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건 기자
사회부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주요 출입처로 맡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에 사건, 사고 제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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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붕괴된 교량의 55m DR거더, 사실 최대가 50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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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영상]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붕괴 당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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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광역철도 ‘우선 순위’ 진실 공방… 용인·성남의 문제 제기 [미공개 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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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파 비하해?”…유튜버 폭행 지시 조폭 간부 징역형
자신이 몸담은 폭력조직인 ‘안양타이거파’의 비하 콘텐츠를 방송한 유튜버에 대해 후배 조직원을 시켜 폭행하도록 한 간부급 조직원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6일 수원고법 형사1부(재판장 신현일)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안양타이거파 간부급 조직원 A씨와 B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과 징역 3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1심에서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A씨 등과 함께 기소된 행동대원급 조직원 2명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이 유지됐다.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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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광명 붕괴현장 지반 움직여 수색작업 한때 중단…2시간만 재개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실종된 지 엿새째인 이날 현장의 지반에서 움직임이 감지돼 수색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가 2시간만에 재개됐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수색 작업에 투입됐던 전 대원이 현장에서 철수했다. 이날 오후 1시 13분께 해당 현장에서는 특수구조단과 구조대원 등 16명이 투입돼 내부 인명 검색 및 주변 장애물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비슷한 시각 민간 구조견 2마리와 핸들러, 시 관계자 등 6명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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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1m까지 굴착 완료”… 신안산선 광명 구간 붕괴사고 실종자 엿새째 수색 ‘총력’
오전 7시 기준 지하터널 21m 굴착…토사물 300t 제거 신안산선 광명 구간 붕괴사고 엿새째인 이날 실종자 1명에 대한 구조를 위해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위해 지속하고 있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붕괴 현장의 지상에서 지하터널까지 전체 깊이 34.5m 중 21m 지점까지 굴착했다. 지하터널 하부로 통로를 확보하고 소형 굴착기를 진입시켜 지난 밤사이 300t가량의 토사와 철제 구조물을 제거한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붕괴사고로 지하터널 하부와 내부에 잔해물들이 가득 쌓인 상태였다. 이날 21m 지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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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 5일, 수색 확대에도 실종자는 ‘아직’ 지면기사
6팀·구조견·굴착기·크레인등 투입 위험천만 지하터널 하부 진입 난항 공사현장, 지하수 대량 배출 드러나 소방당국이 신안산선 광명 구간 붕괴현장에 구조견을 투입하는 등 수색 활동을 확대해 실종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사고 발생 닷새째인 이날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구조견 투입과 인명 검색 등을 통해 실종자 추정 지역에 대한 수색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특수대응단 등 6개 구조대를 포함한 소방 인력 69명과 경찰과 시청, 고용노동부, 포스코이앤씨 등 유관기관에서도 188명의 인원이 투입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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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세월호 참사 여전한 무관심… 정치권 외면도 ‘한 몫’ 지면기사
11년 지났지만 교실까지 스며든 냉소 관련수업 학교 온라인 ‘좌표’ 찍혀 교사, 필요성 느끼지만 민원에 꺼려 22대 국회 입법활동 결의안 1건뿐 정부 추모 활동 지원도 지속 감소 세월호 참사가 11주기를 맞은 가운데 교실에서 안전인식 교육 등을 이유로 편성한 세월호 수업에 학교가 온라인상의 ‘좌표찍기’를 당해 논란이다. 실제 학부모들의 민원이 이어지는 등 부정적 인식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인데, 정치권의 무관심이 더해지면서 참사 11주기에 대한 추모의 분위기가 예년만 못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14일 한 극우 유튜버는 ‘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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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탁 혐의’ 화천대유 김만배 2심 무죄에 상고
대장동 개발 사업을 도와달라고 당시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청탁하고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무죄로 뒤바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2심 판결(4월 8일 인터넷 보도)에 불복해 검찰이 상고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전날 법원에 사실 오인 등을 이유로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수원고법 형사2-3부(박광서 김민기 김종우 고법판사)는 지난 8일 김씨의 뇌물공여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이 유죄로 인정한 부분에 사실 오인 및 법리 오해의 잘못이 있다”며 징역 2년 6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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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신안산선 실종자 수색 닷새째… “구조견 투입, 수색 반경 확대”
소방당국이 신안산선 광명 구간 붕괴사고의 실종자 구조를 위해 구조견 투입과 인명검색 등 수색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홍건표 광명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사고 발생 다섯째인 15일 오전 11시 현장 브리핑을 통해 “구조견을 투입해 인명 검색을 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부에 매달린 컨테이너에 대해 안정화 조치를 하고, 강판 등 낙하 위험물을 제거 완료했다”며 “중장비가 진입할 수 있도록 토지를 정비하고, 장애물도 걷어내 구조견을 투입한 것”이라고 했다. 홍 과장은 “오늘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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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 실종자 수색 닷새째… 실종 추정 컨테이너 구조대 진입
굴착기로 진입통로 안정화 작업 총력 소방당국이 신안산선 광명 구간 붕괴사고의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닷새째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며 작업이 장기화되고 있다. 15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굴착기를 이용한 안정화 작업과 장애물 제거 작업 등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당국은 특수대응단을 포함한 6개 구조대를 포함한 인력 95명, 조명과 배연 기능을 갖춘 조연차 4대를 포함한 장비 31대를 동원해 밤샘 작업을 했다. 경찰과 시청, 고용노동부, 포스코이앤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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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반침하 3년간 95건… 5건 중 1건꼴 지하 토목공사 영향 지면기사
하수관 손상 35건, 발생원인 1위 20% 이상 굴착공사 부실로 확인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와 유사 경기도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지반침하사고가 1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 이상이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4월14일자 1면 보도)와 유사한 지하철 등의 굴착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며 대규모 지하 토목공사들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에 따르면 지난 2022년 4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3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사고는 95건이다. 그중 광명 일직동에서 발생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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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가 경기도내… 지반간섭 불확실, 땅 꺼지는 불안감 지면기사
‘지반침하’ 전수조사 필요성 지하 시설밀집, 영향 파악 어려워 “신안산선 신뢰되는 공법 불구… 각 현장의 지반 상태 정밀조사를” 정부, 두달간 2만여곳 ‘집중점검’ 경기도 내에서 우후죽순 파고드는 지하 토목공사들로 지반침하사고 피해와 우려가 늘자, 전문가들은 정부 차원의 안전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의 지반침하 비중이 큰 만큼, 지하 토목공사와 관련한 정부의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14일 국토교통부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