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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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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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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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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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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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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잦은 포트홀 민원' 의왕ICD 도로 보수… 기관간 합의 지면기사
철도공사·철도공단 등 현장회의구간별 포장·배수체계 개선키로잦은 포트홀 발생에도 불구하고 기관별 입장 차로 인해 보수공사가 바로 진행되지 않아 집단민원까지 제기된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내부 도로가 기관 간 합의에 따라 개선된다.6일 의왕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국민권익위원회 주재로 시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에서 현장 조정회의를 개최, 각 기관들이 구간별로 도로포장 및 배수체계 개선을 실시키로 합의했다.이동 일원 창말로는 1983년 오봉역 조성 당시 컨테이너 차량의 의왕ICD 진출입 용도로 개설됐으나, 수도권 핵심 물류시설로 인해 컨테이너를 실은 트레일러의 통행으로 크고 작은 도로 파손이 잦았다.특히 포트홀로 인한 배상 사고가 연평균 60여 건에 달하지만, 시는 도로를 소유한 철도공사측의 보수를 주장한 반면 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등은 공공 도로이기에 지자체의 관리를 주장하는 등 맞서왔다.이에 인접 지역 주민 662명은 지난 6월 기관별 입장 정리를 위한 민원을 권익위에 제기했으며, 이날 현장 조정회의를 열어 조정안이 마련됐다.조정안에 따르면 시는 일반차량 통행구간을, 철도공사는 화물차량 전용 이용구간을, 국가철도공단은 통로암거(고속도로·국도 하단부에 사람·차량 등이 다닐 수 있도록 한 콘크리트 시설물) 하부 지하차도를 각각 맡아 전면 재포장 및 배수로 정비 등을 진행키로 했다.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통해 실시설계 뒤 기관별 일정에 맞춰 재포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와 철도공사, 철도공단이 상생협력을 통해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 체감하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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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재능기부' 이어가는 황기동 의왕시체육회 부회장 지면기사
"스내그골프로 꿈나무 확보… 자연스레 엘리트선수로" 백운호수축제서 어린이용 부스 운영이달중 市에 2천만원 상당 물품기부방과후 돌봄서 충분히 즐길수 있어"스내그골프로 의왕의 체육 유망주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이어가겠습니다!"의왕시체육회 황기동 부회장이 최근 의왕 백운호수 일대에서 열린 백운호수축제에서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도 쉽게 연습할 수 있는 스내그골프 부스를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통 큰 기부에 나서겠다는 포부다.지난 2011년 설립된 (사)한국스내그골프협회의 의왕·과천시지부장으로도 활약 중인 황 부회장은 3일 "스내그골프는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사회성과 집중력, 체력증진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달 중으로 의왕시에 2천만원 상당의 물품 기부를 통해 초교 학생들이 방과후 돌봄은 물론, 늘봄학교와 정규 교육과정으로 스내그골프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스내그골프는 골프공 무게와 같은 테니스공 모양의 볼을 아연·드라이버 대신 런처를 사용해 정면에 부착돼 있는 불스아이 타깃을 향해 휘두르거나, 골프에서의 퍼터 대신 롤러를 사용해 롤러라마 타깃에 볼을 때려 점수를 내는 스포츠로, 이미 서울과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의 지역에선 많은 학생들이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골프여제 고진영과 박인비 등 프로선수들도 스내그골프 대회 등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지난달 28~29일 열린 의왕백운호수축제에서 황 부회장의 스내그골프 부스에는 이틀동안 8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황 부회장은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빠른 시일 내에 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지역 내 갈뫼초교 등 희망 학교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황 부회장은 "골프로 운동을 시작한다면 부모의 비용 부담이 시간이 갈수록 커지게 된다"며 "공간만 있으면 어디든 즐길 수 있는 스내그 골프를 통해 많은 생활체육 인재를 확보하고 그 중 일부를 골프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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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공동주택 노후승강기 및 공용시설물 개·보수 지원사업 추진
