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제2경춘국도 총사업비 증액… 남양주 ‘제2경춘국도 연결 민자도로’ 청신호
    남양주

    제2경춘국도 총사업비 증액… 남양주 ‘제2경춘국도 연결 민자도로’ 청신호 지면기사

    남양주시는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정부의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제2경춘국도 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과 연계해 교통망 개선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과위원회의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당시 1조2천863억원으로 사업비를 확정했으나 물가 상승과 공사비 부족으로 입찰이 잇따라 유찰됐다. 이에 기재부는 해당 사업에 대한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결정했고 지난 20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총사

  • 화성시 ‘동탄트램’ 건설, 공사비 증액해 지난 21일 재입찰 공고
    화성

    화성시 ‘동탄트램’ 건설, 공사비 증액해 지난 21일 재입찰 공고

    화성시는 최근 제기된 동탄 도시철도(트램) 공사비 조정과 관련, 공사비 원가를 증액하고 지난 21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재입찰을 공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원가 현실화 및 효율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적기 개통을 달성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25일 전문가와 시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갖고 공사비 조정의 타당성과 적정성 검증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건설경제 침체와 자재비 상승 등으로 업계 전반의 입찰 참여가 위축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공사비 조정이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유찰 방지를 위해선 입찰 조건에

  • 경제

    기재부, 도로건설사업 예타 선정 포함… 봉오~경명 혼잡도 국비사업길 열려 지면기사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서구 공촌동을 잇는 4차로 도로 건설사업을 국비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천시는 “‘봉오~경명 혼잡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제2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기재부는 전날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봉오~경명 혼잡도로 건설’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건설’ 등 6건을 선정했다. 봉오~경명 혼잡도로 건설사업은 인천 남북축 간선도로 교통체증 개선을 목표로 계획됐다. 계양구 봉오대로와 서구 경명대로 사이 2.9㎞ 구간

  • 화성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화성

    화성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지면기사

    화성시는 동서남북 30분 접근시대를 열어줄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서 수행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송~동탄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매송면 원평리(비봉매송간 도로, 샘내IC)에서 반정동(동탄원천로)을 연결하는 길이 약 10.63㎞의 왕복 4차로 고속화도로다. 총사업비는 6천891억원(2020년 1월 불변가)이며 손익공유형(BTO-a) 방식(60개월 공사, 50년간 운영)으로 제안됐다. 2020년 4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이후 시는 관련 절차에

  • 과천 지식정보타운 S4(푸르지오 라비엔오) 단지 앞 ‘정류소 이전’ 고심
    과천

    과천 지식정보타운 S4(푸르지오 라비엔오) 단지 앞 ‘정류소 이전’ 고심 지면기사

    과천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설치·운영해 온 임시 버스정류소를 도시계획상 예정됐던 정류소로 이전하는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과천시가 집단민원이 제기된 S4(푸르지오 라비엔오) 단지 앞 임시정류소 이전·설치 문제 해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21일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오는 25일 첫 차부터 ‘과천 지식정보타운(과천린파밀리에 방면)’ 임시정류소가 약 250m 남쪽 정류소로 이전된다. 이 정류소는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 지구단위계획에 반영된 정식 정류소다. 해당 임시정류소를 먼저 이전하

  •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 예타 선정
    교통·항공·항만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 예타 선정 지면기사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영동선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20일 국토교통부와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수원무) 의원에 따르면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 사업은 용인과 수원, 과천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30㎞)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추진됐다. 현재 영동선 신갈JCT~북수원IC 구간은 하루 교통량이 18만대에 달해, 8차로 적정교통량(13.5만대)

  • [이슈추적] 기후위기에 선로가 위험하다… 고온에 철로 변형 우려, 열차 사고날라 불안
    교통·항공·항만

    [이슈추적] 기후위기에 선로가 위험하다… 고온에 철로 변형 우려, 열차 사고날라 불안 지면기사

    기후 위기 여파로 매년 여름 폭염 강도가 높아지면서 급기야 열차 철로까지 휘어져버릴 가능성마저 번지자,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 곳곳은 여러 열차 노선이 겹치며 철로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 많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와중에 19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경남 진주로 향하던 열차에 근로자들이 치이는 안전 사고가 발생하자, 불안감은 증폭하는 모양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경기도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수(62개)의 철도 노선이

  • ‘제3연륙교 통행료 징수 논란’ 헌법소원 간다
    정치·지역정가

    ‘제3연륙교 통행료 징수 논란’ 헌법소원 간다 지면기사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를 무료도로로 운영해야 한다는 취지로 영종지역 국회의원과 주민들이 헌법 소원을 청구한다. 영종도와 내륙을 잇는 기존 2개 도로가 유료도로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곧 개통하는 도로마저 통행료를 받는 건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배준영(국,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인천공항 도로 통행료 무료화 추진 기자회견’을 열어 제3연륙교(영종~청라)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헌법 소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료도로를 설치하려면 반드시 무료도로가 있어야 한다’는

  • 인천공항 5단계 확장 ‘정부 7차계획’과 함께 해야
    경제

    인천공항 5단계 확장 ‘정부 7차계획’과 함께 해야 지면기사

    항공 수요 증가에 대응하려는 인천국제공항 5단계 확장 사업이 ‘지역 균형발전’을 내세우는 정부 기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앞으로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사업을 추진하려면 올해 말 정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에 반드시 담겨야 하는데, 정부가 지방공항을 포함해 모든 공항별 항공 수요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5단계 확장 사업은 제5활주로와 제3여객터미널, 계류장, 주차장 등을 추가 건립하는 내용이다. 4단계 확장 완료로 현재 인천공항 여객 용량은 1억600만

  • [현장르포] 검단신도시 내 통학길 걸어보니
    사회

    [현장르포] 검단신도시 내 통학길 걸어보니 지면기사

    인천 검단신도시에 입주 예정인 한 아파트 주민들이 가까운 초등학교를 두고 자녀들이 두 배나 먼 거리의 학교로 배정받았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50분께 인천 서구 불로동 A아파트 정문에서 인천목향초등학교로 향하는 통학길을 걸어봤다. 스마트폰 지도 애플리케이션으로 경로를 확인해보니 총거리가 972m(도보로 약 15분)라고 표시됐다. 정문에서 목향초 방향으로 걷다가 왕복 2차선 도로에 다다랐다. 이 도로의 양옆에는 차량이 길게 줄지어 주차돼 있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키가 작은 보행자는 자칫 운전자의 시야에서 가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