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경쟁이 양향자 당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양자 구도로 형성됐지만, 열기는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공천 일정이 미궁 속에 빠지면서 공식 출마 선언조차 아직 이뤄지지 않아서다. 이런 가운데 조광한 최고위원이 도지사 공천 추가 공모를 요청해 3자 구도로 재편될지 등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양 최고위원과 함 전 사장은 지난 10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제외하면 아직 이렇다 할 공개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도지사 경선 후보들 대상 합동연설회를 여는 등 경선 레이스가 불
진보 진영 경기도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두고 후보 간 이견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핵심 의제인 ‘선거인단’에 직접적인 문제제기가 이뤄지며 향후 단일화 작업에 큰 암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안민석 예비후보 측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가 특정 후보 지지를 결정하고 지회 및 분과를 지지 후보 선거인단 모집을 위한 실천단으로 전환하는 등 조직 동원 선거에 나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 안 예비후보 측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가 발신한 문자를 증거
황대호(민·수원3)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6월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선 한준호 의원 지지를 공식화했다. 민주당 도지사 경선 후보에 대한 현역 도의원의 지지 선언은 황 위원장이 처음이다. 황 위원장은 16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시대교체의 주역이 될 청년 세대를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며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많은 시민과 당원들이 저의 수원시장 도전과 경기도의원 3선 도전을 응원해 줬다”면서도 “
추미애(하남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도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당당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 위원장은 1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경제 중심은 경기도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엔진”이라며 “당당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오늘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출마 선언에서 경기도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나열하며 자신이 이를 해결할 적임자임을 역설했다. 그는 “오늘의 경기도는 일터로 향하는 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현장 일꾼’을 자처하며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지사는 12일 안양역에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 비전선포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동연은 일하겠다”고 포문을 열며 “절박한 심정으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 저의 ‘제 1과제’는 분명하다. 이재명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드는 일이다. 명심으로 일하겠다. 저 김동연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서 “니편내편, ‘편을 할(가를) 때’가 아니라 ‘일을 할 때’”라며 “이번 선거는 당 대표나
경기도와 고양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양 K-컬처밸리 아레나’가 건립 후 수도권 내에서 공연 시설로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현재 계획된 규모보다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 현재 고양 K-컬처밸리 아레나는 2만석 규모로 계획돼 있는데, 경기도도 이를 확대하기 위해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 측과 협의 중이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K-컬처밸리 아레나가 글로벌 공연 수요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라이브네이션에 제안하고 논의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힌 바 있다. 도는 구체적인 규모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수도권
경기도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경기도 마약중독치료센터에 여성 전문병동을 개소한다. 여성 마약중독자들을 위한 전문병동이 전무하다는 지적(2025년 3월14일자 1면 보도)에,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한 셈이다. 경기도는 이르면 6월부터 경기도립정신병원 내 경기도 마약중독치료센터에서 여성 전문병동 10병상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4년 7월부터 운영 중인 경기도 마약중독치료센터에는 현재 남성 전문병동 10병상만 운영하고 있다. 이에 여성 환자들이 입원치료와 재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설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가 수도권에 5만석 규모의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인 일명 ‘K-컬처 아레나’ 조성을 추진하면서, 이와 기능이 유사한 경기도의 ‘고양 K-컬처밸리 아레나’와 사업 성격이 중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경기도는 두 사업의 연계를 정부에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인데, 두 사업이 수도권 내에서 중복 진행될 경우 둘 중 한 사업은 ‘계륵’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일명 ‘K-컬처 아레나’로 불리는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 사업’은 수도권에 5만석 규모
경기도가 지난해 실시한 ‘주 4.5일제 시범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6개월 간 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근로시간은 감소했지만, 생산성은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자 만족도 역시 높았다. 다만 노동강도가 심화되고, 기업의 업종·규모별 노동시간 단축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는 등 향후 과제도 확인돼 전국 확산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단 지적이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주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한 기업 88개사의 사용자와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총 3차례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를 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하남갑) 국회의원이 12일 같은날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에 나선다. 10일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전 10시 김 지사는 안양역에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현장설명회’를 한 뒤,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설명회는 김 지사가 도내 시·군을 방문하는 달달투어(달라질 때까지 달려갑니다)의 일환이다. 경부선 철도 안양 구간 현장에서 사업을 점검하는 일정이다. 추 의원은 같은날 오전 9시 1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오전 11시 2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