의왕시가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노후승강기 교체 지원 사업을 비롯해 공용시설물에 대한 개·보수 지원 사업을 내년 말까지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주민운동시설·누수 보수·방범시설(CCTV) 설치 등 공용시설물 개선·보수 지원은 물론, 노후승강기 교체·보수 지원 등 각각 5천만원 상당의 '2025년 의왕시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단지를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지만 5년 이내 보조금을 보조금을 지원 받았거나 5년 이내 관련 법 위반 등으로 지원 취소, 정비사업구역 내 공동주택 등의 조건에 해당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시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보조금 지원 확대를 도모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공동주택 보조금 최대 지원금을 5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의왕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안'을 오는 10월4일까지 입법예고 하고 10월 말 개회하는 제307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시는 승강기 교체 사업을 지난해에는 8곳(공용시설물 4곳), 올해 6곳(공용시설물 2곳) 등을 각각 진행했다. 또한 승강기 설치가 24년이 경과해 네 번째 정밀안전검사 대상이 된 관내 7개 공공주택의 경우 승강기의 안전 부품 미설치로 인한 운행 금지 판정을 받을 수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승강기 교체·보수를 희망하거나 개선해야 하는 공동주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대 지원금액이 1억원까지인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된다면 그만큼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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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밸리 배당, 대장동과 달라"… 사업주체, 의혹 부인 지면기사
김양묵 백운PFV 대표 반박 성명"공공에 1368억, 민간 균등 배분""수의계약, 국토부 답변 거친 것"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주요 주체가 지역사회의 불법 배당 등의 비난여론에 대해 '법에 따른 배당과 정부의 적정성 확인 절차를 거친 사업 추진'이란 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의왕 백운PFV(주) 대표인 김양묵 (주)개성토건 대표는 26일 의왕시 시민게시판에 올린 성명서에서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2014년 시작 당시 극심한 경기침체와 사업성 부족으로 수차례 시행사 공모에 실패했고 시공사를 포함한 사업자의 참여 포기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성토건은 그러나 2015년 4월 18억원(출자지분 36%)과 이행보증금 78억원 등 96억원을 투자했고 백운PFV 주주사들은 보상비·설계비 등을 충당코자 8천억원 이상의 금융대출금을 지난 7년간 지급보증했다"고 밝혔다.그는 백운밸리 사업 이익금 중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기여 금액(2천189억원) 확정 과정에서도 시와 협력 관계를 이어왔고 모범적 배당절차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당금 논란이 있는데 그간 공공(의왕도시공사 외 1곳)에서 받은 총수령액은 1천368억원으로, 공사는 세후 1천60억원(78%)을 배당받았다"면서 "민간은 1천249억원 중 개성토건이 세전 610억원(세후 266억원), BWM이 388억원(세후 171억원), 미주산업이 138억원(세후 63억원)을 각각 배당받는 등 대장동과는 달리 균등 이익 배분 방식으로 배당해 국내 모범적 PFV 사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의계약 의혹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종합건설사업자 자격으로 국토교통부의 수의계약 적정성 질의답변과 사업협약서·주주협약서 규정, 법무법인 법률검토 등을 통해 (백운밸리 일대)공사를 수주했고 신용평가 BBB+ 등급으로 시의 철저한 관리 감독 아래에 현재까지 백운로 및 의일로 도로공사, 학의터널공사 등을 준공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시 발전과 백운밸리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백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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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PFV 대표 “불법 배당·수의계약 없어” 호소… 배당금 공개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주요 주체가 지역사회서 불법 배당 등 비난여론이 일자 '법에 따른 배당과 정부의 적정성 확인 절차를 거친 사업 추진' 등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작성해 눈길이다. 의왕 백운PFV(주) 대표인 김양묵 (주)개성토건 대표는 26일 의왕시 시민게시판에 올린 성명서에서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2014년 시작 당시 극심한 경기침체와 사업성 부족으로 수차례 시행사 공모에 실패했고, 시공사를 포함한 사업자의 참여 포기 상황에도 이르게 됐다"면서 “개성토건은 그러나 2015년 4월 출자금 18억원(출자지분 36%)과 이행보증금 78억원 등 96억원을 투자했고, 백운PFV 주주사들은 보상비·설계비 등을 충당하고자 8천억원 이상의 금융대출금을 지난 7년간 지급보증했다"고 밝혔다. 백운밸리 사업 이익금 중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기여 금액(2천189억원) 확정 과정에서도 시와 협력 관계를 이어왔고 모범적인 배당 절차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당금 논란이 있는데 그간 공공(의왕도시공사 외 1곳)에서 받은 총수령액은 1천368억원으로, 공사는 세후 1천60억원(78%)을 배당받았다"면서 “민간은 1천249억원 중 개성토건이 세전 610억원(세후 266억원), BWM이 388억원(세후 171억원), 미주산업이 138억원(세후 63억원)을 각각 배당받는 등 대장동과는 달리 균등 이익 배분 방식으로 배당해 국내 모범적 PFV 사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수의계약 의혹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종합건설 사업자 자격으로 국토교통부의 수의계약 적정성 질의답변과 사업협약서·주주협약서 규정, 법무법인 법률검토 등을 통해 (백운밸리 일대)공사를 수주했고 신용평가 BBB+ 등급으로 시의 철저한 관리 감독 아래에 현재까지 백운로 및 의일로 도로공사, 학의터널공사 등을 준공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개성토건 등 백운PFV(주) 일동은 시 발전과 백운밸리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종합병원 유치 ▲오전~청계 도로 및 터널공사 등 현안사업 마무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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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K-뮤직밸리' 구상 발표… 엔터기업 유치, 자족도시 만든다 지면기사
