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의정부

    의정부시의 7호선 복선화 요구에 국토부 3년째 ‘묵묵부답’

    의정부시가 2023년부터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의 복선화를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불확실성만 커지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철도정책 자문회의에서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의 복선화가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시는 회의를 통해 복선화 추진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철도정책자문단은 7호선 연장구간의 기형적인 형태를 지적하며 열차의 운행 안정성과 수송능력 등을 고려해 복선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7호선은 복선으로 이어지다 연장구간인 도봉산~옥정 구간에서 단선으로 바뀌었다가 옥정~포천구간에서 다시 복선으

  • 경제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자유무역지역 신규 추진 지면기사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수산부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추가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추가 지정 대상지는 인천 신항 한진·선광 컨테이너터미널(95만7천㎡)과 2027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터미널(84만3천㎡) 등 총 180만㎡이다. 현재 인천항에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인천 내항과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등 총 196만㎡ 규모다.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

  • 이르면 6월 150원 올라… 수도권 지하철, 1천550원에 달린다
    교통·항공·항만

    이르면 6월 150원 올라… 수도권 지하철, 1천550원에 달린다 지면기사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오는 6월께 1천400원에서 1천550원으로 150원 오를 전망이다. 사실상 마지막 관건이었던 경기도의회 의견 청취 절차가 최근 가까스로 마무리된데 따른 것이다. 2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도의회는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을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당초 지난 2월 처리될 예정이었지만 도의회가 도에서 발의한 안건의 의결을 무더기 보류하면서 덩달아 ‘서랍 속’ 신세였다. 두 달 만에 열린 최근 임시회에서도 의결이 불투명했지만 김진경 도의회 의장이 직권으로 상

  • 동탄트램 우선시공구간 하반기 착공… 화성시, 입찰공고… 내달께 설명회
    화성

    동탄트램 우선시공구간 하반기 착공… 화성시, 입찰공고… 내달께 설명회 지면기사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동탄트램)’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 화성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조달청,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18일 나라장터를 통해 사업 입찰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입찰은 기술형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계획과 입찰조건을 안내하는 현장설명회는 오는 5월중 열릴 예정이다. 이후 약 4개월간 기술제안서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된다. 시는 적격자 선정과 함께 동시에 우선시공 구간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조달청의 기술형입찰

  • ‘위례~삼동선’ 예타 통과 여부 내년으로··· 조사기간 8개월 늦춰져
    성남

    ‘위례~삼동선’ 예타 통과 여부 내년으로··· 조사기간 8개월 늦춰져 지면기사

    성남시·광주시 공동추진 지난해 1월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완료 시점 당초 2월에서 12월로 ‘위례~신사선’ 추진 맞물려 성남시 위례와 광주시 삼동을 잇는 ‘위례~삼동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위례신사선의 영향으로 올해 말까지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례~삼동선’은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확정돼 당초 올해 2월까지 예타가 진행될 예정(2024년 1월 8일자 9면보도=성남·광주시 공동 추진 ‘광역철도’… ‘위례~삼동선’ 예타대상 최종선정)이었다. 16일 성남시·한국개발연구원(KDI)에

  • 경제

    북적이는 인천공항 하늘길… 1분기 여객수 역대 최대치 지면기사

    승객 1860만명… 전년比 7.8% 증가 동북아 여행객 늘며 특수 효과 누려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향하는 여행객이 늘면서 올해 1분기 인천국제공항 여객 수가 개항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공항 여객 수는 1천860만6천5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8% 증가한 수치로, 1분기 여객 수가 가장 많았던 2019년(1천792만2천518명)보다도 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중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 동북아시아 지

  • 점차 풀려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교통 정체… 적극적 대응 ‘효과’
    과천

    점차 풀려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교통 정체… 적극적 대응 ‘효과’

    지정타 핵심 교통대책은 아직 ‘진행중’ 공동주택·기업 입주로 교통난 불거져 우회도로 선개통·비상대응신호체계 운영 과천대로 축소공사 빠른 마무리도 효과 출퇴근 시간마다 몸살을 앓았던 과천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일대 차량 정체 문제(2024년 6월 5일자 9면 보도)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 지정타 교통대책의 핵심은 아직 미완성이지만 정체 해소를 위해 과천시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면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체를 유발했던 일부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차량 흐름이 좋아진 것도 정체 해소에 한몫을 했다. 15

  • 시흥

    수도권 제2순환로 ‘시화IC~남송도IC 구간 우선건립’ 주장 힘받아

    바이오클러스터 성공과 ‘해양레저도시 시흥’을 위해 필요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 구간 공사가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고(1월15일자 2면 보도) 있는 가운데 일부 구간이라도 먼저 착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선 안산~인천 구간은 시흥시 정왕동(시화 MTV)에서 인천 중구 신흥동을 잇는 19.8㎞다.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노선 검토가 늦어지고 있다. 제2순환선 전체 14개 구간 중 유독 안산~인천 구간이 늦어지는 데에는 인천 송도를 지나는 노선 검토가 지연되고 있기

  • 경제

    미국 관세 영향, 인천항 물동량 감소 현실로 지면기사

    불확실성 커져 1분기 80만TEU 작년 같은 기간보다 7.7% 줄어 국제 선사들, 중국 등 직행 분석 ‘글로벌 관세 전쟁’ 영향으로 인천항의 물동량 감소가 본격화했다. 인천항만공사가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통상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당분간 인천항만 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8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2022년 이후 처

  • 경제

    ‘운영 노하우 강점’ 인천공항공사, 폴란드 신공항 건설 컨설팅 수주 지면기사

    보안, 접근 교통, 터미널 동선 등 9월까지 6개월간 설계 관련 자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폴란드 바르샤바 신공항 설계 자문을 맡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폴란드 신공항(CPK)과 ‘폴란드 신공항 건설 사업 제2기 운영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9월까지 6개월 동안 바르샤바 신공항 보안구역과 접근 교통 설계, 터미널 동선 개발 등 신공항 설계 관련 자문을 맡게 된다. CPK는 바르샤바 쇼팽공항의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간 1억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