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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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철도사업 지반침하 사고 막는다...안전대책 강화 추진
경기도가 광역철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반복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대책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지반침하는 주로 지하 굴착에 따른 지하수의 흐름 변화, 연약 지반, 노후 상하수도관 손상 등에서 기인한다. 특히 도심지에서는 이 같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예측하기 어려운 침하가 잇따르고 있다. 도는 이러한 지반침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본계획 단계부터 수직구, 정거장, 다른 터널 교차부 등 위험구간을 별도로 설정하기로 했다. 설계단계에서는 시추조사 밀도를 높여 주요 구간에서의 지질정보 확보 및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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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국비 ‘0원’ 신세 면해도…‘1일 티케팅’은 개선 없이 반복
매월 1일마다 반복되는 일선의 지역화폐 ‘티케팅’ 논란은 5월에도 변함 없었다. 올해 한 푼도 편성되지 못한 지역화폐 국비(3월13일자 1·3면 보도)가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채워질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화폐 사용자들이 체감하는 효용성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수원시는 이용자들이 인센티브를 획득한 후 곧바로 사용하지 않은 채 ‘쟁여’ 두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1일부터 충전 한도를 기존 1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낮췄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지만 정작 골목 상권엔 효용이 크지 않다는 지적을 고려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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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李, 경기도만 믿는다…대선 총력전”
“경기도에서 60% 득표율, 최고 득표수 달성이 목표입니다. 인적·물적 가용 자원 총력전으로 지역에서 뛰겠습니다.” 조기 대선을 한 달 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도 김승원 도당위원장을 필두로 본격적인 대선 모드에 돌입했다. 지난해 8월 결선투표까지 거쳐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승원 위원장은 취임 후 첫 선거에 “저부터 평가받겠다”는 각오로 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위원장은 30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수도권·강원·제주 권역에서 당원 득표율이 91.54%로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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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승원 민주 경기도당위원장 지면기사
“경기도에서 60% 득표율, 최고 득표수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습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이 내놓은 6·3 대선의 내부 목표다. 김승원 위원장은 30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저부터 평가받겠다”는 각오를 내비치며 인적·물적 자원을 총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수도권·강원·제주 권역에서 당원 득표율이 91.54%로 높게 나왔고, 투표율도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았다”며 “당심과 민심이 ‘명심’이라는 뜻이다. 당원들의 열기 그대로 대선까지 쭉 밀고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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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효율·개인 삶의 질 향상”… 주4.5일제 강력 드라이브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노동절을 하루 앞두고 주4.5일제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30일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 4.5일제와 0.5&0.75잡과 같은 경기도의 노동정책이 효율과 개인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한 김 지사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주4.5일제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전국으로 확산할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노동절을 하루 앞두고 이를 재차 언급하며 주4.5일제가 민선8기 경기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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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왔던 道 정무직들, 이재명 캠프로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선 도전을 돕기 위해 이탈했던 도 정무직 인사들(4월30일자 3면 보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다. 김 지사와의 동반 복귀가 관측됐지만 이 경우 6·3 대선까지는 도청으로의 유턴이 불가능해, 이들이 경기도와 결별할지 또는 대선이 지난 후 인연을 이어나갈지가 관심이다. 30일 민주당 대선 선대위 인선 발표에는 김 지사 측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다.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이자 김 지사의 대선 경선 캠프를 총괄했던 고영인 전 부지사가 ‘모두의 나라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게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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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고양 K컬처밸리 T2 개발 재개… 민간기업 공모 지면기사
경기도가 지난해 CJ라이브시티와의 계약 해제 이후 중단된 고양 K컬처밸리 T2(테마파크2) 부지에 대한 개발사업을 재개한다. 오는 9월까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인데, 공모기간과 협상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1~2개월 연장하면서 예상 준공 시점도 약 1년 6개월가량 늦어질 전망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0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고양 K컬처밸리 T2 민간사업자 공모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T2 부지는 15만8천㎡ 규모로 K-팝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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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의회 찾아 추경 협조요청… 민생 강조 지면기사
경기도정 복귀 후 추경 의지를 내비친 김동연 경기도지사(4월30일자 3면 보도)가 경기도의회를 찾아 추경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상반기 내내 민생추경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해온 가운데, 도의회 핵심 인사들과의 연이은 회담이 추경 현실화의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지사는 30일 오후 도의회 의장실에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을 만나 “어제 도정점검회의에서 첫 번째로 말 한 것이 추경이다. 추경안이 취약계층과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최대한 닿을 수 있어야 한다”며 “사전에 도의회와 협의를 하고 추경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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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개별공시지가, 작년比 2.93% 상승 지면기사
경기도의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보다 평균 2.93% 상승한 가운데, 용인처인(4.62%)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88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반도체 산업단지 등이 개발되고 있는 용인시 처인구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오산시(4.31%)가 세교 1·2지구에 이은 3지구 개발사업 등으로 뒤를 이었다. 광명시는 광명뉴타운과 3기 신도시 조성의 영향으로 4.07% 상승했다. 반면 동두천시(0.69%), 연천군(0.90%), 양평군(1.34%) 등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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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선감학원 공동묘역 유해 발굴… 67기 발견 지면기사
경기도가 선감학원 공동묘역에서 유해발굴조사를 실시해 67기에서 유해를 발견하고 치아·대퇴골 등 유해 537점을 수습했다. 경기도는 선감학원 공동묘역(안산 단원구 선감동 산37-1)에서 현장 공개설명회를 열고 조사 대상 분묘 155기 중 133기를 분묘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봉분형태의 나머지 21기는 단순 흙무덤(생토) 또는 이장 등으로 분묘는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1기는 매장유산으로 발견신고해 관련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조사가 중지됐다. 앞서 도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해발굴 사전절차인 분묘 일제 조사와 개장공고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