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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인천 소래포구 축제 '1만원 이하 먹거리'로 운영 지면기사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3회 소래포구 축제 행사장의 먹거리 요금이 대부분 1만원 이하로 구성된다.인천 남동구는 이번 소래포구 축제 먹거리존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착한 가격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역 축제의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축제에서 판매하는 음식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동구 '착한가격 캠페인' 동참판매 음식 정보 사전 공개 방식 소래포구 축제 먹거리존에서는 새마을부녀회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여러 개의 푸드트럭이 운영된다.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대부분 음식을 1만원 이하로 선보인다.새마을부녀회 먹거리 부스는 빈대떡(김치전)과 잔치국수가 5천원, 떡볶이가 3천원, 어묵 3개 세트가 2천원에 판매된다.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 먹거리부스는 꽃게 강정 2마리 세트 1만5천원, 새우찜 12마리(중자) 세트 1만원, 전어구이 7마리 세트 1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소래포구 축제 먹거리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소래포구 축제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사전 공개된다.자세한 내용은 남동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팀(070-8820-403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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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형 당뇨 학생 건강·교육권 보장' 인천시의회 통과 지면기사
인천에서 1형 당뇨를 앓는 학생들의 건강권과 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는 조례가 마련됐다.인천시의회가 8일 진행한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천시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안'이 재석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인천시의회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이 수차례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진 뒤 유경희(민·부평구2)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9월 5일자 6면 보도='1형 당뇨 학생 건강권·교육권' 조례로 보장한다)이로써 인천에서는 1형 당뇨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다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례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당뇨병 학생 지원계획 수립·시행, 의료비 지원, 시험·평가 시 당뇨병 학생 전자기기 사용 허용, 보건·담임·체육·영양교사 직무교육과 학년별 초기 상담 등을 추진할 수 있다.유충열 인천시교육청 학교교육국장은 "이번 조례로 소아청소년기 당뇨병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형 당뇨 등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돕고, 해당 학생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례 제정 추진에 앞장서온 학부모 A(50)씨는 이날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조례가 통과하자마자 관련 커뮤니티에 소식을 전했는데, 전국 1형 당뇨 학생 부모들의 격려와 축하가 쏟아졌다"며 "인천에 1형 당뇨 관련 조례가 처음으로 생겨 의미가 크고,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힘이 될 것 같아 부모로서 행복하다"고 말했다./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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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원순환센터 영종지역 입지선정 주민 간담회 '결국 무산'
인천시가 서부권 자원순환센터 입지 선정과 관련해 마련한 간담회가 영종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다.인천시는 8일 중구 제2청사 회의실에서 '서부권(중·동·옹진) 자원순환센터 입지 선정 관련 영종지역 주민 대표 설명회 및 간담회'를 열 계획이었다.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이 목적이었다.앞서 서부권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위원회는 예비후보지 5곳을 모두 영종지역으로 제시했다가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이 때문에 지난 7월 말로 예정됐던 입지선정위원회 회의가 미뤄지는 등 파행이 빚어졌다. (8월 25일자 3면 보도="추진중인 '권역별 자원순환센터(소각장) 확충 구상' 틀 깨야")인천시는 이날 자원순환센터 건립 입지지역 내·외 혜택, 타 지자체 자원순환센터 설치 사례, 자원순환센터의 안정성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자 했다. 하지만 '영종국제도시 소각장 주민대책위원회' 등 주민들이 간담회 진행을 거부하면서 마찰이 생겼고, 인천시는 결국 간담회 취소를 결정했다.대책위 관계자는 "주민들과 설명회를 진행하려면 인천시가 먼저 예비후보지 입지 선정을 모두 백지화해야 할 것"이라며 "이 상태로는 주민이 원하지 않는 간담회를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간담회가 취소되자 인천시의 설명을 들을 기회가 사라졌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주민들도 있었다.'영종국제도시소각장반대투쟁위원회'에서 활동하는 한 주민은 "왜 예비후보지 5곳이 불공정하게 영종에만 선정된 것인지, 백지화가 가능한지 등을 물어보고 인천시의 설명을 들어보고자 했다"며 "누가 주민들의 물어볼 권리를 막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하려고 만든 자리였다"며 "다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인천 중구 영종지역 주민들이 서부권 자원순환센터 입지 선정과 관련해 인천시가 마련한 간담회 진행을 거부하고 있다. 2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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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정당한 생활지도위한 법안 개정 필요" 지면기사
