 히쳄 엠사드 대표는 “오늘의 협약이 우리의 협력에 새로운 장을 열고 경기도와 ASM의 상호이익이 되는 성과를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며 “ASM의 기술과 장비가 AI, 5G,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디지털 세상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 반도체 생태계를 더 활성화시키고, 경기도가 한국 그리고 세계적으로 반도체 중심지가 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SM은 지난 2019년 화성시 동탄 첨단산업단지 내에 87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증착장비 연구·제조시설을 설립했다. 해당 시설 옆에는 추가로 1천362억원을 투자해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제2연구·제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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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역량 키우高, 골목상권 활력 올리高
수원도시재단(이사장 이영인)은 10월 31일 연무·호매실역중심상가골목형상가 두 곳에서 『2024년 수원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상인대학은 골목상권 상인역량 및 자생력 강화를 목적으로 ▲우리 상권활성화 첫걸음 ▲골목상권의 정부지원사업 도전방안 등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했다. 전체 과정의 80% 이상 참여한 상인을 대상으로 총 29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서광석 연무골목형상점가상인회장은 “수원상인대학 참여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그 보답으로 혁신가형 상인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인 이사장은 “수원상인대학 졸업생 모두에게 축하 말씀드린다“며 "전국 최초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선포한 수원특례시로서, 10만 소상공인의 도시가 되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 같이 잘 사는 지역상권을 만들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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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위기 속 새로운 수출기회 모색. 경과원 ‘경기 글로벌 수출 전략회의’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G-FAIR KOREA 2024'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경기 글로벌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국 대선, 중동 긴장 고조,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불안정해진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 도내 수출기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개최됐다. 경기 글로벌 수출전략회의에는 강성천 경과원장, 문두식 경기도 국제통상 과장을 비롯해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4개국 19개소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소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도내 수출기업을 대표해 강성호 신한세라믹 대표, 이호경 한국미라클피플사 대표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경기도수출기업협회 회장 강성호 신한세라믹 대표는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 강화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기업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경과원은 GBC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별 인증절차 지원과 현지 바이어 매칭을 강화하고, 권역별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회의 후에는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BC Global Market Insight) 2025' 권역별 좌담회가 이어졌다. 한국무역협회 국제통상무역연구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동북아 ▲북중미 ▲동·서남아 ▲중동·CIS·아프리카 등 4개 권역별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북중미 시장에서는 미국 대선과 멕시코의 첫 여성 대통령 취임에 따른 경제정책 변화에 대비한 맞춤형 진출 전략이 제시됐다. 중동·독립국가연합(CIS) 권역에서는 이란의 산업용 기계, 화장품 원료 등 유망 품목이 소개됐으며, 러시아의 경우 전쟁 이후 화장품·생활용품 시장이 오히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동남아·서남아 시장의 경우 각종 규제와 인증 장벽 극복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 인도품질관리기관(BIS) 인증 등 비관세장벽 대응을 위한 교육과 지원이 강화된다. 동북아 권역에서는 일본의 엔저와 소비 트렌드 변화, 중국의 내수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