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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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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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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지로 재발견 된 ‘부천 명소’… 화면 밖 시청자 눈·귀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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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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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억대 투자금 모집하고 22억원 전세금 가로챈 일당 덜미
경기 불황을 틈 타 원금 보장과 고수익을 미끼로 수백억원대 투자자를 불법 모집한 뒤 허위 전세 대출로 금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천원미경찰서는 투자 실체가 없는 '시행사 자기 자본금' 명목으로 335억원대 투자금을 모집한 혐의(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법 및 유사수신행위 규제법 위반)로 대부업체 대표 A씨(47·여)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매월 투자금의 10%의 수익금을 챙겨준다며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 과정에서 B씨(49·여)는 차명 계좌를 이용해 이른바 '돌려막기' 방식으로 투자금을 운용했다.경찰은 또 이렇게 모집한 투자금을 허위 임대차 확인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22억원 상당의 전세금을 가로챈 대부업체 대표 C씨(48) 등 3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담보 설정된 부동산의 명의 대여자 및 허위 전세 대출을 받은 일당 10명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불법 유사 수신 업체 사기 행위가 빈발하고 있다"며 "터무니 없는 고배당을 약속하는 경우, 금감원 포털에서 금전 수신 관련 인, 허가 내용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불법 유사 수신 업체일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당부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원미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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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방관… 쓰레기로 뒤덮인 '벌말로' 지면기사
"경계지역이라 그런지, 부천시가 도로 경관 관리에 손을 놓은 것 같아요."지난 13일 찾은 부천시 북부수자원생태공원 앞. 길에서 만난 시민 A씨는 눈 앞에 펼쳐진 도로 주변 경관을 가리키며 분통을 터트렸다.A씨는 "김포시나 인천 계양구, 서울 강서구 등에서 부천시로 들어오다 보면 이 길을 자주 지나게 되는데, 다닐 때마다 보이는 도로 주변 환경에 눈살이 찌푸려진다"며 "대장신도시 개발예정지이자, 시 외곽지역이라 해도 지금의 상황은 너무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A씨가 지적한 도로변은 대장2교부터 봉오고가교 사거리에 이르는 약 2.5㎞ 구간이다.성인 키 높이를 웃도는 잡풀들이 도로 양옆으로 솟아나 있고, 군데군데 세워진 입간판들은 표면이 훼손되거나 무분별하게 세워져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시민 "경계지 체계적 관리 필요"市 "관련부서 협의… 도로 정비"대장동 공영차고지 주변은 상황이 더 심각했다.잡풀에 더해 지나던 운전자들이 버리고 간 것으로 보이는 각종 페트병과 음료 캔은 물론 도로관리 목적으로 설치됐다가 길가에 버려진 차선규제봉까지 온갖 쓰레기로 뒤덮여 있었다.A씨는 "'벌말로' 일대가 말 그대로 흉물스럽기 짝이 없는 환경으로 변해 있다"며 "문화도시 부천이란 표현이 부끄러울 지경"이라고 힐난했다.그러면서 "시가 '나 몰라라'식으로 방관한 사이 도로경관이 엉망이 돼 버렸다"며 "향후 개발이 예정된 시 외곽지역이라 할지라도 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장기적으로 대장지구에 포함돼 있는 구간도 있고, 도로를 넓히는 등 정비계획이 잡혀있는 상태"라며 "현재 시민들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녹지관련 부서와 협의해 신속히 도로를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해명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13일 찾은 부천시 대장2교~봉오고가교사거리 구간. 도로 주변으로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음에도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시민 불만이 커지고 있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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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국힘 청년의원들, 대통령실에 '일반동 전환 촉구 결의안' 지면기사
부천시의회 국민의힘 청년의원들이 지역 내 최대 현안인 '3개 구청 복원 및 일반동 전환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최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지난 12일 대통령실을 찾은 곽내경·장성철·김건·최초은 등 시의원들은 현행 광역동제를 일반동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에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지난해 말 27명 만장일치로 시의회를 통과한 결의안은 광역동 행정체제개편 후 행정 서비스의 후퇴, 지역공동체 약화, 대도시로서의 위상 하락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동의 사무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안정적인 행정체제로 복원하기 위해 일반 구의 중간조직이 반드시 필요함을 명시하고 있다.아울러 시가 구청 복원 및 일반동 전환을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것과 행정안전부가 시의 구청 복원 및 일반동 전환을 조속히 승인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곽내경·장성철·김건·최초은 등3개 구청 복원 등 현안 협조 요청이들은 또 이날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 협의회와 함께 노동, 연금, 교육 등 3대 개혁 촉구안도 전달하고, 개혁 완수 이행 방안마련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간담회에는 김도훈 경기도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만 45세 미만 경기도 광역·기초의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는 성공적인 3대 개혁을 위해 노동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한편, 국민의힘 청년의원들과 시민사회수석실은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마련, 청년의원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현황 및 국정운영 방향을 위한 소통창구를 넓혀가기로 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지난 12일 대통령실을 찾은 부천시의회 소속 국민의힘 청년의원들이 지역 내 최대 현안인 '3개 구청 복원 및 일반동 전환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시민사회수석실에 전달하고 있다. /부천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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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교육지원청, 증축한 신관 다목적 회의실 부천교육가족과 공유키로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김선복)은 12일 새로 증축된 신관 다목적 회의실을 비롯한 소통공간을 지역 내 교육가족들과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신관 다목적 회의실은 지난 2월 청사 내 1천721㎡(연면적)에 증축됐다. 