비즈니스 센터·K-콘텐츠 기념관3기 신도시 연계·청년 주거공간도 의왕시가 3기 신도시 개발 및 왕송호수 수변에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K-뮤직밸리' 조성(7월5일자 7면 보도="글로벌 음악·지역 문화관광 융합 '자족도시'로")과 관련, 새로운 문화 장르 구축 및 K-POP 기반 기업유치를 통한 자족도시 구성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24일 DBS정책전략개발연구원의 'K뮤직밸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3년까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인 초평·월암동 일원에 9만2천562.4㎡ 규모로 민·관 공동의 '의왕시 K-뮤직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뮤직밸리는 ▲K-POP의 글로벌 성장성을 담은 건축 개발 ▲국내·외 관광객에게 K-POP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디자인 ▲관광객·시민에 별도 휴식처를 제공하는 녹지공간 확보 등을 바탕으로, 3기 신도시와 연계한 자립경제권 형성 및 K-POP 허브 역할·음악산업 클러스터 조성·참여 교류형 음악창작 공간 등을 담는다는 목표다. 이에 앵커·중견 상장기업 등이 입주할 엔터 기업 시설과 해외 앵커기업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박물관을 담은 K-콘텐츠 기념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위한 창업 및 중소기업 육성센터, 지역 축제 등을 진행할 야외공연장, 청년생활 주거공간이 될 청년 오피스텔 등 9개 시설이 배치된다.특히 의왕 K-POP 허브 구축 등 음악문화 기반을 구축한 뒤 콘텐츠 집합 인프라 및 팬덤 관리시스템 운영 등 문화 활성화에 이어 가상현실 음악 시스템 제공 및 글로벌 홍보 지원 등 음악 콘텐츠 개발 바탕 제공, 음악 인재 발굴·육성 등을 바탕으로 K-뮤직밸리 내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국내·외 기업들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정착금·월세·융자이자 등 금융지원과 주택지원·기숙사 건립·3기 신도시 주거용지 개발 등 뮤직밸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 맞춤 통합지원에 나선다는 계획도 담았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 초평·월암동 일원 3기 신도시 도시지원시설 내에 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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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음악의 조화” 의왕시, 왕송호수 수변에 ‘K뮤직밸리’ 조성
명품도시 완성을 목표로 하는 의왕시가 3기 신도시 개발 및 왕송호수 수변에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도시인 'K-뮤직밸리'를 조성, 새로운 문화 장르 구축과 경제적 효과를 거두겠다는 구상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DBS정책전략개발연구원의 'K뮤직밸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3년까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인 초평·월암동 일원에 9만2천562.4㎡ 규모로 민·관 공동의 '의왕시 K-뮤직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뮤직밸리는 ▲K-POP의 글로벌 성장성을 담은 건축 개발 ▲국내·외 관광객에게 K-POP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디자인 ▲관광객·시민에 별도 휴식처를 제공하는 녹지공간 확보 등을 바탕으로, 3기 신도시와 연계한 자립경제권 형성 및 K-POP 허브 역할, 음악산업 클러스트 조성, 참여 교류형 음악창작 공간 등을 담는다는 목표다. 이에 앵커·중견 상장기업 등이 입주할 엔터 기업 시설(면적 4만2천975㎡)과, 해외 앵커기업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9천917㎡), 박물관을 담은 K-콘텐츠 기념관(9천917㎡), 콘텐츠별 아카데미 등이 들어설 스튜디오·아카데미(3천305㎡),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위한 창업 및 중소기업 육성센터(9천917㎡), 굿즈 등을 판매할 K-콘텐츠 테마 상업시설(9천917㎡), 지역 축제 등을 진행할 야외공연장(6천611㎡), 청년생활 주거공간이 될 청년 오피스텔(9천917㎡) 등 9개 시설이 배치된다. 특히 의왕 K-POP 허브 구축 등 음악문화 기반을 거축한 뒤 콘텐츠 집합 인프라 및 팬덤 관리시스템 운영 등 문화 활성화에 이어 가상현실 음악 시스템 제공 및 글로벌 홍보 지원 등 음악 콘텐츠 개발 바탕 제공, 음악 인재 발굴·육성 등을 바탕으로 K-뮤직밸리 내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기업들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정착금·월세·융자이자 등 금융지원과, 주택지원·기숙사건립·3기 신도시 주거용지 개발 등 뮤직밸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 맞춤 통합지원에 나선다는 계획도 담았다. 김성제 시장은 “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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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 세 번째 사장 후보에 노성화 전 LH 본부장… 10월 중순 시의회 청문 요청
