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에 투입될 신규 전동차 납품 지연이 결국 현실화됐다. 납품지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지하철 안전에도 적신호가 켜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8일 인천교통공사와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등에 따르면 철도차량 제작업체 다원시스는 지난해 12월 31일로 예정된 철도차량 1편성(8량·계약금액 167억원) 납기일을 맞추지 못했다. 신규 차량 도입까지 한시적으로 예비차량을 줄여 운행했는데 당분간 이 같은 상황이 계속 유지되며 지하철 안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말 검단 연장선 개통으로 차
인천항을 통해 무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2명이 잠적해 출입국 당국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6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여행사와 연락이 끊긴 A씨 등 중국인 관광객 2명을 뒤쫓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1일 중국 칭다오에서 한중카페리를 타고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로 들어온 뒤, 여행사와 연락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를 통해 입국했고, 지난 3일 출국할 예정이었다. 여행사 관계자는 A씨 등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출입국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입국 당국 관계자는 “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가장 붐비는 시기도 바뀌고 있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23만9천5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8월 4일 기록한 기존 최다 승객(23만4천171명)을 경신한 수치다. 그동안 인천공항 최다 여객을 기록한 시기는 하계 성수기와 명절 연휴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로 많이 나가는 기간이었다. 2019년 8월 4일도 하계 성수기였고, 세 번째로 많은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던 지난해 1월 25일도 설 연휴 기간이
‘무안 제주항공 참사’를 계기로 정부가 공항 신설 또는 확장 시 조류 생태를 보전하기 위한 지침을 강화했다. 백령공항 건설사업 대상지 주변은 평소 조류 충돌 위험이 높다는 우려가 나왔던 만큼, 이번 지침이 사업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조류 생태보전과 항공안전 공존을 위한 공항 및 공항 주변 개발사업 환경성 평가(조류 관련) 지침’을 최근 제정해 지난 1일부터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침은 2024년 12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새 떼와 항공기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에서 시작된 여객기 참사 발생 1년
경인전철, 수인분당선,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수도권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우선 제가 생각나는 인천의 굵직한 광역교통로는 이 정도입니다. 이 길들이 언제부터 있었을까요. 김종혁 강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연구교수가 인천문화재단 ‘역사의 길’ 시리즈 12번째 책으로 쓴 ‘역사지리학자가 들려주는 인천의 길 이야기’(선인·2024)를 읽고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앞서 언급한 교통로의 역사를 모두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인천의 길에 대한 기록이 자세히 남아 있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1여객터미널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들이 공사 기간 극심한 승객 혼잡이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운영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건축·기계·전기·통신·소방·수하물시스템(BHS) 시설을 전면 교체하기 위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2027년 9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33년 관련 작업을 모두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리모델링 사업이 시작되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거의 모든 시설을
인천 내륙과 영종도를 잇는 세번째 다리인 제3연륙교 개통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높이 해상 교량 전망대를 비롯해 도보나 자전거를 통해 다리를 건널 수 있는 보행자 친화시설이 들어서 인천의 새로운 상징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30일 오전 11시께 찾은 인천 서구 청라로봇랜드 인근 도로. 제3연륙교 출발점인 이곳에서 차량에 탑승해 영종하늘도시로 이동했다. 교량 위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달릴 수 있는 속도가 30~40㎞로 제한됐지만, 교량이 끝나는 중구 중산교차로까지 닿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분 남
유명 연예인의 공항 출국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반 승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29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연예인 등 유명인 출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출입국 혼잡과 안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용역을 내년 1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12월29일자 11면 보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올해 유명 연예인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인파가 밀집한 사례는 약 850건에 달한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 중인 김포국제공항에도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유명 연예인 출국으로 많은 사람
비영리 민간 연구기관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는 지난달 11~16일 인천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진행한 특별 전시 ‘영광과 시련, 그리고 지금’ 도록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록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형성과 변천사를 ‘대우자동차 계열’이라는 하나의 축을 통해 정리했다. 올해 인천에서는 인천시립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 인천문화재단, 부평구문화재단 등에서 인천 자동차 산업·공장 관련 조사·연구·아카이빙 프로젝트가 이어졌다. 대우차보존연구소의 이번 작업은 대우차의 흐름과 역할을 기업사(史) 관점에서 담아냈다는 특징이 있다. 도록은
“세계 30대 공항(국제선 여객 운송 실적 기준) 중 인천국제공항만 유일하게 유료 패스트트랙(출국 우대출구) 제도를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반드시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최근 진행한 출입기자단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하고 싶은 과제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서비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꼽히는 인천공항이 승객 편의를 위한 유료 패스트트랙 제도를 운영하지 않는 것은 비정상적인 일”이라며 “세계 최고 공항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정부에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