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목요연] 🌲민생정치를 바라는 첫 눈
베이비박스에 대해 취재한 적이 있습니다. 베이비박스는 생명을 보호하는 시설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영아 유기를 조장한다는 입장도 팽팽했죠. 그런데 어느 순간 근본적인 물음이 들더군요. 모든 아이가 축복 속에 태어나는 사회가 될 수는 없을까. 안전하게 출생하고 무사하게 태어날 권리,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여느 정책이 그렇듯 사각지대가 존재했습니다. 사건 현장을 기자가 취재하고 고민했습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계급 전쟁’의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흑백요리사를 보고 있노라면 셰프들의 음식을 경험해보고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국내에 식당이 없어서 맛볼 수 없었던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의 동파육 만두를 광교 갤러리아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팝업스토어 현장 함께 살펴보시죠. 힘쎈 여자들의 샅바싸움, 이를 지켜보는 또다른 여자들. ‘씨름’을 떠올리면 머릿속에 그려지던 모습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장면입니다. 이런 순간을 여성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에 비춰 풀어낸 최초의 여자씨름 다큐멘터리 ‘모래바람’이 올겨울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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