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2025-03-30
-
[비상계엄령 선포] 교육부 휴교 검토 중… 인천시교육청은 지침 기다리는 중
2024-12-04
-
“의무를 저버린 대통령 거부”… 인천여고, 고교 첫 시국선언 [격랑 속 ‘탄핵 정국’]
2024-12-08
-
초3·4 중1·고1 ‘AI 디지털교과서’로 배운다
2025-01-30
-
“탑승자 명단에 2021년생…” 가슴이 무너진 일요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
2024-12-29
최신기사
-
가족과 농어촌 유학 간다… 강화·옹진 ‘말랑갯티학교’ 지면기사
“인천 농어촌으로 가족들과 함께 유학오세요!” 인천시교육청은 ‘가족체류형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인 ‘말랑갯티학교’ 입교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 말랑갯티학교는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의 브랜드 이름이다. ‘인간·자연·세상과의 만남’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말랑갯티학교는 강화군·옹진군 학교에서 진행된다. 올해 참여 학교는 교동초등학교 등 15개 초·중·고등학교다.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6개월 이상 체류형과 5박6일 체험형 두 가지로 구성됐다. 참가 가족들은 농어촌
-
[에듀 인천] ‘교육 대안’에 초점 대안형 공립… 올해 3월 문 연 ‘결마루미래학교’ 지면기사
“팀 프로젝트 방식 수업이 어려운 점도 있는데, 주도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은 좋아요.” 장소은(15)양은 지난 3월 결마루미래학교에 입학했다. 장양이 학교에 다닌 것은 초등학교 3학년 이후로 처음이다. 학교를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을 선택했던 장양이 결마루미래학교 입학을 결정한 것은 이 학교가 가진 특성 때문이다. 결마루미래학교는 올해 3월에 개교한 대안형 공립학교다. 일반적인 학교와는 다른 가치를 지향한다. 김종해 교감은 “여러 대안학교가 있지만, 결마루미래학교는 주류 교육과정에 대한 불만과 갈증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라고
-
[인터뷰] 세월호 참사 11주기 다짐문 낭독 이서우 양·모하메드부르한 군 지면기사
세월호 참사 11주기였던 지난 16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추모 문화제가 진행됐다. ‘열한번째 봄바람, 기억을 안고 희망을 피웁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 행사의 마지막은 인천시교육청 학생참여위원회 활동을 하는 고등학생들이 장식했다. 주인공은 이서우(인천이음고1)양과 모하메드부르한(인천반도체고3)군이다. 세월호 참사는 많은 고등학생의 목숨을 앗아갔다. 11년이 지나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이들이 참사를 당했던 학생들의 나이가 돼 “참사를 기억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다짐문’을 발표했다. 다짐문에서 이들은 “슬픔 속에서 배운 소중한 가치를 우리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탄핵 선고문은 통합에 대한 이야기” 지면기사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17일 “통합을 고수하자는 것이 탄핵 선고문의 전부”라고 강조했다. 문 권한대행은 임기 만료를 하루 앞둔 이날 인하대학교를 방문해 ‘법률가의 길: 혼(魂) 창(創) 통(通)’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문 권한대행은 한 학생이 “지난 몇 달 동안 우리 사회는 많은 분열을 겪었고 많은 혼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가 한층 더 성장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
한국가스공사 인천본부, 인천 신항 인근서 해양정화활동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이하 인천기지본부)는 지난 16일 E1 인천기지와 함께 인천 연수구 인천기지본부 진입도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 직원은 인천기지본부 초입에서 인천 신항 바다쉼터까지 구간에 버려진 페트병,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와 폐어구 등을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해양환경공단과 협업해 폐기물로 처리할 예정이다. 인천기지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환경정화활동에 민간기업도 참여하게 돼 ‘생태보호’와 ‘기업 간 협력’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1 인천기지 관계자는
-
인천시 ‘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면기사
영종도서관 ‘온고지신’ 등 사례 지역공동체 아카이브 구축 성과 인천시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년)’ 2024년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도서관발전 종합계획 세부 추진과제 중 ‘도서관 중심의 지역공동체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부문에서 타 시도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과제는 지역에 관한 마을기록화와 디지털 아카이빙사업 등을 통해 공동체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종도서관의 ‘온고지신’, 인천교육청서구도서관의 ‘도전, 우리마을
-
사회
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숲속 생태체험 프로그램’ 시작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해 ‘2025학년도 숲속에서 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1월 14일까지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기후 위기 대응, 심신 치유, 생명 존중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숲 생태 탐방, 생물 다양성 관찰, 자연 소재 예술 활동, 생태 놀이와 명상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특히 학생의 발달 수준 등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 전문 생태 강사와 특수교사의 협력으로 안전한 체험 환경을 제공하기로
-
인천시교육청 ‘유아 특색 반영 교육’ 연구회 설립 지면기사
‘읽걷쓰·생태전환’ 2개 분야 운영 ‘교수 요원’ 이수 교사 20명 구성 17일 출범식… 12월 성과 공유회 인천지역 유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단체가 설립됐다. 생태전환교육, 읽걷쓰 등 인천 주요 교육정책을 교육현장과 연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교육연구회’를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초·중등 교육과 다른 유아 교육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기반으로 유아교육연구회를 설립했다. 유아교육연구회는 ‘읽걷쓰(읽기·걷기·
-
생후 5개월 된 아이 학대 정황 발견돼 경찰 수사
부모가 생후 5개월 아이를 학대한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상 신체적학대 혐의로 20대 A씨 등 부모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에 사는 A씨 등은 생후 5개월 된 아이를 학대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근 아들 B군이 다쳤다며 서울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는데, 의료진이 지난 4일 0시30분께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B군 몸에는 멍 자국이 있었으며 갈비뼈가 골절된 상태였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B군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
꽃 피는 봄 ‘한파’… 배 수확 반토막 우려 지면기사
울상 짓는 인천지역 배 농가들 수술·암술 손상되면 착과 어려움 이달 평균기온 전년보다 4℃ 하락 ‘인공수분 계획’도 불확실 날씨탓 4월 중순에도 눈과 비를 동반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자 인천지역 배 농가가 울상을 짓고 있다. 낮은 기온에 꽃들이 얼면서 배 수확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14일 오후 1시께 찾은 인천 남동구 수산동에서 ‘남동배’를 재배하는 한 농장. 줄기마다 아직 피지 못한 꽃봉오리와 만개한 꽃들이 섞여 있었다. 딸과 함께 배 농장을 운영한다는 배상봉(82)씨는 “이미 피어있는 절반 정도의 꽃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