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경기도의회 ‘복무규정 위반’ 정책지원관 16명 감사 의뢰
경기도의회가 정책지원관들의 복무실태를 조사한 결과, 규정 위반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돼 감사를 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도의회에 따르면 초과근무수당을 부당 수령하는 등 복무 규정을 어겨 적발된 정책지원관은 16명이다. 도의회 소속 정책지원관 76명 중 21%에 해당한다. 도의회는 지난달부터 한달 간 정책지원관의 초과·유연근무 등 복무 실태를 조사했다. 일부 정책지원관이 초과 근무를 허위로 신청하는 등 근무 태만이 만연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실시한 것이다. 이번에 적발된 정책지원관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 2월까지 총 234건의
-
‘김동연 대선 준비 위해 사직’ 경기도 인사들도 도청으로 유턴할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에 복귀하면서 대선 경선 레이스를 함께 하기 위해 대거 이탈했던 경기도 정무 라인 구성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김 지사 임기가 1년여 남은 만큼 향후 그의 행보를 보조하고 도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른 인사가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김 지사의 정치적 기반 등이 아직 상대적으로 빈약한 점이 이번 당내 경선에서 여실히 드러난 만큼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는데 난항이 예상되지만, 사직한 인사들을 모두 그대로 재기용했을 때 ‘회전문 인사’ 비판 등에 부딪힐 수 있는 점은 관건이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
-
GTX A 운정~서울역 개통 4개월 만에 506만명 이용…수서~동탄 이용객 넘어 지면기사
GTX A 운정~서울역 노선이 개통한 지 4개월 만에 지난 27일 기준 이용객 506만명을 달성하며 수서~동탄의 누적 이용객 수를 앞질렀다. 평일 출·퇴근 수요뿐만 아니라 주말 공연 수요까지 더해져 예상보다 더 많은 이용객을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 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지난해 12월 28일 개통된 후, 지난 25일 하루동안만 약 7만4천여명이 이용하며 일별 최다 이용객 수를 달성했다. 지난 25일은 일산 킨텍스역 인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밴드 콜드플레이가 내한 공연을 열었던 날이다.
-
김동연 ‘유쾌한 캠프’ 해단식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를 마치며 “한 챕터의 끝이면서,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라며 이번 경험을 발판삼아 더 큰 정치 행보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지사는 28일 서울 여의도 ‘유쾌한 캠프’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열고 “(이번 경선을 통해) 정치인 김동연이 부족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상대적으로 다른 후보보다 국정운영을 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은 있었지만, 절대적으로는 부족함이 많다고 느꼈다. 이번에 배운 것들을 보완하고 강화시켜 탄탄하게 준비하겠다. 이번엔 기적을 만들지 못했지만 다음엔 반드시
-
경기도, 파주 임진각서 대북전단 살포한 납북자단체 수사 착수
경기도가 새벽 시간대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한 납북자가족모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납북자가족모임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전 12시20분께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8개를 부양한 혐의(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위반)를 받는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16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파주·연천·김포 3개 시군(군부대 제외)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구역에서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금지한 바 있다. 도는 이날 살포된 전단 모두 휴전선을 넘지
-
국민연합, 대선 후보 ‘염안섭 원장’ 공천… “의병의 심정으로 대선 뛰어들어”
국민연합의 제21대 대선 후보로 공천된 염안섭 수동연세요양병원 원장이 대권에 출사표를 던졌다. 염 원장은 28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합 3만5천명 당원의 뜻을 받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며 “국민이 주인인 세상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염안섭과 국민연합은 나라와 국민을 위한 구국의 일념과 의병의 심정으로 대선 속에 뛰어들겠다”며 “차별금지법의 해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일으켜 다음 정권에서 법 제정 시도를 막겠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염 원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국민연합 김현욱
-
경기도, 화성시 고주1지구 등 지적재조사 30곳 지정 지면기사
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종이 지적으로 경계가 불명확한 화성시 고주1지구 등 30곳을 경기도가 다시 조사해 디지털 지적으로 만들어준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2025년 제1회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지적재조사 대상 75개 중 30개를 사업지구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종이 지적을 최신 측량 기술로 재조사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도로와 접하지 않는 맹지의 경우 도로를 확보해 토지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도민 재산권을 보호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사업지
-
경기도, 지반침하 우려 공사현장 합동점검
최근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고양 도로 오수관 공사 매몰사고 등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공사현장 점검에 나선다. 경기도 도민감리단은 지난 3월과 4월 하천·철도 분야 총 4곳의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품질 등 시공·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도민감리단은 안전관리·토목·건축 분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점검 대상은 도와 소속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현장으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1·3공구), 구운천(남양주), 흑천(양평) 4곳이다. 이번
-
경기도, 본사와 협상 어려운 중소상공인에 ‘상담·법률지원’ 추진 지면기사
경기도가 본사와의 협상에서 난항을 겪는 가맹점주 등 소상공인에 대한 상담과 법률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중소상공인의 조직 구성과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중소상공인 협상력 제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가 2021년부터 시행 중인 해당 사업은 불공정 거래 구조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단체 구성·운영을 통해 집단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은 가맹점주, 대리점주, 대규모 점포 입점 업체, 하청·납품업체 등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신규단체 구성, 기존단체 운영지원 컨설팅, 불공정 거
-
경기도-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추진
경기도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손잡고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도청에서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와 신현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생활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한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