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는 수도권의 대표적 사통팔달 도시다.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비롯한 3개의 고속도로와 국도 47호선 등을 통해 도시 진출입이 용이하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전철 1·4호선 역시 군포를 거친다. 6개 전철역이 도시 곳곳에 위치해 동서남북을 연결하고 있으며 1·4호선이 만나는 금정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교통이 편리하다는 건 큰 장점이지만, 이곳에 오랜 기간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지역민들의 입장에선 분명 단점도 있다. 경부·안산선이 지상 구간을 지나는 탓에 인근 주민들은 소음
군포시가 관내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당동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8일 시에 따르면 과거 두산유리 부지였던 당동 155-1번지 일원이 2021년 1월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로 지정·고시됐다. 이후 태영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 참여한 군포복합PFV가 해당 부지에 대규모 업무시설과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정보서비스업과 첨단·연구개발업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했
군포시 바둑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임병만(59) 감독은 바둑을 시작한 지 올해로 꼭 40년이 됐다. 스무 살 때 바둑 국가대표 출신의 매형이 운영하던 기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게 인연이 됐다. 이때부터 바둑의 매력에 푹 빠졌고 10년 뒤엔 군포 산본동에 자신의 바둑교실을 차려 지금까지 30년째 운영 중이다. 현재 대한바둑협회 공인 6단이다. 임 감독은 과거에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의 대회에서 경기도 대표팀을 이끌며 우승까지 일궈낸 경험이 있다. 이에 시 바둑팀 창단을 앞두고 0순위로 감독직 물망에 올랐고, 이견
군포시의회 여야 간 갈등의 골이 점점 더 깊어지는 모양새다. 사실상 제9대 시의회 임기 내내 여야 간 대립 구도가 반복되며 협치가 실종된 모습을 연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박상현 의원은 이달 초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싸잡아 규탄했다. 지난해 6월 자신이 의회 윤리특별위원회로부터 받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최근 승소한 데 따른 것이었다. 박 의원은 “다수당의 정치적 목적에 따른 부당한 징계를 법원이 명확히 확인해
철도망의 확충은 새로운 ‘집중점’과 ‘성장 동력’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규 노선을 따라 인력과 물류의 이동이 생겨나고, 정차역 주변은 역세권 개발을 통해 새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각 도시들이 철도 노선과 정차역 확보에 행정력과 정치력을 쏟아붓는 이유다. 경기 중부권 도시 안양·군포·의왕시는 ‘철도의 대동맥’으로 꼽히는 경부선 철도와 전철 1호선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도시다. 구도심 한가운데를 지나는 경부선을 따라 주택과 공장이 밀집해 있다. 이들 도시는 시간이 지나면서 ‘구도심 노후화’라는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했다.
최근 군포의 한 골목 식당에서 ‘노쇼(No-show)’ 사기 시도가 있었다. 노쇼 사기는 음식점에 단체예약을 하고 나타나지 않는 것도 모자라 고가의 술을 준비해 놓도록 유도해 음식점 점주의 주머니를 터는 사기 행위다. 당시 예약자는 350만원 상당의 고량주를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고 자신이 아는 주류업체를 통해 구매해야 한다고 유도했다. 번듯한 명함까지 보내며 점주를 안심시켰다. 예약을 받은 직후 점주는 8명의 단체 손님을 받을 생각에 한껏 들떴다. 한 술 더 떠서 예약자가 소개해 준 주류업체에선 350만원짜리 술을 450만원에 팔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노쇼(No-show) 사기’ 행태가 골목상권까지 확산해 주의가 요구(10월28일자 8면 보도)되는 가운데, 군포시가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전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각별한 대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경인일보 보도 이후 시는 관내 음식점들이 속해 있는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시장상인회와 번영회, 협동조합 등 15개 단체에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최근 발생한 음식점 단체예약 노쇼 사기 시도 관련 세부 사례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