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K리그 시민구단들은 매년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출연금)을 받아 구단을 운영한다. 그 규모가 적게는 수십억 원, 많게는 수백억 원에 이른다. 이는 한 해 구단 총수익의 60~7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사실상 지자체 보조금이 구단 경영을 좌우하는 구조다. 문제는 이 보조금이 매년 일정하지 않다는 점이다. 구단의 성적은 물론 지자체 재정 상황과 정치적 환경 등 다양한 내외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탓에 변동 폭이 크다. 이 때문에 구단들은 안정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4년간 지자체 보조금 살펴보니… 연도별 편차
‘시민구단의 탈을 쓴 지자체구단’ 올해 프로축구 K리그1·2에 참가하는 29개 구단 중 17개 구단은 지자체 보조금(출연금)으로 운영되는 ‘시(도)민구단’ 형태다. 시민구단은 기업이 소유한 구단이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출자해 운영하는 구단을 말한다. 축구의 본고장 유럽에선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구조다. 최근 이러한 시민구단이 ‘급증’하고 있다. 2003년 첫 시민구단인 대구FC가 K리그에 참가한 뒤 20여년 만에 리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이러한 시민구단 열풍의 중심에는 경기도가 있다. 최근 2년간 K리그에 참
‘람보르길리’ 김길리(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천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길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천m 결승에서 1분28초614의 기록으로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위는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고 2위는 코트니 사로(캐나다)다. 이로써 김길리는 한국 선수단에 6번째 메달을 선사했으며 쇼트트랙 여자부에서 나온 첫 메달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가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인 김길리는 험난한 상황을 겪었다. 지난 혼성 계주 준결승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컬링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경기도청이 대회 라운드로빈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승리의 기세를 이어갔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16일(한국시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라운드로빈 5차전에서 7-5로 이겼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라운드로빈 3승2패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이번 대회 컬링 여자부에선 10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메
‘10대들이 일냈다.’ 17세 최가온(세화여고)과 18세 임종언(고양시청)이 스노보드와 쇼트트랙에서 역전 드라마를 그리며 금메달과 동메달을 한국에 안겼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3연패에 도전한 절대강자 클로이 김(미국·88.0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 중 막내인 최가온은 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한국 스키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여자배구 수원 현대건설과 인천 흥국생명의 2위 다툼이 치열하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6승11패를 기록하며 승점 48점을 쌓아 흥국생명(15승12패·승점 48)을 제치고 2위를 탈환했다. 두 팀의 승점은 같지만 승수에서 현대건설이 1승 더 많아서 2위로 올라섰다. 현재 리그 선두는 한국도로공사(20승7패·승점 55)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2위를 놓고 싸우면서도 선두를 추격하는 상황이 됐다. 이
수원시체육회가 2026년도 정기이사회를 열고 330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의결했다. 수원시체육회는 10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정기이사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감사 결과와 세입·세출 결산 보고를 포함한 2건의 보고사항이 공유됐다. 또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사무국 규정 개정(안), 공용차량관리 규정 제정(안), 신규 회원종목단체 가입 승인(안) 등 총 11건의 의결사항이 심의
사상 처음으로 복수의 개최지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조화와 화합의 가치 아래 성대한 막을 올렸다. 제25회 동계 올림픽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탈리아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2006년 토리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개회식은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뿐만 아니라 코르티나담페초의 디보나 광장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탈리아가 저비용·지속 가능성을
3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할 야구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 프로야구 수원 kt wiz 투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미국인 선수 4명이 합류하면서 기대가 커진다. KBO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WBC에 출전할 한국 야구 국가대표 선수 30명이 발표됐다. kt 선수 중에서는 투수가 대부분 발탁됐다. kt 토종 원투펀치 선발 사이드암
프로배구 2025~2026시즌 5라운드에서 나란히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 연고팀이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남자부에선 올스타전 휴식기 후 나란히 2연승을 달린 인천 대한항공과 수원 한국전력이 맞붙으면서 선두권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7일 한국전력을 인천 계양체육관으로 불러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항공은 17승8패 승점 50점으로 리그 2위다. 리그 1위인 현대캐피탈(16승9패·승점 51점)과 승점 단 1점 차다. 올 시즌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던 대한항공은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악재가 겹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