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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밸런타인데이 리유저블컵, 한 시간 만에 ‘당근’ 매물 등장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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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제한속도 120㎞’ 출퇴근 스트레스 쌓일 틈 없는 안성~구리 고속도로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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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반도체 공사현장 스트레스’ 환호에서 절규로 바뀐 삶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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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 ‘용인 원삼면’… 땅주인·외지인 ‘미소’ 서민은 ‘죽상’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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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못돌리고 매출만 BACK… 더본코리아 반값 행사 이후
2025-06-01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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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 제한, 과도한 개입 될까 과도한 부담 덜까 지면기사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배달 수수료 상한제’가 재조명되면서 배달 플랫폼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과도한 수수료 부담에 시달려온 소상공인들과 플랫폼 지배력에 불만을 품어온 일부 라이더 등 현장의 목소리는 대부분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배달 플랫폼 기업들과 일부 전문가들은 시장 질서에 대한 과도한 개입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수원시의 한 중식당을 운영하는 강모(54)씨는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 배달 주문이 많은 강씨의 식당은 밀려드는 주문량만큼 배달 플랫폼에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도 만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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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현판식…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 날개 지면기사
경기지역 스타트업이 미래 유망산업 육성을 위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서 전국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1일 수원 경기중기청 넥서스 홀에서 ‘2025년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현판수여식 및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AI, 시스템반도체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5년간 1천 개 이상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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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이재명 대통령에 기대… 중소기업 63% “공약 잘 실천할 것”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중소기업 정책 공약을 잘 실천할 것’이라며 긍정적 기대를 드러냈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 기업 중 63%가 대통령의 중소기업 관련 공약 이행 가능성에 “잘 실천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공약 이행을 위한 우선 조건으로 중소기업계와의 소통 강화(45.3%)를 꼽았고 이어 국회 및 야당과의 협력 강화(21.7%), 국정과제 입안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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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또 치솟은 계란값… 책임소재 놓고 공방 지면기사
계란값이 4년 만에 최고치를 찍으면서 유통·외식시장 전반에 파장이 번지고 있다. 치솟는 계란값에 정부와 업계는 책임 공방에 나서는 한편 대응책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성남의 한 번화가 주점은 이번 달부터 메뉴를 주문하면 나오던 계란찜 서비스를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근 몇 달 사이 계란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탓이다. 밥 대신 계란 지단을 넣어 건강 다이어트식으로 주목받던 ‘키토 김밥’은 이미 마진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진 지 오래다. 수원의 한 키토 김밥 전문점 대표는 “김 가격 상승에 계란 값까지 올라 지난달부터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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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세종시 공약… 경기 남부 부푼꿈 vs 신중론 지면기사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임기 내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이전이 새정부 출범 이후 주목되며 경기 남부권 지자체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단순한 수도 기능의 분산을 넘어 생활권·경제권 재편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평택·안성·용인 처인구 등 세종시와 1시간 생활권 내 주요 도시들은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대만큼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9일 평택시 세교동 평택역 인근 부동산에는 기대감에 부푼 공인중개사들의 표정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처음 나왔던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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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귀어인 주거난 ‘정보의 비대칭’ 골머리 지면기사
예비 귀어인들이 바다로 향하기 전 가장 골머리를 앓는 문제 중 하나가 주거(6월2일자 3면 보도)다. 부동산 앱에는 매물 자체가 올라오지 않고, 귀어인을 위한 임시거처 또한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귀어인들이 어촌에 정착할 수 있게 주거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귀어인의 집’은 화성시 백미리 마을에 2개소가 있다. 귀어인의 집은 해양수산부가 귀어인의 어촌정착을 유도키 위해 마련한 임시거처로, 어촌에 있는 주택을 리모델링하거나 어촌계 등이 소유 중인 부지에 소규모 이동식 주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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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그들만의 바다’ 어촌계 면허지 독점 지면기사
경기도 내 양식 면허지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유휴지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재조정하는 데에는 어촌계의 이권 등으로 어려움이 크다. 구조적 한계 해소와 귀어인 유입 대안으로 ‘경영이양직불제’가 제시되고 있으나 낮은 보상 수준과 제도적 제약으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8일 경기 바다의 양식업 면허지를 보유하고 있는 화성시와 안산시 등에 따르면 일부 영어조합법인 명의로 발급된 면허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양식 면허가 지역 어촌계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현행 수산업법에 따라 일정 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의 공동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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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떠난 국내 ‘인방’… 성장 정체속 각자 살 길 지면기사
최근 인터넷 방송업계의 시청자 수가 주춤하고 있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중계권까지 따내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던 인터넷 방송 플랫폼들은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각자 강점을 가진 신사업 등을 통해 매출 다각화를 모색 중이다. 지난해 2월 인터넷 라이브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시장을 철수하며 국내 인터넷 방송계엔 한 차례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업계 1위 ‘SOOP(구 아프리카TV)’과 신규 플랫폼 네이버 ‘치지직’은 트위치의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와 시청자를 흡수하며 규모를 키웠다. 같은 해 7월에 SOOP은 ‘2024 파리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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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철수 이후 1년… 국내 스트리밍 투톱 차별화 전략으로 시청자 이탈 막는다
최근 인터넷 방송 업계의 시청자 수가 주춤하고 있다. 올림픽,아시안게임 중계권까지 따내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던 인터넷 방송 플랫폼들은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각자 강점을 가진 신사업 등을 통해 매출 다각화를 모색 중이다. 지난해 2월 인터넷 라이브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시장을 철수하며 국내 인터넷 방송계엔 한 차례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업계 1위 ‘SOOP(구 아프리카TV)’과 신규 플랫폼 네이버 ‘치지직’은 트위치의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와 시청자를 흡수하며 규모를 키웠다. 같은 해 7월에 SOOP은 ‘2024 파리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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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도 모텔도 ‘연휴 빈 방’… 숙박업, 해뜰날 올까 지면기사
현충일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연휴에도 관광지와 도심을 가릴 것 없이 숙박업은 웃지 못했다. 내수 경기 침체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 속에 한때 예약 전쟁을 벌였던 도내 숙박업소들은 폐업까지 고민하고 있을 정도다. 5일 오전 안산시 대부도의 한 펜션 테라스에 주인 A(76)씨가 계산기를 두드리며 시름이 깊은 표정을 지었다. A씨는 16년 전 남편의 은퇴 이후 도심 생활을 정리하고 대부도에 내려와 펜션을 세웠다. 하얀 벽에 파란 원형 지붕으로 궁전을 연상시키는 A씨의 펜션은 개업 초기 예쁜 디자인과 바다가 보이는 경치로 손님들의 발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