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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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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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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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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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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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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산업진흥원 ‘연내 설립’ 지연되나
의왕시가 올해 12월 설립을 추진 중인 '의왕산업진흥원' 일정이 지연될 전망이다. 의왕시의회 특별위원회에서 관련 조례안 심의를 보류, 차기 임시회에서 다룰 것으로 보인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세수 및 신규 일자리를 확보, 자족도시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의왕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입주 중소·벤처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골자로 한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마련(6월4일자 6면 보도)했다. 조례안에는 ▲산업정책 조사·연구 ▲기업현황 실태조사 및 자료구축 사업 ▲유니콘로드·청년창업주택 등 시 창업지원공간 관리 및 운영 등이 담겨있다. 이와관련 시의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제305회 임시회를 열고 심의를 보류했다. 일각에서 시 재원이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추후 예산이 확충되면 그때 추진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여당 측은 “돈이 없어 허리띠를 졸라 매고 아무 것도 안 하는 게 꼭 능사는 아니다"라면서 상임위 의원들이 산업진흥 분야관련 비전문가이기 때문에 전문가 문답을 통한 판단이 맞다고 설득, 심의 보류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시의회 기본 조례상 전문가 의견을 활용해 검토할 수 있게 한 만큼, 조만간 전문가 의견청취 등 관련 절차를 거친 뒤 차기 제306회 임시회에서 의결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의회 안팎에서는 “최근 의회 기류가 시 집행부에 부정적이어서 부결되는 줄 알았다"면서도 “전문가 의견을 듣게 된다면 아무래도 차기 심의 때 긍정적으로 이뤄지지 않겠나"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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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밸리 업무방해 의혹… 前 민간주주 "허위" 고발 지면기사
A산업 전 대표 "돈 요구 사실무근"김양묵 PFV 대표와 법정공방 예고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관련 백운PFV(주) 대표 등 추진 주체들이 의왕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서 특정세력에 의한 업무방해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7월15일자 9면 보도=의왕 백운밸리 사업주체 '특정세력 업무방해 의혹' 제기), 백운PFV(주)의 민간주주였던 한 인사가 "단 한푼의 돈도 요구한 적 없다"며 반박에 나서 고발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백운PFV 민간주주사로 참여 중인 A산업의 전 대표 B씨는 지난 13일 시청 시민게시판을 통해 "지난 12일 시의회 행정사무조사에서 김양묵 백운PFV 대표가 나를 거명하며, 수사를 무마시켜 주겠다면서 내가 거액을 요구했다는 공개적인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할 것을 알린다"고 밝혔다.B 전 대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A산업 대표였고, 김양묵 대표와 의왕도시공사 및 의왕시장의 약속 하에 중요 기반시설인 백운밸리 내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수년 간 많은 인력과 투자 등 준비했다"면서 "그러나 백운PFV 등은 수년 간 종합병원 유치 없이 외부업체와 결탁해 고가의 토지매각을 지속했고, 2022년 4월 김 대표 등은 A산업 관계자와 함께 나를 대표에서 배제시키게 하고 종합병원 유치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B 전 대표 역시 고발 의사를 피력한 김양묵 백운PFV 대표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만큼 양측의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시민게시판 중 게시글. /의왕시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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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에 한달 이상 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잔액 1.5% 지원 지면기사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신청가능 의왕시가 지역 내 한달 이상 거주 중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5년 간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를 지원하는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시 소재 단독 다가구 및 다세대, 연립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건축법 상 주거용 건축물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면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부부를 위해 '2024년 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지원사업 대상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신혼부부 모두 모집공고일로부터 의왕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둬야 하며, 2017년 1월1일부터 지난해 12월31일까지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여야 하고, 지난해 부부합산 연소득이 8천만원 이하여야만 한다.