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를 잡는 방식과 곰을 잡는 방식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고영표와 사우어를 앞세우면 된다. 일주일 전과 똑같은 양상이다. 지난주 주중 3연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고영표와 사우어가 선발승을 챙기며 1·2차전을 잡았고, 이번 주 두산 베어스전에도 두 선수가 나란히 팀 승리를 가져왔다. 최근 5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던 두산은 연이틀 kt wiz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며 스윕 위기에 몰렸다. 사우어는 오늘도 사우어다운 피칭을 했다. 한결같고 꾸준하다. 올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간 적
kt wiz 최원준이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64경기 만이다. 이는 KBO 역대 최소 경기 100안타 기록 공동 2위에 해당한다. 최원준은 지난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로 출장해 5회초 상대 선발 최승용으로부터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팀이 치른 65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하고 64경기에 출장한 최원준이 세 자릿수 안타를 완성한 순간이다. KBO 역사에서 100안타에 도달하기까지 가장 적은 경기 수를 기록한 건 2014년 김주찬(당시 KIA 타이거즈)이었다. 김주찬
kt wiz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그날이 왔다. 안현민이 두 달의 공백을 깨고 복귀했다. 지난해 혜성처럼 나타나 강렬한 임팩트로 리그를 평정한 안현민은 어느새 팀에 없어서는 안될 커다란 존재가 됐다. 담장 밖을 예사로 넘기는 그의 호쾌한 스윙이 그리웠다. 안현민의 가세로 kt 타선의 밀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1번에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가, 2번에는 KBO에서 안타 2천600개를 넘긴 타격 기계가 나온다. 뒤이어 안현민과 힐리어드가 등장한다. 결코 만만치 않은 타선이 갖춰졌다. 이날 두산 베어스전에 3번 타자로 선발
‘타격 1위도 외면받는 별들의 잔치?’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투표가 한창이지만, 올해도 일부 인기 구단 선수들이 대세를 형성하며 투표에서 소외된 비인기 구단 선수들의 설움이 깊어지고 있다. KBO는 지난 1일부터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선정 관련 팬 투표를 시작했다.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뱅크 앱과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등 3개의 플랫폼을 통해 투표가 진행 중이며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팬 투표 결과가 70% 비중을 차지하고 선수단 투표 30%를
김찬삼세계여행문화협회(이사장·김서라)는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여행가 김찬삼 선생(1926~2003)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오는 20일 오후 3시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 영종역사관 뒤뜰에서 개최한다. 황해도 신천 출신의 김찬삼 선생은 인천에서 성장했다. 1958년부터 40년 넘게 세 차례 세계일주와 20여 차례 세계테마기행을 통해 160여 개국 1천여 곳의 도시를 방문한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여행가이자 지리학자, 교육자, 여행 작가다. 그가 집필한 ‘김찬삼의 세계여행’은 1980년대 100만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고,
프로야구 경인 구단의 희비가 엇갈린 한 주였다. 수원 kt wiz는 4승 1패를 거두며 2위 자리를 지키고 3위와의 격차를 벌린 반면, 인천 SSG 랜더스는 1승 5패로 연패 탈출 이후 다시 침체기에 빠졌다. 공교롭게도 kt는 모두 홈경기를, SSG는 모두 원정경기를 치렀다. 안방의 영향이 작용한 것일까. kt에겐 기분 좋은 한 주였다. 상대 전적에서 열세에 있던 삼성 라이온즈를 만나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뒀고, 이후 NC 다이노스전 역시 비로 인해 취소된 한 경기를 제외하고 2승을 모두 챙겼다. 이로써 3위 삼성과의 격차는
경기도승마협회 GEF승마단 소속 국가대표 이기주가 제42회 대통령기승마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기주는 지난 14일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장애물 130 Class 중고등부에서 63.67점을 기록하며 이정우(65.35점·광주고)와 김형호(67.6점·천안중앙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기주는 장애물 150 Class 중고등부에도 출전해 85.12점으로 이현규(87.75점·중원대)를 꺾고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이밖에 이기주는 장애물 150 Class 중고등부에서도 김형호(82.02점)에 이어 82.26점
kt wiz 한승혁이 1이닝 7실점으로 다소 민망한 승리투수가 됐다. 팀의 필승조가 5점 차의 여유로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결국 이기긴 했지만 역전승의 짜릿함보다는 충격으로 인한 피로감이 더 크게 남았다. 5-2로 앞서가던 kt는 한승택이 5회말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7-2로 달아났다. 여기서 승부가 끝난 줄 알았으나, 이날 진짜 야구는 8회부터였다. 8회초에 7점을 주고 역전을 당한 뒤 8회말에 4점을 내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혼돈의 8회였다. 해결사는 허경민이었다. 타석에서의 허경민은 공 하나 정도는 지켜보는 경우가
kt wiz가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NC 다이노스 선발 테일러의 호투에 막혀 경기 내내 끌려갔으나 8회에 동점을, 9회에 역전을 완성하며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만들었다. 끝내기 안타보다는 ‘끝내기 주루’에 가까웠다. 9회말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한 최원준은 이후 김현수의 안타 때 1루에서 홈까지 파고들었다. 2루수 옆 강습 타구에 박민우가 몸을 날렸으나 잡지 못했고, 이때 공이 글러브에 스치며 속도가 떨어졌다. 외야로 천천히 흐르는 공을 처리하기 위해 중견수가 부랴부랴 달려오기 시작했다. 이 틈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11일 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430여 개 지역에 설립된 하나님의교회가 환경 보호의 취지에 동참하면서 자원순환과 재활용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전자제품 자원순환 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전국 200여 집하장과 50여 재활용센터를 통해 매년 40만t 이상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해 자원을 회수하고 재활용하고 있다. 이날 성남시 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