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승리로는 성에 차지 않았다. 마법사들은 잠실벌을 가득 메운 만원 관중 앞에서 지난해 우승팀의 자존심을 다시 한 번 무너뜨렸다. 그 중심에는 허경민이 있었다. kt wiz는 하루만에 선발 라인업을 조정했다. 전날 지명타자로 출장했던 이정훈 대신 장성우를, 2루수는 류현인 대신 김상수를 기용했다. 이정훈과 류현인은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좋았지만, 이강철 감독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결과적으로 장성우는 1회초부터 큼지막한 2루타를 날리며 초반 기선제압에 일조했고, 김상수 역시 3개의 안타를 좌·중·우 방향으로 고르게
디펜딩챔피언 LG 트윈스는 올 시즌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전문가들의 시즌 5강 전망에서 예외 없이 가장 먼저 거론되는 팀이 LG다. 개막 첫 시리즈 상대가 하필 LG인 것도 모자라 노란색 수건을 든 만원 관중 앞에서 치르는 잠실 원정 경기. 이 와중에 상대 선발은 지난해 검증을 마친 1선발 치리노스. 많은 이들이 kt wiz의 승리를 예측하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대다수의 예상은 보란 듯이 빗나갔다. 역시 야구공은 둥글다. 1회초 2사 이후 안현민의 볼넷으로 시작, 이후 4번 타자 힐리어드부터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팀의 패배에도 무고사는 시즌 7호 골로 7라운드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K리그1 역대 개막 최다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을 세웠다. 인천은 지난 11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전반 23분 인천 수비수 후안 이비자가 백패스한 공을 골키퍼 김동헌이 처리하는 과정에서 터치 실수가 나왔다. 이를 울산 이동경이 가로채 문전으로 연결한 공을 야고가 마무리 지었다. 인천은 전반 34분 페리어와 이청용
프로야구 수원 kt wiz와 인천 SSG 랜더스의 명암이 엇갈린 한 주였다. kt는 웃고 SSG는 울었다. 일주일 전 6승 2패로 2위를 기록했던 kt는 우천 취소된 주중 1경기를 제외하고 한 주 간 3승 2패를 기록하며 LG 트윈스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반면 시즌 초반 매서운 페이스를 보이며 같은 기간 7승 1패로 선두를 달렸던 SSG는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4위로 하락, 악몽과 같은 한 주를 보냈다. kt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3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 보쉴리의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6-1
국내 대표 봄꽃 축제 ‘제12회 군포철쭉축제’(3월26일자 9면 보도)의 개막을 2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가 철쭉 개화 시기와 개막식 당일 날씨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8~26일 철쭉동산·철쭉공원 일원에서 군포철쭉축제가 열린다. 시는 이곳 일대 도로 일부 구간을 통제해 차 없는 거리를 조성, 푸드트럭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무대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활짝 핀 철쭉으로 철쭉동산 일대가 붉게 물들며 장관을 연출하는 게 철쭉축제를 대표하는 상징적 장면이다. 시는 올해 축제에선 철쭉동산 일원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 교육홍보부 박현민 부장은 올해로 장애인 복지 관련 업무를 담당한 지 10년이 넘었다. 지난 24일은 센터가 문을 연 이후 정확히 10년이 된 날이었다. 개관 3개월 전 센터에 입사해 개관 준비에 땀을 쏟았던 박 부장에게 10주년의 의미는 남달랐다. 그는 “개관을 앞두고 밤 12시가 지나서 퇴근하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일이 잦았지만, 힘들었던 만큼 센터가 문을 열었다는 자체로 너무 보람된 순간이었다”며 “개관식 날 저녁 회식 자리에서 먹었던 삼겹살이 아직도 기억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 부장은
“시민을 향한 ‘긍휼(矜恤)’의 마음이 정치·행정의 근간입니다.” 제9대 군포시의회 마지막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이훈미(군포1·산본1·금정동·사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언대에 오른 이 의원은 드라마 ‘허준’의 대사를 인용하며 운을 뗐다. 이 의원은 “병자를 긍휼히 여기지 않는 의원이 기술자에 불과하듯 시민에 대한 연민이 없는 정치인 또한 행정의 기술자일 뿐”이라며 “의원의 길은 영달이 아닌 봉사의 길이다. 나를 내려놓고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을 살피며
안양시·군포시 등 경부선 철도가 지나는 수도권 7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정부에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을 조속히 발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특히 종합계획에 7개 지자체 236만명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철도 지하화’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군포··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 등 수도권 7개 지자체는 4일 오전 서울 용산역 민자역사에서 진행된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의에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발표 촉구 공동성명서’ 를 채택해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
지방선거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며 군포시장 출마 예정자들도 기지개를 활짝 켜고 있다. 현직 시장이 속한 국민의힘에선 별다른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군들은 각기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내부 경선에 불을 지피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난달 20일 이후 민주당 출마예정자들은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기 시작했다. 지난달 1일 일찌감치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지방선거 출마를 시사했던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다른 후보군에 비해 가장 먼저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적극적으로 의지를 피력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달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