이와 함께 대출기준으로는 금융기관에서 신혼부부 명의로 주택 전세자금을 대출 받아 대출용도에 '주택', '임차', '전세' 등으로 명기돼야 하는데, 신용대출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대출이자 지원금액은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를 지원하는 등 최대 130만원이며, 지원기간은 최대 5년동안 1년에 1차례이다. 지원규모는 예산 범위 내 지원을 실시한다는 기조 아래에 일단 2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선정기준은 자녀 수, 혼인기간,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 의왕시 연속 거주기간 등이 평가요소로 작용되며 본인 또는 배우자, 자녀 등 장애인등록 여부도 선정을 위한 가점 항목에 해당된다.신청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 온라인 신청으로 할 수 있으며 오는 9월6일 이후 개별 통보된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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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PFV 업무방해 의혹관련 전 민간주주 “단 한푼도 요구한 적 없다”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관련 백운PFV(주) 대표 등 추진 주체들이 의왕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서 특정세력에 의한 업무방해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7월15일자 9면 보도), 백운PFV(주)의 민간주주였던 한 인사가 “단 한푼의 돈도 요구한 적 없다"며 반박에 나서 고발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백운PFV 민간주주사로 참여 중인 A산업의 전 대표 B씨는 지난 13일 시청 시민게시판을 통해 “지난 12일 시의회 행정사무조사에서 김양묵 백운PFV 대표가 나를 거명하며, 수사를 무마시켜 주겠다면서 내가 거액을 요구했다는 공개적인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할 것을 알린다"고 밝혔다. B 전 대표는 “나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A산업 대표였고, 김양묵 대표와 의왕도시공사 및 의왕시장의 약속 하에 중요 기반시설인 백운밸리 내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수년 간 많은 인력과 투자 등 준비했다"면서 “그러나 백운PFV 등은 수년 간 종합병원 유치 없이 외부업체와 결탁해 고가의 토지매각을 지속했고, 2022년 4월 김 대표 등은 A산업 관계자와 함께 나를 대표에서 배제시키게 하고 종합병원 유치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5월9일부터 7월3일까지 김 대표는 15통의 전화와 방문요청 등 계속 연락을 해왔고, 국세청 조사와 수사 등 (김 대표)본인의 여러 힘든 상황에 대해 다급히 얘기하면서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도와달라고 지속 요청했다"며 “A산업과의 소송에 대해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적정 금액으로 조속히 해결하길 원한다는 얘기를 나눴고, 김 대표도 빠른 해결을 원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단 한푼도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같이 B 전 대표 역시 고발 의사를 피력한 김 백운PFV 대표를 상대로 법 대응을 예고한 만큼 양측은 법정에서 진실을 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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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사업주체 '특정세력 업무방해 의혹' 제기 지면기사
종합병원 유치·공공기여 확정 등"1년여 지연… 협박성 발언도" 주장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주체들이 민선 8기 의왕시의 주요현안인 종합병원 유치와 국내 최대 수준으로 알려진 공공기여 확정 등에 대해 1년여간 특정세력으로부터 업무방해를 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상훈 의왕 백운AMC(주) 대표는 지난 12일 의왕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해 "(특정인이) 국토교통부에 민원을 제기해 국내 최대 수준이 될 공공기여 확정 업무를 1년 넘게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세무당국에 경정청구를 통해 환급을 신청 중인데 환급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면서 세무조사를 철저히 하라고 하는 데다가 경찰서에서 과거 무혐의 처분된 것을 재탕, 삼탕 고발해 여론조작을 하고 있는 등 각종 업무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특히 종합병원 유치와 관련해선 그는 이들이 "김성제 시장 이하 모든 인사들이 병원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병원 설립을 진행하려는 업체와 전화통화 및 공문 등을 넣어 자신들과의 사전협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개인을 빙자한 단체에 대한 증거를 취합 중인데 조만간 검·경 등 사정기관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종합병원 사업을 희망하는 회장 측에 전화를 걸어 만나자면서 사전협의하자는 것 자체가 불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백운PFV(주)도 특정세력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양묵 백운PFV 대표는 "지난 5월말 A기업 전 대표를 만났다. 현재 서초경찰서에서 나를 포함한 개발사업주체들에 대해 배임 혐의로 수사 중인데 거금을 요구하면서 A기업이 연결된 고발건을 취하하고 병원유치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모든 사건을 없는 것으로 해주겠다는 말과 협박성 발언도 들었다"고 호소했다.한편 백운밸리 개발사업에 대한 공익환수는 도로 및 훼손지복구사업, 초등학교 등 기부채납으로 5천750억원, 오전~청계 터널공사 및 청계IC 개선공사, 의인로2 도로확장공사 등 공공기여금 1천880억원, 의왕도시공사 배당금 1천387억원 등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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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케이, 경기도 AI 실증 지원사업 추진… 시흥 ‘복지톡’ 등 정보제공 서비스 개발·구축
