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하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와 관련한 정부 예산이 국회가 통과시킨 내년도 예산에서 전액 삭감됐다. 일산대교 지원방안 연구용역비 5억원만 새로 편성됐는데, 이 때문에 당장 내년에는 도비만으로 통행료의 50%만 지원할 가능성이 커졌다. 3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금이 전액 삭감됐다. 당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통과된 관련 예산 100억원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요구대로 100억원을 더 증액해 200억원을 통과시킬 예정이었
인천항만공사가 장기간 연체된 미납 채권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도 변경에 나선다. 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인천항만공사가 받지 못한 부지 임대료와 항만시설 사용료 등은 94억원에 달한다. 인천항만공사는 6개월 넘게 받지 못한 부지 임대료나 항만시설 사용료 등은 부실 채권으로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부지 임대료는 관련 계약에 따라 보증금을 미리 내기 때문에 체납되더라도 장기간 부실 채권이 되는 일이 많지 않지만, 화물료나 선박 입출항료, 접안료 등은 고지 건수가 너무 많아 이를 회수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산 세교3지구 재지정이 초읽기(11월10일자 9면 보도)에 들어간 가운데, 도시 성장에 따른 교통대책에 대한 오산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와 오산으로 연결되는 분당선 연장 사업을 비롯해 수원 망포에서 화성 동탄과 오산으로 이어지는 트램사업 등에 대한 각종 소문들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솔솔 나오고 있는 것. 분당선 연장의 경우 지난달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국토교통부는 경기남부권 광역교통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분당선 연장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부대의견을 제
국가 공항개발의 최상위 법정 계획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 고시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5단계 확장 사업’이 반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3여객터미널 건립 등이 포함된 인천공항 5단계 확장 사업을 추진하려면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드시 담겨야 한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가덕도 신공항을 비롯한 지방공항의 수요를 감안해 결정해야 한다며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동북아 허브공항 경쟁에서 인천공항이 우위를 점하려면 인천공항 5단계 확
인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공사과정(비관리청 공사·하단 그래픽 참조)에서 한국도로공사의 뒤늦은 ‘특정공법 심의’ 요구로 설계가 지연돼 주민 피해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공기업이 수행하는 단일 구조물 공사에 기존 설계에 없던 방음시설 공법 심의를 추가한 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공기업 갑질’ 논란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26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의 현장은 제2경인고속도로 용현~학익(2~7구역) 방음터널 설치구간으로, 약 1.5㎞ 길이 방음터널 중 1차 중앙부 구간을 먼저 공사 중이고 도로공사에서 1차 공사구간 양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신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송전망 사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6일 인천 항만업계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상부 공사를 내년 1분기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는 인천항 첫 완전 자동화 부두로, 인천항만공사는 2028년 8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에서 사용될 전력을 공급하는 인프라 공사가 늦어지고 있어 개장하더라
국회의원·지방선거 때마다 성남·용인지역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단골 메뉴처럼 등장하지만 성사되지 않고 있는 ‘SRT 오리동천역’ 이슈가 재점화됐다. 이번에는 성남지역 국민의힘이 불을 지피면서 차기 시장 출마가 유력한 더불어민주당 인사를 도마에 올려놓았다. 성남시의회 여야 간 충돌이 빚어지고 진실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SRT오리동천역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먼저 ‘SRT복복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이 확정돼야 한다. 때문에 SRT 오리동천역을 둘러싼 선거전에 앞서 성남·용인 지역 정치권이 모두 힘을 합치는 게 우선이라는
인천시가 수년째 답보 상태인 ‘송도트램’ 구축 사업을 전면 재검토한다. 최근 변화한 여건에 맞게 노선 등 계획을 손볼 예정인데, 그동안 걸림돌이었던 사업성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송도트램 사업 재기획 용역비’가 포함된 ‘2026년도 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해 수정 가결했다. 송도트램 몫으로 편성한 예산 2억5천만원은 그대로 반영됐다. 송도트램은 2022년 1월 국토교통부가 승인·고시한 ‘제1차 인천
인천 서구 청라와 중구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가칭)에는 전망대와 ‘엣지워크’, 친수공간과 하부 전망대 등 ‘관광자원화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교량 통행료와 달리 유료로 운영되는데 그 요금을 결정하는 조례안이 24일 인천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전망대 이용요금은 1만~3만원, 엣지워크는 5만~8만원 수준으로 결정되며 인천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이날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신성영(국·중구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제3연륙교 관광시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
경기도 내 운행 중인 시내버스와 달리 대부분의 마을버스에서 와이파이 서비스가 불가능해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업계에선 교통 환경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 마을버스의 낙후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토로하면서, 마을버스 역시 시설 개선에 공공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24일 마을버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9년 교통 복지 서비스 일환으로 버스 안에서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와이파이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도 역시 정부 사업에 동참해 이날 기준 도내 시내버스 약 7천495대에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