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KTX-이음 열차의 소사역 정차를 요구(10월31일자 6면 보도)하는 부천시민 12만여 명의 염원이 이달 중 정부를 향할 예정이다. 22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진행한 10만 서명운동 결과 소사역 정차 요구에 총 12만5천여명이 동참했다. 시는 서명부를 연말까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지속적인 대정부 설득 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13일부터 부천·인천·서울 서남권 주민의 광역철도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내년 3월 개통이 예정된 KTX-이음열차의 소사역 정차 추진을 위한 10만 서명운동을 벌였
최근 수원의 한 대형 식자재 마트는 장보기 물품 배달 횟수를 하루 8회에서 6회로 줄였다. 겉으로는 배달 수요 감소를 이유로 들지만 잦은 배달 차량 운행에 따른 연료비 부담을 더 이상 외면하기 어렵다는 속사정이 깔려 있다. 장을 보러 나온 60대 주부 양모씨는 “예전에는 저녁 6시 이후에도 배달이 이어졌고 한 시간 간격으로 차가 움직였는데 요즘은 배달 시간대가 눈에 띄게 줄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출퇴근 현장에서도 고유가에 대한 부담이 일상에 스며든 모습이 포착된다. 서울로 광역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 20대 용인시민 이모씨는 최근
인천시가 추진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추가 정거장 신설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정부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타당성을 확보한 만큼, 인천시는 본 노선 개통 시기에 맞춰 추가 정거장이 개통될 수 있게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국토교통부 의뢰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GTX B노선 정거장 추가 설치 타당성 검증 용역’을 실시한 결과, B/C(비용대비편익)값 1.03을 얻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정거장 위치는 인천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의 중간 지점인 청학사거리
양주 덕정·의정부에서 강남·수원으로 연결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공사가 무한정 미뤄지자 의정부시 등 경기북부권 시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GTX-C노선은 지난해 1월 의정부에서 착공식을 가진 뒤 현재까지 공사가 멈춘 상태다. 공사 지연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도 없다. 다만 건설원가 급등에 따라 사업비가 6년 전 사업 초기 책정된 금액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민간사업자가 정부에 사업비 현실화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간에는 재정사업으로 전환될 것이란 추측이 끊이질 않고 있다. GTX-C노선은 양주 덕정역과
■ 하락 폭 커지는 인천항 벌크 화물 인천항 벌크 물동량은 2018년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해양수산부의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보면 2018년 인천항 벌크 물동량은 1억1천187만2천867t에 달했다. 하지만 이듬해부터 물동량이 줄기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2018년과 비교해 16%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석유나 석탄, 모래 등 에너지 관련 화물을 제외한 물량은 더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게 인천 항만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난해 벌크 화물을 처리하는 인천 북항·내항의 물동량은 2천669만6천373t으로, 10년 전 4천
경기도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을 최종 승인·고시받아 사업을 본격화한다. 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진되지 못했던 6개 노선과 신규 노선 6개를 포함, 총 12개 노선이 포함됐다. 12일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도 영토 1㎢당 0.052㎞의 철도 밀도를 갖고 있어 부족한 수준이다. (특히) 경기도는 2040년까지 인구가 약 8.2% 증가하고 일일 통행량 역시 23% 늘어날 것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철수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 구역의 새로운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DF1·DF2 권역(향수·화장품·주류·담배) 면세사업권의 운영 사업자를 정하기 위한 입찰을 내년 1월20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영업개시일로부터 2033년 6월30일까지 약 7년으로, 관련법에 따라 사업자는 최대 10년 이내 계약 갱신을 청구할 수 있다. 이번에 입찰하는 매장은 신라와 신세계가 임대료가 비싸다고 철수한 구역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입찰에도 공항 여객 수에 사업자가 제
정부가 신규 공항을 건설할 때 조류 충돌 위험을 평가하도록 하는 지침 개정을 추진하면서,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선정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중에는 매년 수만 마리의 철새가 머무는 곳도 있어, 자칫 경기국제공항 유치 움직임이 더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9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기후부는 이달 중으로 공항 건설·확장 시 공항 반경 13㎞ 이내에서 조류 충돌 위험을 평가하는 표준방법이 담긴 지침안을 제정해 공표할 계획이다. 반경 13㎞ 이내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지정한 ‘조류 충돌 위험
정부가 고속철도인 KTX와 SRT의 단계적 통합을 내년 말까지 추진한다. 이에 하반기부터는 KTX와 SRT를 구분하지 않고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며 통합 편성·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계획대로 통합이 이뤄질 경우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에, 고속철도는 SRT가 2016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이래 10년 만에 합쳐지는 셈이다. 8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따르면 이원화된 고속철도의 ‘완전 통합’을 이루는 것을 골자로, 고속철도 예·발매 시스템의 단계적 통합도 추진한다.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한국인을 노린 취업 사기, 납치, 감금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 지역으로 떠나는 국내 여행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올해 10~11월 인천국제공항에서 동남아시아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318만4천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49만3천649명과 비교해 8.9%나 줄어든 수치다. 지난 10월은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는 추석 연휴가 있어 인천공항 전체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지만 동남아시아의 경우 오히려 감소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