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종 기자
서울정치부
30년 베테랑 정치판 대기자. 경기^인천 정가에서 벌어지는 따근따근한 이슈를 속 시원하게 술술 풀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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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대통령, 하야는 없다… 탄핵으로 심판”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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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탄핵 찬성 선회에 국민의힘 ‘분당’ 움직임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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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특별담화 전문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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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윤대통령 조속한 집무집행 정지 필요… 탄핵 반대 결정 수정”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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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부선’ ‘제2순환선’ 순항… 수도권 새시대 속도 높인다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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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反이재명 빅텐트 주도… 한덕수 출마 땐 단일화”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반이재명 빅텐트’ 구상을 구체화하며 경선과 본선 승리를 자신했다. 김 후보는 27일 서울 여의도 캠프사무실에서 경인일보 등 전국 9개 지역 대표 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 공동 인터뷰를 갖고 “이재명 집권을 거부하는 사람과 세력이라면 누구라도 좋다”며 “반이재명 단일화를 가장 먼저, 가장 강력하게 제안한 후보가 바로 나”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한덕수 대행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면 제가 먼저 나서 단일화를 정중히 요청하겠다”며 “청렴성과 실력으로 이재명을 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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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수도권 전체를 메가시티로… 경기도, 쪼개면 발전 힘들어”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지면기사
● 정치 분야 - 대선 출마 배경은. “이번 대선은 단순히 대통령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체제 전쟁이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각오로 국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 - 경선 막바지인데 승리를 자신하는가. “2차 경선은 당원 50%, 일반국민 50%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경기도지사 시절 ‘청렴영생 부패즉사’(淸廉永生 腐敗卽死)를 신념으로 삼아 청렴도 최하위였던 경기도를 1등으로 만들었다. 국민께서 저를 부패하고 위선적인 이재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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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들, 탄핵 사과 여부 놓고 ‘미묘한 이견’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할지를 놓고 미묘하게 이견을 보였다. 헌법재판소 선고 이전, 반탄(대통령 탄핵 반대)과 찬탄으로 갈렸던 기존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26일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는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에게 “윤 전 대통령이 헌재에서 파면당했는데 정부 여당의 일원으로 상처받은 국민에게 사과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김 후보는 “굉장히 복잡한 문제”라며 “계엄과 탄핵, 파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줄탄핵 30명이 있었고 특검법, 예산 전면삭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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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행, 정대철과 조만간 회동… 대선 출마 논의할 듯
대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정대철 헌정회장과 조만간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헌정회장은 최근 개헌론에 불을 지피면서 한 권한대행의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의 한 소식통은 “정 회장과 한 권한대행이 조만간 만나 대선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최근 한 권한대행에게 대선 출마를 권유했고, 한 권한대행은 4월 중순까지 생각을 하겠다고 시간을 달라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경기고·서울대 후배로, 그동안 종종 만남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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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걸고 깐족” vs “대통령에 아부” 홍준표·한동훈, 계엄 책임론 놓고 설전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한 홍준표·한동훈 후보는 25일 일대일 토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책임론과 22대 총선 책임론 등을 놓고 충돌했다. 이날 토론회는 홍·한 두 후보가 각각 서로를 지목한 가운데 주도권을 가지고 1시간 30분씩 총 3시간 동안 격돌했다. 홍 후보는 “내가 당 대표였으면 계엄도 일어나지 않았고, 탄핵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대표라는 사람이 사사건건 대통령에게 시비 걸고 깐족대고 하니까 대통령이 참을 수 있었겠나. 내가 대표였으면 아무리 속상해도 대통령과 협력해서 정국을 안정시키려 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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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쪽 나뉜 한덕수 시정연설… 국힘 ‘박수’ 민주 ‘침묵·야유’ 지면기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국회에서 실시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의 반응이 뚜렷하게 갈렸다. 국민의힘은 박수로 호응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자리를 지킨 채 무반응 또는 야유로 대응했다.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진보당 의원들은 항의 후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일부 의원들은 야유를 퍼붓거나 피켓을 들기도 했다. 한 대행은 연단에 오르기 전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의석을 향해 각각 한 차례 허리 숙여 인사했다. 한 대행의 연설 중에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약 18분의 연설 동안 박수는 국민의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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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인천 천원주택’ 찾았다 지면기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인천시의 대표적 저출생 대응 정책 가운데 하나인 ‘천원주택’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한 권한대행은 ‘중앙’이 계획하고 ‘지방’이 실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방이 처한 현실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인천시 정책 취지에 큰 공감을 표하며 주거비 부담 경감에 모든 정부 역량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4시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 마련된 천원주택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브리핑을 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직접 현장에 나가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한 대행은 “천원주택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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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경선 앞둔 국힘 4인… 한덕수 차출론은 ‘변수’로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1차 컷오프를 거쳐 4강 구도로 재편되면서, 후보 간 세 대결이 본격화됐다. 공교롭게도 탄핵 찬반 입장이 2대 2로 갈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차출론과 1차 컷오프 탈락 주자들의 향후 행보가 경선 판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당원 투표 비중이 50%인 2차 경선을 앞두고, 유력 인사 영입과 지지층 확보를 위한 물밑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 권한대행과의 연대를 통한 빅텐트론에 가장 적극적인 김문수 후보는 23일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육군사관학교 출신 장성 모임인 호국연합회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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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반 2대 2… 한덕수 차출론 ‘변수’ 떠올라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1차 컷오프를 거쳐 4강 구도로 재편되면서, 후보 간 세 대결이 본격화됐다. 공교롭게도 탄핵 찬반 입장이 2대 2로 갈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차출론과 1차 컷오프 탈락 주자들의 향후 행보가 경선 판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당원 투표 비중이 50%인 2차 경선을 앞두고, 유력 인사 영입과 지지층 확보를 위한 물밑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 권한대행과의 연대를 통한 빅텐트론에 가장 적극적인 김문수 후보는 23일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육군사관학교 출신 장성 모임인 호국연합회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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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김문수 캠프 합류… “검은 카르텔 막을 적임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1차 컷오프를 통과한 김문수 후보가 23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헤온 윤상현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 ‘반탄파’(탄핵 반대파)인 김 후보 측이 당원투표가 50% 반영되는 2차 경선을 앞두고 친윤(친윤석열)계, 강성 지지층과의 접점을 늘리는 모습이다. 윤 의원은 이날 김문수 후보 경선 캠프에서 지지선언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윤상현 의원께서는 혼자 지지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여러 애국 단체,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해 주셨다”며 “큰 힘이 된다. 이제 우리 모두가 뜻을 모아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