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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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 의왕 도깨비시장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지원
경기도가 지난해 11월 폭설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의왕 도깨비시장의 복구를 이루고자 이르면 오는 6월께 30억원 상당의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의 터전을 되찾게 할 전망이다. 26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영기(의왕1) 정책위원장은 경기도 및 의왕시 등과의 협의를 통해 도깨비시장 전체를 덮을 수 있는 아케이드 설치와 화재대응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2025년 제1차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을 요청했다. 앞서 의왕 도깨비시장은 지난해 11월 28일 오전 1시30분께부터 내린 막대한 습설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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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재명 수도권 공약 ‘4기 신도시’ 비판 “선거 앞둔 포퓰리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도권 공약에 포함된 ‘4기 신도시’ 구상에 대해 “선거를 앞둔 포퓰리즘”이라며 비판했다. 동시에 김 지사는 안정적이고 일관된 주택 정책을 목적으로 지난 대선 당시 이 전 대표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약속했던 ‘국가주택정책위원회’ 설치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2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유쾌한 캠프’ 사무실에서 ‘백팩 메고 TMI’(도어스테핑)를 열고 “2·3기 신도시도 제대로 착수하지 못하거나 정주여건을 갖추지 못한 곳이 많은데 후보들이 벌써 4기 신도시를 얘기하는 것은 포퓰리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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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문신 시술에 점 빼기까지… 경기도, 미용업소 위법행위 22건 적발
경기도가 눈썹문신 등 불법 미용행위를 한 무면허·미신고 미용업소를 무더기 적발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달 17일부터 28일까지 고양·부천 등 12개 시·군 상가 밀집 지역 미용업소 150여 곳을 수사한 결과, 무면허 의료행위·미신고 미용업 영업행위 등 총 22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적발된 위반행위는 ▲무면허 의료행위 7건 ▲미신고 미용업 영업행위 6건 ▲무면허 미용업 영업행위 6건 ▲미용업 변경신고 미이행 2건 ▲미용업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1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안양시 A업소는 의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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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5~39세 경력보유여성 대상 취업지원금… 1천700명 모집
경기도가 경력보유여성 등의 취업을 돕기 위해 최대 12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35~39세 사이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 참여자 1천70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산·육아·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등 미취업 여성에게 구직활동지원금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다. 지원 자격은 적극적 구직 의사가 있는 35~59세 미취업 여성으로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모집·접수는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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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최초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선정
경기북부 지역에서 최초로 소아응급환자의 책임진료와 최종치료기관 역할을 하는 소아전담 응급의료체계가 가동된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은 도의 지원을 받아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전담인력과 시설 등을 운영하는 병원으로,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분당차병원과 아주대병원이 운영 중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1일부터 24시간 소아응급 전담진료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도 공모에 신청해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소아응급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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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대북전단 살포 무산’ 경기도 노력 빛났다 지면기사
지난 23일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살포가 무산된 배경 중 하나엔 경기도의 노력이 있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이날 오전 11시께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서 ‘납치된 가족 소식 보내기’ 행사를 개최하고 대북전단 살포를 시도했다. 이들은 전날인 22일부터 납북 피해자 6명의 사진과 소식 등이 담긴 비닐다발 10개와 헬륨가스·풍선 등을 준비하고, 대북 풍선 부양이 가능한 풍향일 경우 즉시 부양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경기도는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을 전날 현장에 24시간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대북전단 살포를 반대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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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논의 다시 지펴질까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경기북도) 공약을 불쏘시개로 이번 대선 국면에서 경기북도 설치에 대한 논의가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유쾌한 캠프’ 사무실에서 ‘백팩 메고 TMI’(도어스테핑)를 열고 수도권 공통공약으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 중앙정부의 주민투표 답이 없었다.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며 “경기북도를 설치하면 1년에 대한민국 GDP가 0.31%p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자연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개발해 중복규제 완화, 금융·의료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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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네일미용사회 경기도지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지 선언”
대한네일미용사회 경기도지회(회장 이희정)가 대권에 도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24일 대한네일미용사회 경기도지회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교육장에서 지지선언식을 열고 “지난 몇 년간 미용산업은 국가의 무관심 속에 수많은 현장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삶은 점점 더 팍팍해졌고, 특히 네일·미용업계는 정책의 사각지대에서 외면당해 왔다”며 “김 지사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현장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우리가 기대하는 ‘일 잘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뷰티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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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풍 대응 지속…경기FTA센터, 자동차 부품업체들 대상 설명회 지면기사
자동차 부품 업계의 관세 리스크 완화에 적극적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행보에 발맞춰,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인천·충북·충남지역 FTA통상진흥센터와 함께 24일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인 자동차 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부과 결정으로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FTA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취지였다. 설명회와 더불어, 각 부품 업체들이 염두에 둬야 할 관리 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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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원 공무원 보호 위한 ‘위법행위 및 악성민원 대응 교육’ 실시
경기도가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응대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지난 22일 도청 다산홀에 이어 24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민원인 위법행위 법적대응 및 악성민원 응대요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민원 업무 공무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현장 적용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단순 강의 형식이 아닌 실사례 중심의 심화 강의와 질의응답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지경주 변호사는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방안’을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