도성훈(캐리커처) 인천시교육감이 국회를 방문해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을 요청했다.도성훈 교육감은 7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가진 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취지를 담아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도 교육감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참석했다.도 교육감은 현행 아동학대 관련 처벌법이 학교 현장에 무분별하게 확대되면서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나 훈육까지 아동학대로 여겨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국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초·중등교육법과 교원지위법 등 교권 보호 법률 개정에 나섰고, 아동복지법 등을 소관하는 보건복지위원회의 협조도 필요한 상황이다.교육감들은 신 위원장과의 간담회 이후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만나 개정안이 신속하게 통과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교육계의 요구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수용해 교권이 바로 서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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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현장 현안 떠오르는 '교원 심리 치유' 지면기사
최근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던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의 죽음을 계기로 '교권 회복'과 함께 교사들의 '마음 치유'가 교육계의 현안으로 떠올랐다. 교사들의 정서·심리적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지원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7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시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원 치유 지원센터 '교원돋움터'에 소속된 전문 상담사는 총 2명이다. 교육부가 집계한 인천지역 교사 수는 지난해 기준 2만7천455명으로, 전문 상담사 1명당 1만3천명이 넘는 교사들의 상담을 전담하고 있는 셈이다.그나마 올해 상담사 1명이 충원된 것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인천해밀학교에 교원돋움터를 설치해 운영 중인데, 지난해까지는 전문 상담사가 1명뿐이었다. 센터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의료지원, 법률자문 등을 통합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담당할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태다. 교원돋움터 소속된 상담사 총 2명1명당 1만3천여명 교사 전담 실정"인천시교육청 차원 대책 강화해야" 교원돋움터의 지원이 필요한 교사들은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 교원돋움터에서 대면·전화·이메일 상담을 받은 교원은 1천892명이다. 올해는 상반기 기준 859명인데, 최근 악성 민원이나 교권 침해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교사들이 많아 조만간 지난해 지원 건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7월 26일자 8면 보도='스승의 은혜' 사라진 교정… 인천시교육청 오늘 긴급 간담회).교사들의 정신건강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는 설문조사 결과도 최근 발표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녹색병원이 지난달 전국 유·초·중·고·특수교사 3천5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지난 5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38.3%가 중증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성인이 중증 우울증을 겪는 비율은 8~10%로, 교사가 4배가량 높다.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16%나 됐다.인천교사노조 관계자는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교사들이 노조로 도움을 요청하면 교원돋움터로 안내하고 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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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래포구축제' 바가지 제로… 불법계량 점검 나선 인천 남동구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오는 15~17일까지 열리는 '제23회 소래포구축제'를 앞두고 현장 점검과 소래포구 홍보 등에 집중하고 있다.먼저 남동구는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축제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11일부터 17일까지 소래어시장 계량기 수시 점검을 벌인다. 소래포구전통어시장과 소래포구종합어시장 등 소래어시장에서 사용되는 계량기 525대가 점검 대상이다.남동구는 소래어시장의 계량기 훼손 여부, 사용 공차(사용 연수와 상태에 따른 오차율 보정)와 영점 조정 상태, 검정·정기검사 합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부정 계량기 사용업소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또 남동구는 축제 기간 방문객들이 소래어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설치한 표준계량대 3대도 미리 점검하고, 예비 표준계량대를 준비하는 등 사전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15~17일 행사 앞두고 '집중 관리'문화·역사 담긴 스토리북 발간도 이와 함께 남동구는 이번 축제를 앞두고 '소래포구 스토리북'을 발간했다. 책자에는 소래포구와 관련된 문화자원, 역사, 음식문화 등 스토리텔링 자원 50건이 담겼다. 책자에 들어간 일러스트는 지난 7월부터 축제 홍보에 활용되고 있다.이 책자는 남동구 지역 39개 초등학교에 배포돼 초등학생들의 교육자료로 쓰인다. 책자 원문은 남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고,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을 발급받아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에도 보관된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불법 계량기 사용 등으로 시민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스토리북은 소래포구 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안내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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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개·일신 초·중통합학교 "이달중 소통협의회 개최"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이 이달 중 부평구 부개·일신동 지역 주민과 초·중통합운영학교 도입(8월 24일자 6면 보도=학부모 반대 인천 부개·일신지역 '초·중등통합학교' 해법 찾을까) 여부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부개·일신지역 초·중통합운영학교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 중이다. 이 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단설 중학교 신설'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고, 중학교 신설이 불가능하다면 초·중통합운영학교 도입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부개·일신지역은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배차간격이 긴 버스를 기다리거나, 집에서 30분가량 걸어서 멀리 떨어진 학교로 통학해야 했다. 