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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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하고 연봉 절반, 사립대 ‘반값 교수’ 수면위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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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서 5명 숨진 채 발견… 피의자 가족이 신고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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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도 아닌데 “괜찮아요”… 공장형 피부과 ‘민낯’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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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도 오픈런… 접속자 폭주에 수원페이 또 ‘먹통’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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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수원시립미술관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2025-01-05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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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화폐 리포트·외전(外傳)] 반복되는 ‘티케팅’ 몸살 지면기사
인센티브 받으려 앱 접속 몰려… 서버 폭주해도 운영사는 ‘뒷짐’ 매월초 오픈런 불구 ‘허탕’ 일쑤 코나아이에 개선 방안 주문해도 “일시적 대기열 현상” 나몰라라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 ‘티케팅’ 논란이 월 초를 맞자 어김없이 반복됐다. 경기도는 물론 일선 시·군에서도 개선 방안을 고심하고 있지만 정작 운영사인 코나아이는 뚜렷한 대책 없이 ‘느긋(?)’한 모습이다. 1일 오전 경기지역화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구동에 차질이 있었다. 충전액의 10%인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이용자들이 지급 시작 시각인 오전 9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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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750지구, 산불 피해 복구에 기금 전액 기부
국제로타리 3750지구가 경북 의성·안동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자선 골프대회(4월1일자 7면 보도)에서 모은 기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지난달 31일 화성시 청계동 리베라CC 골프장에서 열린 ‘폴리오플러스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당초 소아마비 예방접종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나,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 복구 지원이 더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기부 방향을 변경했다. 국제로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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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사랑의열매-보훈원, 유산기부 활성화 협약…국가유공자 나눔정신 이어간다
경기 사랑의열매와 보훈원이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정신을 이어받아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는 지난 28일 보훈원과 함께 ‘행복한 유산기부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보훈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호 보훈원장과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유산기부란 유언자가 자신의 재산 일부 또는 전부를 공익 목적을 위해 비영리기관이나 복지단체 등 제3자에게 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 증권,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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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도 오픈런… 접속자 폭주에 수원페이 또 ‘먹통’
동시접속자 8천여 명… 인센티브 모두 소진 앱 먹통에 접속도 못한 시민들 ‘불만 폭주’ 수원시의 대표 정책 ‘수원페이’ 인센티브가 대폭 상향된 이후 지급 때마다 앱 먹통 사태가 반복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수천 명이 동시에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앱 강제 종료가 이어지면서 인센티브를 받지 못한 시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일 오전 9시께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앱에 접속했으나 대기자 수가 8천명을 넘어섰다. 앱 접속 화면에는 ‘대기 중’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됐고, 최소 10분 이상 기다려야 접속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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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산불 났는데 자선 골프대회… 개최 놓고 갑론을박 지면기사
경기남부 로타리연합 행사 앞둬 “우린 봉사단체인데 도우러 가야” “소아마비 돕기 모금, 예정대로” 31일 오전 화성시 청계동의 리베라CC 골프장. 주차장에는 골프백을 실은 승용차들이 줄지었고, 클럽하우스 주변에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폴리오플러스 기금마련 골프대회’ 현수막이 걸려 있는 등 행사를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었다. 최근 경북 의성·안동 등지에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피해 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봉사단체가 골프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진행된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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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장보는 시대에… 대형마트 제한 “효과 글쎄” 지면기사
도내 지자체, 앱 쇼핑 일상화 불구 상인 보호 목적 오프라인 유통 규제 2010년 제정 이후 소비반영 제자리 수원시 “환경 변화… 다각도 논의” “젊은 사람들은 없죠. 여기가 훨씬 싼데도 다들 휴대전화로만 장보잖아요.” 지난 30일 수원시 팔달문 인근에서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는 60대 조모씨는 매장을 찾아온 중장년층 손님들을 바라보며 “우리 같은 가게가 대형마트보다 싸고 신선한데도 요즘은 편한 게 최고라더라구요”라고 토로했다. 온라인 기반 ‘앱 장보기’가 일상화되면서 유통 질서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지만, 전통시장 상인 등을 보호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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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자립 돕는 ‘청자기’ 5기 출범…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발대식 개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여인미)가 화성시의 DB생명 인재개발원에서 자립준비청년과 쉼터퇴소청소년을 위한 자립활동가 모임 ‘청자기’(청년들의 자립이야기)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자기’는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2021년부터 조직해온 자립활동가 모임으로, 자립을 앞둔 청년들이 선배로서 후배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쉼터퇴소청소년 지원 확대 정책 제안, 자립준비청년 인식개선 캠페인, 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 변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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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변단체 보조금 투명성 확보, 회계공시 시급” 지면기사
금액 폭증에도 감시수단 행감만 의존… ‘관이 관 감시 구조’ 원인 꼽혀 경기도 내 관변단체에 대한 보조금이 전례 없이 폭증(3월20일자 1면 보도)했지만, 감시 수단은 여전히 행정사무감사에만 의존하고 있다.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공개·감시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30일 DART(전자공시시스템)와 도내 지자체 결산 내역서를 확인했지만 관변단체의 회계 관련 자료는 게시돼 있지 않았다. 관변단체는 공시 의무가 있는 공익법인이 아니기에 재무제표를 공개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시민들이 해당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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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장보는 시대… 오프라인 대규모 점포만 막는 규제 효과 있나? 지면기사
경기도,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지정 등 논의 2010년 제정후 소비 환경 반영 제대로 안돼 지역 정치권에서도 개선 필요 목소리 높아 수원시 “유통환경 변화 맞춰 다각도 논의중” “젊은 사람들은 없죠. 여기가 훨씬 싼데도 다들 핸드폰으로만 장보잖아요.” 29일 수원시 팔달문 인근에서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는 조모(60대)씨는 매장을 찾아온 중장년층 손님들을 바라보며 “우리 같은 가게가 대형마트보다 싸고 신선한데도 요즘은 편한 게 최고라더라”고 토로했다. 온라인 기반 ‘앱 장보기’가 일상화되면서 유통 질서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지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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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공유에 기부 인증까지… ‘산불 진화’ 소망 퍼나른다 지면기사
모금 링크 퍼지며 선한 영향력 카카오 같이가치·네이버 해피빈 이용 이재민·소방관 돕기 위해 잇단 참여 “피해 점점 커지는 모습, 가슴 아파”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인명·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모이고 있다. 27일 인천 한 온라인 카페에는 ‘포털사이트에서 산불 피해 긴급 모금을 한다는 메시지를 받아 적게나마 기부했다. 부디 산불이 빨리 진화돼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는 글이 올라왔다. 경기 수원 한 카페에도 ‘대형 산불로 힘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