교육지원청은 그간 부족했던 사무·협의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원활한 토론과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역사회에 함께 공유하는 회의실 명칭은 순우리말을 사용해 '라온실(즐거움)'과 '한울실(큰 울타리같이 사람들을 푸근히 안아준다)'로 명명했다. 학교현장을 대하는 부천교육지원청의 마음 자세를 명칭에 담아낸 것이다.김선복 교육장은 "새롭게 단장한 신관 소통공간에서 교육가족들이 부천미래교육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협업하기를 바라며, 교육지원청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겠다"며 "소통공간 공유는 교육가족과 함께 나누고 교육청의 벽을 허무는 의미가 있는 만큼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꿈터로 많은 이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교육지원청이 새로 증축한 신관 다목적 회의실을 지역 내 교육가족과 함께 공유한다. /부천교육지원청 제공부천교육지원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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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파워, 부천 오정동 저소득 어르신에 안마기 지면기사
부천시에 소재한 GS파워 주식회사(대표·조효제)는 오정동 저소득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800만원 상당의 안마기를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은 전용진 GS파워 인사대외협력부문장, 김용진 지역협력처장, 이성규 사회공헌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이뤄졌다.GS파워는 매년 여름나기 지원사업, 한가위 백미 지원, 김장김치 지원, 겨울나기 지원사업 등으로 연간 5천만원 상당을 오정동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2020년부터 지역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GS파워 주식회사가 지난 10일 지역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800만원 상당의 안마기(80대)를 오정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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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조수미 무대 오른다… 3년 준공 부천아트센터 19일 문활짝 지면기사
부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천아트센터가 오는 19일 문을 열고 화려한 페스티벌 무대로 시민을 맞이한다.조용익 시장은 11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개관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부천의 랜드마크이자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건축음향 시설을 갖춘 부천아트센터의 개관을 알린다"며 이같이 말했다.7층 규모 준공 1148억 투입7월30일까지 개관 페스티벌지휘자 장한나 협업 무대도조 시장은 특히 "예술의 전당, 롯데콘서트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3대 클래식 전용홀로 키워 부천의 품격을 높일 것"이라며 "클래식 음악에 대한 공감을 넘어 세대 간의 공감, 시민 간의 공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포부도 밝혔다.2016년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9년 6월 첫 삽을 뜬 지 3년여 만에 완공된 센터는 총 사업비 1천148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5층 규모로 지어졌다.부천아트센터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건립 공연장 중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한 클래식 전용 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1천445석의 메인 콘서트홀은 객석이 무대를 감싸는 '빈야드' 형태와 풍부한 반사음향을 추구하는 '슈박스형'이 조화를 이룬다. 천장에는 은빛 음향반사판과 음향조절용 배너 커튼이 설치돼 장르별 울림의 양을 유연하게 조절한다. 건축음향 권위자인 나카지마 타테오가 진두지휘한 영국 애럽(Arup) 사가 음향을 담당해 공학적으로 최적의 음향을 구현해 냈다.304석 규모의 소공연장은 연극, 무용, 국악에 소규모 오페라까지 폭넓은 공연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다.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춘 센터는 개관일인 19일부터 7월 30일까지 두 달여간 다채로운 행사를 토대로 한 개관 페스티벌을 이어간다.우선 개관공연으로는 '음악의 음표와 삶의 쉼터가 공존하는 공간, 사람을 예술을 연결하는 공간'을 주제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차세대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갈라 콘서트가 펼쳐진다.이후 고음악의 세계적 거장 지휘자 필리프 헤레베허와 그가 창단한 샹젤리제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5월 20일), 지휘자 장한나가 이끄는 빈 심포니와 2021년 쇼팽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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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제2경인선 대안 노선' 지역 포함 위해 지역정치권 공동 대응
부천시(시장·조용익)가 '구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로 새롭게 대두 된 '제2경인선 대안 노선'에 부천지역을 포함시키기 위해 지역정치권과 공동 대응에 나선다.시 관계자는 10일 "국토교통부가 새롭게 검토할 제2경인선 대안 노선에 현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부천지역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제2경인선은 인천 청학에서 부천을 거쳐 서울 구로까지 잇는 노선이다. 광역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부천 동남부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교통시설로, 조속한 사업 추진에 대한 지역 주민의 요구와 기대가 높다.이 때문에 시는 국토부가 제2경인선 노선을 검토할 초기부터 부천지역까지 연계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근 지자체 및 정치권과 협력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관련 노선 반영을 관철시킨 바 있다.