학부모 등 주민들은 수년째 중학교 신설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부평구는 학령인구가 줄어 기존 중학교로도 모든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어 교육부의 학교 신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대안으로 초·중통합운영학교를 검토하고 있다.초·중통합운영학교에 대한 일부 학부모들의 우려는 여전하다. 교실과 운동장 등 수업에 필요한 공간을 나눠 써야 하는 문제, 초등학생과 중학생 간 마찰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현재 통합운영학교 설립 부지로 논의 중인 학교는 일신초·동수초·부개초·금마초 등 총 4곳인데, 통합운영학교를 반대하는 학부모들은 어느 학교로 결정될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초·중통합운영학교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는 학부모들도 있다. 인천시교육청이 운영하는 통학버스가 최근 일신동에도 다니기 시작하면서 학생들의 불편이 일부 해소됐지만, 장기적으로는 부개·일신지역에 중학교가 있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인천시교육청은 조만간 이번 설문조사 결과 분석을 마치고, 이를 바탕으로 부개·일신지역 중학교 설립 관련 소통협의회를 열 계획이다. 소통협의회에는 주민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6일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단설 중학교 또는 초·중통합운영학교 등 이 지역에 중학교가 필요하다고 주민들이 인식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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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중대재해 예방 '위험요소 발굴·대책·실행'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중대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위험성 평가 시범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위험성 평가란 모든 작업공정의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낸 후 위험성을 추정하고, 이를 감소시킬 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이다.'위험성평가' 전국 최초 실시20개동 동장 등 50여명 대상 진행 이번 시범은 최근 강화된 규정에 맞춰 관리감독자인 부서장·동장이 시작부터 끝까지 위험성 평가를 주도하도록 교육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남동구는 지난 5일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동구 20개동 동장과 평가 담당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시범을 보였다.남동구는 오는 11월 13일까지 모든 부서가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도록 해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세워 실행에 옮길 방침이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중대 재해를 예방하려면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리감독자를 비롯한 종사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평가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인천 남동구가 지난 5일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험성 평가 시범을 진행하고 있다. 2023.9.5 /남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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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가을 타며 책놀이·북콘서트… '마음의 양식' 채우는 도서관 지면기사
인천지역 도서관들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독서·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인천시교육청 북구 도서관은 마을교육 활동가와 함께하는 '2023년 우리마을 놀이학교'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놀이학교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보드게임, 인성과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전래놀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는 책놀이 등 3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프로그램 대상은 6~7세를 포함한 초등학생이다. 신청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북구, 독서흥미 높여줄 놀이학교주안, 김민섭 작가와 낭독·공연계양, 야외서 책교환·체험 행사 인천시교육청 주안도서관은 오는 23일 '당신을 위한 북콘서트 with 김민섭'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북콘서트는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대리사회' 등의 저자이자 북크루 대표인 김민섭 작가가 출연한다. 이번 북콘서트에선 책 낭독 시간과 인디가수 강백수의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지역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안도서관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주안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인천시교육청 계양도서관도 같은 날 도서관 야외마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9월 계양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다 읽은 책을 도서관이 준비한 신간이나 양질의 유휴 도서로 바꿀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젤 캔들 만들기, 가죽 키링 만들기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체험 프로그램은 일부 사전접수 또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하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계양도서관 홈페이지나 독서문화과(032-540-447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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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부경찰서, 마약 운반한 외국 항공사 승무원 검찰 송치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이 화장품 용기에 마약을 담아 국내로 들여왔다가 검찰에 넘겨졌다.인천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 A씨 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쳐 총 3억원 상당의 액상 대마를 화장품 통에 숨긴 채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운반하는 대가로 회당 10만~15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운반하는 물건이 마약인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 외에 베트남 국적인 또 다른 승무원 1명도 마약을 운반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 승무원은 이후 한국에 입국하지 않아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