인공지능(AI) 서비스 대표 전문기업인 스위트케이가 체감형 인공지능 실증지원을 통한 공공서비스 혁신은 물론,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칭 '복지톡' 등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를 구축한다. 14일 스위트케이 등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경기도 인공지능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AI 체험평가를 통해 실증서비스 내실화 유도 및 AI 기술 전반의 수용을 제고하고자, 소형 거대언어모델(sLLM) 기반의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시흥시의 경우 올해 사회복지 예산(전체 예산 대비 48%·지난해 49%)의 비중이 높은 데다가, 젊은 가구의 비중이 상당하며, 전체 인구 중 외국인의 비율도 높다. 다만, 민원인에게 맞춤형 복지정책 전달 등 복지 분야 이슈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일반 시민들이 자신에 맞는 복지 정책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찾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 정보탐색 능력 여부에 따라 혜택을 받지 못하며 정책에 대한 신뢰성 저하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복지 정책 담당 공무원 또한 전화 문의를 통한 민원인의 요구에 따라 세부 복지 정책을 검색하는 데 상당한 업무 과중을 겪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기관과 광역 시·도 등에서 'ChatGPT'를 활용하지만, 사실 여부 확인 과정이 필요한 데다가 문서 내에서 명료한 문구 등 답을 찾지 못하는 등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스위트케이는 2019년부터 기계독해·지능형 감사지원 시스템 등 축적해 온 기술을 바탕으로 생성형 언어모델 및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적용해 복지톡 등 sLLM 기반의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시흥시청 홈페이지에 '(가칭)복지톡' 서비스를 연계한다면 번거로운 검색과 수차례의 링크 이동이 줄어들 것이며, 빠른 시간 내에 민원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웹페이지 외에 한글과 PDF 등의 문서에도 적용해 맞춤형 정보를 찾아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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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사업주체, ‘특정세력으로부터 업무 방해’ 의혹 제기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추진하는 사업주체들이 민선 8기 의왕시의 주요 현안인 종합병원 유치 문제를 비롯해 국내 최대수준으로 알려진 공공기여 확정 등의 사안에 대해 1년여 간 특정 세력으로부터 업무방해를 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성훈 의왕 백운AMC(주) 대표는 12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의왕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해 “(특정인이)국토교통부에 민원을 제기해 국내 최대수준이 될 공공기여 확정 업무를 1년 넘게 지연시키고 있다"며 “세무당국에 경정청구를 통해 환급을 신청 중인데, 환급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면서 세무조사를 철저히 하라고 (요구)하는 데다가, 경찰서에 과거 무혐의 처분된 것을 재탕, 삼탕 고발해 여론조작을 하고 있는 등 각종 업무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종합병원 유치 업무와 관련해 “김성제 시장 이하 모든 인사들이 병원을 유치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병원 설립을 진행하려는 업체에 전화통화 및 공문을 넣어 (특정인이)자신들과 사전협의를 요구하고 있다. 불순한 의도라고 의심할 수 밖에 없다"며 “개인을 빙자한 단체에 대해 현재 증거를 취합 중인데, 조만간 검·경 등 사정기관에 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종합병원 유치를 앞두고 사업을 희망하는 회장측에 전화를 걸어 만나자면서 사전협의하자는 것 자체가 불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운PFV(주)에서도 특정 세력에 의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양묵 백운PFV 대표는 “지난 5월 말 A 기업 전 대표를 만났다. 현재 서초경찰서에서 나를 포함한 개발사업주체들에 대해 배임 혐의로 수사 중인데 거금을 요구하면서, A 기업이 연결돼 고발건을 취하하고 병원유치도 (특정인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모든 사건을 없는 것으로 해주겠다는 말에 이어 협박성 발언도 들었다"고 호소했다. 한편, 백운밸리 개발사업에 대한 공익환수 현황으로는 도로 및 훼손지복구사업, 초등학교 등 기부채납으로 5천750억원과, '오전~청계' 터널공사 및 청계IC 개선공사, 의인로2 도로확장공사 등 공공기여금 1천880억원, 의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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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시·도시공사 25명 증인 채택 ‘눈길’
