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가’. 매년 초 파주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진행되는 시민 설문조사에서 10년 넘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답은 단연 ‘철도망 확충’이다. 2024년 GTX-A가 개통됐음에도 시민들의 요구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오히려 GTX 시대가 열리면서 도시 전역을 연결하는 촘촘한 철도망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파주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과 GTX-H노선, KTX 파주 연장, 통일로선 등 4개 핵심 철도사업을 국가 최상위 철도계획인 제5차 국가
6·3 지방선거 당시 논란이 된 정부의 공항 관리 공공기관 통합 추진과 관련해 박찬대 인천시장이 “통합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6일 인천지역 17개 언론사 합동 인터뷰에서 “대통령실로부터 통합과 관련한 논의는 하지 않기로 했다는 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의 ‘공항 기관 통합 논의 중단’ 입장이 박 시장을 통해 알려지면서 통합 반대 여론은 수그러들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 통합 반대와 공공기관 이전 저지 인천 사수 범시민운동본부’도 통합 논의 중단 통보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해상풍력 사업에 필요한 대형 풍력발전 기자재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전용 부두와 배후 단지가 인천항에 들어선다. 1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26~2030년)’이 20일 고시된다. 항만기본계획은 국내 무역항, 연안항의 항만 개발 전략과 개별 항만의 정책 방향, 항만운영계획 등을 망라해 정부가 10년 단위로 세우는 최상위 밑그림이다. 해수부는 2020년 제4차항만기본계획을 고시한 이후 항만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수정계획을 이번에 마련했다. 해상풍력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동북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승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항로 네트워크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AI가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1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해양관광 세션에서는 ‘AI 시대의 해양관광-동북아 모항시장 성장 모델’을 주제로 크루즈산업의 변화와 성장 전략이 논의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히로히토 이토 일본 센트럴컨설턴트 크루즈연구소장은 “AI는 복잡하게 얽힌 크루즈 시장의 변화를 관측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
2001년 3월 29일, 대한민국의 하늘길을 새로 열며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지난 7일 전 세계 공항 역사상 ‘최단 기간 누적 이용객 10억명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20배에 달하는 여행객들이 이 공간을 거쳐간 셈이다. 인천공항 건물의 뼈대만 세워졌던 2000년에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입사해 현재까지 25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항의 안전을 지켜온 인물이 있다. 바로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경비팀의 고영호(51) 계장이다. 스물다섯 나이에 인천공항에 첫발을 내 딛은 그는, 이제 공항과 함께 성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쿠웨이트공항 제2여객터미널 위탁운영사업 수주에 나서는 등 중동을 거점으로 해외 공항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13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쿠웨이트 민간항공청이 발주한 쿠웨이트공항 제2여객터미널 위탁운영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쿠웨이트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2028년 개장을 목표로 건설 중으로, 인천공항공사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제4여객터미널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 제4여객터미널은 연간 450만~500만명의 여객을 처리하고 있지만, 제2여객터미널은 연간 최대 2천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물류단지 입주기업의 재임대(전대)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12일 물류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공항물류단지 입주기업이 물류센터 내 공실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대 기준을 정비하고 있다. 모든 공항물류단지 입주기업이 물류센터 연면적의 최대 50%까지 전대할 수 있도록 제도를 완화해줄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가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은 경제 침체로 공항물류단지에 입주한 물류센터의 공실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 물류기업의 직접 투자 유치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기존 입주기업의 공간 활용 폭을
불법으로 지목된 근생빌라시설을 한시적으로 양성화하는 법안이 지난달 말 공포됐지만 불법을 용인한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다만 수원, 성남 등에서 발생한 피해사례(2025년 5월9일자 3면 보도)를 구제하는 목적의 한시적 시행으로 애꿎은 피해자들은 구제책을 찾게 됐다. 9일 국회에 따르면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이 지난달 16일 공포됐다. 이 법안은 지난 2023년 12월31일 이전에 사실상 완공된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사용 승인을 허가하는 게 주된 내용이다. 법안은 오는 12월부터 1년6개월간 한시적으
올해 초 가평군의 읍·면 방문 주민간담회에서 건의된 ‘어르신 버스 무임승차’ 사업이 실현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6·3지방선거에서 서태원 군수가 ‘노인 대상 버스 무료 승차’를 공약으로 내걸고 재선에 성공하면서 사업이 구체화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9일 군 등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1곳이 고령층의 시내버스 무임승차를 지원하고 있다. 동두천시·이천시·양평군은 경기도 시범사업(도비 30%)으로, 나머지 18개 시·군은 자체 재원으로 운영 중이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별로 65세 이상(11개 시·군),
과천과 서울 강남권을 잇는 광역철도 위례과천선 사업이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답보 상태를 보이면서 조속한 시행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위례과천선은 과천 정부청사와 강남 압구정, 문정 법조타운을 잇는 총연장 28.25㎞ 규모의 복선전철 광역철도 노선이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고 2024년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지만, 현재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 머물러 있다. 당초 올해 착공해 2031~2032년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노선을 둘러싼 지자체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