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들은 더 이상 군복에 주눅들지 않았다. kt wiz는 앞서 이틀 간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사자들을 잘 잡아냈으나 세 번은 통하지 않았다. 시리즈 마지막 날 흠씬 두들겨 맞았다. 지난 7일 SSG 랜더스전에서 팀 안타 2개를 기록하며 베니지아노에게 일방적으로 끌려갔던 경기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이날은 삼성 라이온즈 오러클린에게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당했다. 결과적으로 위닝시리즈를 거두긴 했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아 찜찜함을 남겼다. 권동진이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0-8로 뒤지고 있던 9회말 2아웃에 대타로 나와 초구부터 거침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에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에 아쉽게 패배했던 수원FC 위민이 WK리그를 통해 다시 팬들 앞에 선다. 수원FC 위민은 1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WK리그 11라운드 세종 스포츠토토와의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0일 AWCL 4강전을 펼쳤던 홈그라운드에서 다시 경기에 나선다. 당시 수원FC 위민은 1-2로 아쉽게 패배하며 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승부에선 졌지만 폭우 속에도 관중 5천700여 명의 함성 속 국제대회를 치른 경험은 선수들에게 자양분이 됐다. 수
힘들게 이겼다. 경기 중반부터는 사우어가 안타를 맞을까봐, 막판에는 승부가 뒤집힐까봐 조마조마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결과적으로 대기록 달성엔 실패했지만 승리는 지켰다. kt wiz는 이틀 연속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위를 수성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쫄깃한 승부가 펼쳐졌다. 경기를 싱겁게 끝내는 건 야구장을 찾은 관중과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나 보다. 뒷문을 지키기 위해 등판한 한승혁과 박영현이 경기를 극한의 위기 상황으로 내몰면서 연이틀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전날 25개의 공을 던지
프로야구 수원 kt wiz 김현수가 KBO 리그 통산 2천600안타 금자탑을 세웠다. 역대 세 번째 대기록이다. 김현수는 신일고 재학 시절 ‘이영민 타격상’을 받았을 만큼 타격에 소질을 보였다. 하지만 당시 프로 신인드래프트에서 김현수를 지명한 구단은 없었다. 결국 눈물을 머금고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 계약금 없이 연봉 2천만원을 받은 게 전부였다. 이를 악물어야 했다. 2006년 1군 경기 단 한 타석에 들어서며 맛보기 경험을 한 김현수는 이듬해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으며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2007
고영표가 고영표했다. 완벽한 피칭으로 팀을 구했다. kt wiz는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게 상대 전적 1승 4패로 유독 약했으나, 안방에서 첫 경기를 잡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일등공신은 단연 선발 고영표. 1회초 김성윤의 안타와 도루에 이은 구자욱의 적시타로 가볍게 한 점을 내줬지만 이후부턴 흠잡을 데 없는 투구를 펼치면서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특히 볼넷을 주지 않는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고영표는 4월 14일 NC 다이노스전(4이닝 7실점)을 제외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가 의왕과 성남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거행했다. 지난 6일 의왕 왕곡동의 ‘의왕 하나님의교회’와 성남 중원구의 ‘성남중앙 하나님의교회’에서 차례로 열린 헌당기념예배에는 의왕·안양·군포·광명·성남 등지에서 1천2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안식일예배 겸 열린 기념예배에서 김주철 목사는 “먼 바다에 살던 연어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체적 변화를 견뎌내듯, 우리도 영의 본향인 천국을 소망하며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신의 성품으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진리 안에서 겸
수원 kt wiz 마운드에 또다시 악재가 터졌다. 7승을 거두며 리그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케일럽 보쉴리가 최소 한 달 이상 이탈한다. 이강철 kt 감독은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보쉴리가 어제(8일) 검진 결과 6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구단에 6주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요청해 뒀다”고 밝혔다. 보쉴리는 올 시즌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하며 kt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시즌 초반 무서운 페이스로 개막 후 22
수원 kt wiz와 인천 SSG 랜더스가 치열했던 주말 맞대결을 끝내고 이번 주 각자도생에 나선다. 다만 두 팀에겐 만만치 않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kt는 0.5경기 차로 치열한 선두권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와 만나며, SSG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잘 나가는 리그 1위 팀 LG 트윈스와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앞두고 있다. kt는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열세에 놓여 있는 두 팀이 SSG와 삼성이다. 지난 주말 SSG와의 시리즈에서 열세를 극복해보려 했으나, 또다시 1승 2패를 거두며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kt는 소
완패다. 안타는 단 2개. 1회초 김민혁의 좌전 안타와 4회초 힐리어드의 내야 안타가 전부다. kt wiz는 SSG 랜더스와의 세 차례 시리즈 맞대결에서 모두 1승 2패 루징시리즈를 기록, 상대 전적이 3승 6패가 됐다. SSG만 만나면 유독 작아지는 kt다. 공교롭게도 SSG는 kt와의 세 번의 시리즈에서 한결같이 김건우·타케다·베니지아노를 선발로 내세웠다. kt 이강철 감독도 희한하다고 할 정도. 김건우는 나올 때마다 승리투수가 됐고 타케다도 kt를 상대로 1승을 거뒀다. 그러나 베니지아노만큼은 kt에게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홈런 한 방이 모든 걸 정리했다.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는 동시에 앞서 답답하고 아쉬웠던 플레이마저 모두 잊게 했다. 허경민의 벼락같은 만루포에 힘입어 귀중한 1승을 챙겼다. kt wiz는 리그 10개 구단 중 팀 타율이 1위(0.287)다. 반면 팀 홈런은 42개에 그쳐 키움 히어로즈(35개) 다음으로 적다. 팀 홈런 1위 KIA 타이거즈의 70개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안현민이라는 걸출한 거포를 보유한 팀이지만, 현재는 ‘소총부대’에 머물러 있다. 홀로 장타 임무를 수행 중인 힐리어드가 최근 주춤하면서 일발 장타에 대한 목마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