의왕도시공사의 전반적인 업무처리와 초단시간 근로자 채용을 살펴보고자 구성된 의왕시의회 행정조사특별위원회가 총 25명에 달하는 증인을 채택해 주목된다. 시의회 행정조사특위는 도시공사의 예산 집행 및 인사, 각종 개발사업 업무 등 관련 집행부의 관리감독 실태를 위해 현장방문한 데 이어 11·12일 양일간 도시공사 생활체육처와 개발사업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증인으로 권혁천 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경영사업본부장, 기획조정실장, 경영지원처장, 생활체육처장, 교통레저처장 등을 채택했다. 특히 초단시간 근로자 급여문제로 시의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도시공사 새희망노동조합 위원장과 백운밸리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최근 국세청과 검·경 등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백운PFV와 백운AMC의 대표 등 운영주체들도 시의회로 불러들인다. 시 집행부에서는 전·현직 문화체육과 과장 및 팀장들이 증인으로 채택되는 등 총 25명의 증인들이 특위 위원들의 문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시 집행부측 인사는 국외 출장 업무로 인해 참석하지 못할 전망이다. 박현호 행정조사특위 위원장은 “증인 출석이 많아진 것은 특위 위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인 결과"라며 “증인 신문을 통해 도출코자 하는 것은 도시공사의 사무 전반이다. 다만, 위원들이 어떤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지는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다. 위원장으로서 위원들의 관심 사안에 대해 충분히 조사에 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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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우리아이심리지원 등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추진
의왕시가 과잉행동장애(ADHD)를 앓거나 정서 불안을 호소하는 지역 내 아동은 물론, 가족관계 개선을 해야 하는 한부모가족의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추진한다. 의왕시는 다음 달 7일까지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 150명과 우리가족통합 심리지원 서비스 지원자 20명 등 총 170명을 선정하기 위한 '2024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우리아이심리지원 서비스의 경우,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주의력 결핍 및 정서 문제, 사회성 결여, 반항·비행 등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드림스타트·아동보호전문기관·학교장·정신건강임상심리사 등에서의 추천서 또는 소견서(임상심리평가결과지 포함) 등의 서류를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기본 서비스는 객관적 심리측정도구를 이용해 자기 이해를 돕고 잠재력과 강·약점을 파악해 치료방법을 모색하는 심리검사와, 놀이·언어·인지·미술·음악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정서 등의 발달, 그리고 부모상담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부가서비스로는 사회성향상·부모훈련 등을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개별 1대 1 서비스를 받게 될 경우 주 1차례(월 4차례) 씩 회당 60분을 받게 되며, 서비스 가격은 1~6등급으로 분류돼 등급이 높을수록 정부지원금은 줄고, 본인부담금은 늘어나는 방식으로 책정된다.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우리가족통합심리지원서비스는 재혼·한부모·위탁·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필수적으로 이뤄지는 가족상담프로그램 서비스는 가족기능 강화·정서회복을 위한 심리상담과 예술치료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 부모성장프로그램과 자녀성장프로그램, 가족공동체프로그램 등은 선택에 따라 총 48차례에 걸쳐 지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1년 간 매월 바우처가 생성되는데, 해당 월에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다음 달에 한해 보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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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정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서 2년 연속 ‘우수’…복지부 ‘통합건강증진사업’도 ‘우수’
의왕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재난안전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훈련의 경우 행안부 기본계획에 따라 실제 재난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 등 실시간 통합연계훈련의 내실을 더하며,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수습복구 책임기관으로써의 신속 대응 태세의 역량을 높였다는 평가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한 범국가적인 총력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국민과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전국 단위 훈련이다. 시는 훈련 기획·실시·환류 등 17개 평가지표와 2개 가점지표까지 전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데 이어 2차례에 걸쳐 진행된 컨설팅 내용을 훈련에 적극 반영하고, 지휘부와 13개 협업부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의 역할을 충실히 발휘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시는 태풍 및 극한 강우로 인한 재난에 대비하고 경사면 붕괴와 하천 범람에 따른 지하주차장 침수 등의 신속 대응하고자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비상대응기구(재난안전대책본부·통합지원본부)를 각각 가동하고, 분야별 연계 재난상황에 대응하는 대규모 재난 종합훈련을 전개했따. 특히 오봉산마을 1단지아파트에서 진행된 훈련은 아파트 관리관이자, 사고 수급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합동으로 실시해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의왕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의왕시장)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본부장·부시장) 간 신속한 상황전파로 훈련의 긴장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훈련 결과는 시와 유관기관, 민간단체, 시민들이 합심한 성과물"이라며 “매년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안전 의왕을 만들어 가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