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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필 경기남부청 계장 “‘윤석열 사망’ 가짜 메시지, 제가 보낸게 아닙니다” [미공개 수첩]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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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좌석 느는데 운행 부담만 커져” 동력 잃은 고속버스 업계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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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길 다니면 노선버스” 브레이크 걸린 전세버스 꼼수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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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서 5명 숨진 채 발견… 피의자 가족이 신고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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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도 억울한데, 국가장학금도 못 받을판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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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왜곡정보 현수막 대선국면서 활개 지면기사
‘가짜뉴스’를 담은 정당 현수막이 대선 정국을 틈타 거리에 활개를 치고 있지만 단속은 미온적이다. 일반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현수막으로 민원은 늘고 있지만 선거관리위원회도 지자체도 손을 놓고 있다. 15일 오전 찾은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한 사거리에 걸린 정당 현수막의 QR 코드를 스캔하자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웹사이트로 연결됐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여러 차례 검증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부정선거론’이 다수 시민이 왕래하는 백주대낮 거리에서 다시 등장한 것이다. 같은 날 영통구 망포동 한 초등학교 앞에 걸린 현수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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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 청소년 범죄 예방 MOU 체결
수원서부경찰서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수원권선구보건소, 수원교육지원청과 3자 업무 협약식(MOU)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 중인 흡연, 음주, 약물 오남용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관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 기관은 청소년 흡연·음주·약물 등 중독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대응 체제를 구성해 △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 및 맞춤형 상담 등 사후관리 △ 중독 예방교육 협력 △ 청소년 보호 캠페인 공동 추진 △ 유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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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식당서 술 취해 흉기 든 20대 남성 입건
심야 시간대 화성시 남양읍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한 채 흉기를 든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0시께 화성시 남양읍 한 식당 안에서 흉기를 든 혐의를 받는다. ‘식당 밖에서 싸움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분리 조치된 A씨는 돌연 식당 주방으로 들어가 흉기를 들고 위해를 가할 것처럼 행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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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시끄러워”… 선거 운동원 폭행한 60대 남성 입건
선거운동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선거운동원을 때리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자유방해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40분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의 한 도로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유세 차량에 홍보 영상을 틀어놓고 선거운동을 하던 선거운동원 B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 노상에서 만취 상태인 A씨를 발견,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선거운동이 시끄러워서 범행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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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의정 갈등 못 풀고… ‘응급실 인건비 지원’ 끊는 정부 지면기사
응급 의료 인건비를 지원하는 정부 정책 종료를 앞두고 병원들이 벌써부터 부담감을 토로하고 있다. 정부는 중증응급환자를 많이 수용하는 응급의료센터 또는 인력 이탈로 인해 진료 차질이 예상되는 의료기관 중에서 인건비 지원이 시급하게 필요한 기관에 우선 지원해왔다. 해당 정책은 지난해 9월부터 전공의가 대거 이탈하면서 발생한 상황에 대한 대책으로 보건복지부는 의사 1인당 월 최대 1천600만원, 간호사와 응급 구조 인력은 월 최대 420만원을 지원했다. 경기도에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 8개,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3개, 지역응급의료센터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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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소방서 3년 연속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우수기관’ 선정
수원남부소방서(서장 고영주)가 3년 연속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이번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통해 분야별 대책 추진, 체계적인 위험 예방관리 강화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총 5개 추진전략(▶새로운 대규모 위험 화재예방 안전관리 ▶안전한 겨울을 위한 분야별 대책 ▶도민 화재안전 홍보 및 교육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 구축 ▶특수시책 추진)과 11개의 추진과제(최근 이슈화재 집중예방, 인명피해 우려대상 자율안전능력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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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이천 대형 물류창고서 불… 110명 대피
이천시 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29분 이천시 부발읍에 소재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전 11시35분 기준 대피 인원은 110명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지하 1층에 50명, 지상 1~2층에 30명, 3층에 30명이 있던 것으로 보고, 인명 대피가 완료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내부에 고립된 사람이 있을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어서 진화 작업이 완전히 끝나야 정확한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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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서 30대 여성 흉기 찔려 사망… 사실혼 남성도 숨진 채 발견
화성 동탄의 한 아파트에서 사실혼 관계 남성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도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화성동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화성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 출동 당시 현장에 쓰러져 있던 30대 여성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 B씨도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B씨는 사실혼 관계로, B씨가 A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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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별세…향년 97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97)가 건강 악화로 별세했다. 광주 나눔의 집은 지난 11일 오후 8시5분께 성남시 한 요양병원에서 이 할머니가 별세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눔의 집에서 거주해 온 할머니는 건강 문제로 지난해 3월부터 이 요양병원에서 지냈다. 부산 출신인 이 할머니는 14살 때 중국으로 옌지(延吉)로 끌려가 3년간 일본군 위안부로 고초를 겪었다. 일본군 도검에 찔려 손과 발에 흉터가 남았고, 그때 당한 구타의 후유증으로 치아가 빠지고 청력이 떨어져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늘 불편을 겪었다. 해방 후에도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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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빨간간판 ‘허경영 하늘궁’ 주민 눈살 지면기사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한 사거리. 평범한 주택과 상가 사이에 ‘허경영 하늘궁 영성센터’라고 쓰인 빨간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건물 1층 출입문은 굳게 닫혔고 2층 영성센터 역시 불이 꺼져 있었지만, 창문으로 보이는 내부엔 테이블 등 이곳이 실제 사용하는 공간임을 알리는 흔적이 남아있다. 인근 상인 A씨는 “사람들이 매일 드나드는 날도 있고 아예 찾지 않을 때도 있다”며 “누가 오가는 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인 하늘궁 영성센터가 경기지역 도심에 등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