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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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접경 7개 시군 빈집 32곳 정비… 철거 2천만원·활용 1천만원 지원 지면기사
저출생·인구소멸 등으로 방치된 경기도 빈집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2024년 10월14일자 1면 보도), 경기도가 접경지역 빈집 철거·활용에 나선다. 경기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파주·김포·양주·포천·동두천·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중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선정해 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대상지에는 빈집 철거의 경우 최대 2천만원까지, 나대지 공공 활용 지원에는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빈집은 특히 인구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라, 안전문제와 함께 지역 전체의 침체를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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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다변화로 통상 위기 극복’ 경기도, 페루 정부와 협력 모색…통상 역량 강화 논의
트럼프발(發) 통상 위기 가속화에 시장 다변화 등으로 활로를 모색하는 경기도(4월23일자 3면 보도)가 페루 정부와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센터)는 23일 오전 수원 광교비즈니스센터에서 페루 통상관광부 사절단과 만났다. 페루 정부는 FTA 활용도를 높이고 통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의 발전상을 살피는 취지로 경기도를 방문했다. 사절단엔 페루 통상관광부와 수출관광진흥청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페루 사절단과의 만남엔 경기도, 경기FTA센터 관계자들에 더해 한국개발연구원, 한국무역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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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한국인 중 유일하게 ‘유엔기후행동’ 로컬리더즈로 선정
경기도에서 RE100을 비롯한 기후 정책을 주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인 중 유일하게 유엔 기후행동의 기후정책 선도자로 이름을 올렸다. 23일 김 지사 캠프는 김 지사가 ‘로컬 리더즈’ 11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와 함께 선정된 지도자로는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판카자 문데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동물사육·환경·기후변화부 장관 등이 있다. 로컬 리더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실천 사례를 조명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유엔 기후행동이 주관하고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 글로벌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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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동연 최후의 카드는 정책… 계파와 조직 또한 국민뿐
“김동연은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 더 힘이 납니다. 꽃길 걸은 적도 없고, 살아온 행적이 전부 그런 길의 연속이었죠.”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출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지난 대선에서 정치판에 발을 들인 ‘정치 신상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두번째로 대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벽 5시 30분께 막판 뒤집기로 경기도지사가 된 그는 본인을 정치한 지 3년밖에 안된 정치 신상품이라고 소개하며 경제·외교 전문성과 함께, 상대에 대한 비방이 아닌 비전과 정책으로 국민에게 심판받겠다는 자신감을 경선 전략으로 내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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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비전 및 전략 발표…판교 일대 AI 타운으로 조성 지면기사
경기도가 판교 일대를 AI(인공지능) 타운으로 만든다. AI 타운을 중심으로 AI가 31개 시·군의 핵심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센터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경기도형 생성형 AI 플랫폼을 개발해 공공 행정부터 혁신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비전 및 9대 전략’과 세부 사업 52개를 발표했다. 도의 비전은 ‘AI 휴머노믹스를 통한 포용·공존·기회의 경기도’다. 기회의 AI(산업), 체감형 AI(도민), 신뢰의 AI(기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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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의 경기도 정책, 대선 정책으로 키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베이비부머 일자리 확대’, ‘간병국가책임제’ 등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며 전국으로 확대할 뜻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유쾌한 캠프’ 사무실에서 ‘백팩 메고 TMI’(도어스테핑)를 열고 “베이비부머 일자리 100만 개를 창출하고, 간병국가책임제를 4가지 전략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공약은 김 지사가 민선 8기 경기도에서 이미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먼저, 베이비부머 일자리는 ‘정년 이후 고용 연장 및 재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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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미국 방문한 최상목에 “어떤 약속도 하지 말라” 경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통상 협의를 위해 미국을 찾은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무감각·무책임·무대응의 정부가 월권까지 행사한다면,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며 “어떤 약속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 지사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제성장률 예상치가 1%대로 반토막이 났다. 마이너스 성장의 경고등까지 켜졌다. 트럼프 관세 폭풍의 여파 때문이라는 말은 잘못됐다. 차라리 인재(人災)라는 말이 더 정확하다”며 “단기적 위기 대응도 못 해온 정부가 국익을 좌우할 협상에 나서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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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오산시’로 지면기사
오산시가 2027년부터 2028년에 걸쳐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경기도는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8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로 오산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월부터 8주간 대회 유치 신청 공고를 진행했고, 대회 개최 이력이 없는 오산시가 단독으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도는 총 7명의 현장실사단을 구성해 지난달 21일 오색문화체육관과 오산종합운동장을 찾아 경기장 시설을 점검하고, 교통·문화·숙박 등 전반적 여건을 평가했다. 실사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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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접경지 빈집 32호 정비… 공공주차장·공원 등 재탄생
저출생·인구소멸 등으로 방치된 경기도 빈집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2024년 10월 14일자 1면보도), 경기도가 접경지역 빈집 철거·활용에 나선다. 경기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파주·김포·양주·포천·동두천·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중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선정해 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대상지에는 빈집 철거의 경우 최대 2천만원까지, 나대지 공공 활용 지원에는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빈집정비사업에는 3억3천만원이 투입된다. 빈집은 특히 인구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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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TV를 바이오 클러스터 거점으로… GH·경과원, 유휴 부지 개발 협약 체결 지면기사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장기간 방치된 부지를 광역 바이오 클러스터 거점으로 구축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힘을 합한다. → 위치도 참조 GH가 주도적으로 해당 부지를 개발하면 경과원이 이곳에 들어올 바이오 기업들을 유치,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인데 도의회 동의가 관건이다. GH와 경과원은 22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1월 김동연 도지사는 광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광교테크노밸리에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둥지를 틀 수 있도록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