그러나 지난 9일 기획재정부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에 대해 '타당성 없음'으로 결론 냄에 따라 연계 사업인 제2경인선 사업도 노선 변경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제2경인선 노선 변경 불가피 상황교통 인프라 부족 부천 필요한 시설이에 따라 시는 국토부의 새로운 노선에 대한 사전 타당성조사에 발맞춰 부천지역이 포함된 제2경인선 대안노선 마련을 위한 검토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부족한 예산에 대한 예비비 사용과 용역 발주를 위한 사전준비도 이미 마친 바 있다"며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해 하반기에는 국토부에 부천시의 계획안을 제출해 지역 의견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노선을 지역 주민과 시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변경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부천시가 원하는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해 지역 정치권, 경기도 등과 함께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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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도 실내 사육" 부천 동물원(플레이아쿠아리움) 반대여론 지면기사
부천시 웅진플레이도시에 입점한 '플레이아쿠아리움'을 향한 시민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실내 수족관을 갖춘 아쿠아리움에 야생동물도 함께 전시하고 있는데, 비좁은 실내에 갇힌 야생동물 사육환경이 '비윤리적'이라며 동물원 시설의 폐쇄를 주장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시 홈페이지에 '폐쇄 희망' 민원커뮤니티 중심 '시민 원성' 확산"비좁은 시설 등 비교육적 환경"10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2018년 웅진플레이도시 내에 문을 연 플레이아쿠아리움은 5천500㎡ 규모의 동물사육 공간에 사자, 호랑이 등 맹수류를 비롯해 총 180여 종의 야생동물을 전시하고 있다.이와 관련 최근 시 홈페이지의 '시민제안'에는 플레이아쿠아리움의 야생동물 사육환경을 비판하고 실내 동물원의 폐쇄를 희망하는 민원 글이 게재됐다.시민 A씨는 제안 글에서 "너무 좁은 공간에 호랑이, 곰과 같은 야생동물, 맹수들이 바깥 공기 한번 쐬지 못한 채 실내 시설에 갇혀 있다"며 "어린 아이들을 데려가서 관람시키기에는 충격적이고 비윤리적인 사육 환경이다. 문화 창의 도시인 부천시의 품격에 맞지 않는 관람 시설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또한 시를 향해서도 지도·감독 강화 등 운영 개선을 주문했다.A씨는 "법률 및 조례를 어기고 있는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되도록 아쿠아리움 내에서 야생동물이나 맹수를 사육하지 않는 방향으로 설득해달라"며 "'영유아의 실내 동물 체험' 등으로 아이를 둔 부모들을 유인하고 있는데, 비교육적인 공간임을 해당 사업자에게 주지시켜 달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아쿠아리움 시설 자체에도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시가 최소한의 대책 마련이나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공유해줘야 시민들의 불만이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처럼 플레이아쿠아리움의 야생동물 사육을 향한 시민들의 원성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연일 확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동물들이 너무 답답해 보이고, 불쌍했다", "일부 동물에게서 자폐증의 한 행동인 정형 행동이 보여 안쓰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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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미서, 가정의달 맞아 다문화가정에 상품권 및 선물 전달
부천원미경찰서(서장·유희정)와 외사자문협의회(회장·황윤대)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및 어린이들에게 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과자 선물 상자를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후원 행사에서는 치킨과 피자 등 간식을 비롯해 과자상자 선물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향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온기를 전달했다.또 원미서는 부천시성문화센터와 공동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 강연회'도 개최했다.다문화가정 30명이 참석한 강연회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가정 내 예절교육은 물론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마약류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교육이 펼쳐졌다.유희정 원미경찰서장은 "외사자문협의회의 다문화가정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체류 외국인들에게 귀를 기울이며 관련 단체 및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원미경찰서와 외사자문협의회가 지난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부천원미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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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시 '2023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 선정
부천시는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에 '디톡스 부천 : 공업지역 멘탈 케어를 위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3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노후 원도심에 위치한 공업지역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적용을 추진한다.문체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무노하원 주관 공모'디톡스 부천: 공업지역 멘탈 케어 위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선정시, 노후 원도심 위치 공업지역 대상 '공공디자인 적용''공간혁신구역' 등 밀도 높은 도시의 공간을 입체적으로 사용하는 정책 이슈와 맞물려 공업지역의 공간을 새로운 방식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간복지를 위한 시범 전략으로 공공디자인을 적용하는 계획을 담았다.이를 위해 원도심 주거지역과 학교·공장 시설이 혼재된 공업지역의 ▲방치된 녹지 공간 연결 ▲문화적 교류 공공 공간 조성 ▲근로자·지역 주민·학생들의 뇌파 분석을 통한 스트레스 저감 실증 등 다양한 단위별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시는 이와 별개로 도시공간 디자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조직 개편은 물론 올해부터 운영하는 총괄 및 공공건축가 제도와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전문가를 통한 디자인 역량 향상 지원 등 디자인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조용익 시장은 "노후된 원도심 지역 및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공간이 복지가 되는, 시민이 행복한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며 "부천의 특성에 맞춘 공공디자인을 통해 원도심 공업지역을 시작으로 부천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