명품도시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의왕시가 4개월 째 비어있는 의왕도시공사의 세 번째 사장 후보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인사를 내정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말께 의왕시의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이뤄질 전망이다. 23일 복수의 의왕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성제 시장은 지난 20일 신임 공사 사장 후보자로 노성화(61) 전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을 선택했다. 노 후보자는 1988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한 뒤 다양한 보직을 거쳐 청라영종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사는 노 후보자에 대한 신원조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시는 시의회에 다음 달 11일께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노 후보자에 대한 시의회 인사청문회는 이르면 다음 달 말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노 후보자가 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무사히 통과하게 되면 민선 8기 의왕시정에서 세 번째 공사 사장으로서 ▲도시공사 부곡 신사옥 유치 ▲오전·고천 공업지역의 스마트시티 전환 ▲내손·부곡 등 도시재생사업 ▲역세권 개발 등의 과업을 지휘하게 된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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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도시공사 조사특위' 종료… 초단시간 근로자 시급 초과 지적 지면기사
'구두합의' 문제… 증빙자료 남기고 단가 준수 요구 의왕시의회가 수영강사 등 초단시간 근로자의 시급 처리 문제관련 체육시설의 갑작스러운 폐강으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업무계획 수립·운영을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에 주문했다.지난 1월16일부터 공사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에 들어간 시의회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결과보고서를 시의회와 집행부에 제출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특위는 우선 공사가 초단시간 근로자 채용공고문에 수영강습 관련 1시간당 2만5천원으로 보수를 책정했음에도 시의회에 3만원으로 예산을 제출했고, 지난해 관련 예산도 1시간당 2만3천원임에도 2만5천원을 집행해 승인 예산 기준을 초과 지급했다고 지적했다.또한 공사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등을 기초로 업무 과정을 기록물로 관리해야 하는데 지난해 초단시간 근로자 시급관련 시 담당 부서와 구두 협의만 진행했을뿐 공문 등 증빙서류를 남기지 않았다고 했다.이에 특위는 결과보고서를 통해 "공사에선 초단시간 근로자 단가 지급 시 의회가 의결한 단가에 맞도록 지급하길 바라며, 근로자 단가 협의 시 공문을 통해 증빙자료를 남기고 예산이 충분히 검토된 뒤 예산을 편성하길 바란다"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업무계획 수립을 요구했다.한편 시의회는 지난 13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초단시간 근로자 시급 인상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켜 그동안 빚어온 공사와의 갈등을 봉합했다. 시의회는 '수영 시간강사 강사료 시급(2만5천원→3만원(20%)) 인상', '아쿠아로빅 시간강사 강사료 시급(5만1천원→5만5천원(7.8%)) 인상' 등을 가결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2024.9.13 /의왕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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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의왕도시공사 조사특위 활동 종료… “단가 협의 자료 남겨야”
의왕시의회가 수영강사 등의 초단시간 근로자의 시급 처리 문제와 관련, 체육시설의 갑작스런 폐강으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업무계획 수립·운영을 의왕도시공사에 주문했다. 20일 시의회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에 따르면 지난 1월16일부터 공사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에 들어간 특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결과보고서를 시의회와 집행부에 제출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초단시간 근로자 단가 및 강좌 폐강문제에 대해 공사는 '의왕도시공사 체육시설 및 서비스 이용약관'을 토대로 체육시설 운영을, '초단시간 근무계약자 관리 운영지침'을 바탕으로 채용 관리를,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등을 기초로 업무 과정을 기록물로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특위는 공사가 초단시간 근로자 채용공고문에 수영강습은 1시간당 2만5천원으로 보수를 책정했음에도 의회에는 3만원으로 예산을 제출했고, 지난해 관련 예산도 1시간당 2만3천원임에도 2만5천원을 집행해 승인 예산 기준을 초과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또 공사는 지난해 초단시간 근로자 시급과 관련, 시 담당 부서와 구두 협의만 진행했을뿐 공문 등 증빙서류를 남기지 않았다. 올 1월 이후 초단시간 근로자 채용 인력이 당초 5월까지 이뤄진 계약을 '당사자간 합의로 연장계약이 가능하다'고 의회에 보고하면서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된 이후 연장계약을 진행해야했는데 연장계약없이 계획됐던 수영강좌를 폐강시켰다. 이에 특위는 결과보고서를 통해 “공사에선 초단시간 근로자 단가 지급 시 의회가 의결한 단가에 맞도록 지급하길 바라며 근로자 단가 협의 시 공문을 통해 증빙자료를 남기고 예산이 충분히 검토된 뒤 예산을 편성하길 바란다"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업무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초단시간 근로자 시급 인상안을 가결한 뒤 지난 13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시켜 그동안 빚어온 공사와의 갈등을 봉합했다. 시의회는 제3회 추경예산안에 포함된 '수영 시간강사 강사료 시급(2만5천원→3만원(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