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을 둘러싸고 민간 교육기관의 부당 영업이 기승을 부려 경기도 내 영세 업체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교육 도중 자사 상품을 홍보하거나 편법 이수를 미끼로 업체 선정을 유도하는 사례도 속출해 창업 기업인들이 스스로 주의해야 하는 형편이다. 지난달 화성시의 한 제조업체 대표 A씨는 지금 교육을 받지 않으면 수백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한 교육기관의 전화를 받고 서둘러 해당 기관에 교육을 의뢰했다. 그러나 교육을 나온 강사는 강의 도중 기업 컨설팅 상품을 홍보하며 사실상 판촉 행위에 가까운
전세계가 김밥에 열광하고 있지만 정작 경기도 내 김밥집은 웃지 못하고 있다. 원재료가 급등과 높은 임대료, 인건비 부담 속에서도 가격을 제대로 올리지 못해 문을 닫는 게 현실이다. 19일 오전 수원의 한 분식점. 출근길 손님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직원들이 김밥을 쉴 새 없이 싸고 있었다. 최근 인근 김밥 전문점이 문을 닫으면서 이곳으로 손님이 몰려 평소보다 김밥을 더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곳 사장 A씨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A씨는 요즘은 김밥을 많이 팔수록 오히려 손해라고 토로했다. 이곳의 김밥 가격은 3천500원으로
비트코인과 금값이 연일 하락하는 가운데 코스피마저 급락하며 4천선 아래로 내려왔다. 무엇을 사든 오르는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의 전망(10월28일자 12면 보도)이 불투명해지면서 불확실성에 대비한 투자 신중론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63p(3.32%) 내린 3천953.62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4천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달 7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비트코인, 금, 미국 기술주, 국내 주식 등 주요 자산이 일제히 상승하는 에브리싱 랠리가 이어졌던 지난달과 달리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기업 확인시스템’에서 전국 7천여건의 창업기업인의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상당수는 대표자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까지 포함돼 있어 악용 사례가 나타나는 가운데 기업인들은 홈페이지에 개인정보가 공개된다는 것을 제대로 고지받지 못했다며 당혹감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화성의 한 건설자재업체 대표 A씨는 창업 후 이어지는 잦은 광고전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회사 홍보 영상을 제작해주는 대가로 수백만원을 요구하는 홍보업체부터 경영 컨설팅을 해주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업
경기농협은 1961년 농업은행과 구농협이 통합되며 출범한 뒤 경기도 농업·농촌 정책의 핵심 조직으로 자리매김해왔다. 1960~70년대 농촌 근대화와 새마을운동 시기에는 농업 자금 공급과 지도사업을 통해 도내 지역농협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조직 외연이 확대되면서 경기농협은 1968년 수원 장안동으로 첫 이전을 결정했다. 농업기반 정비와 산업화 추진으로 업무가 급증하면서 보다 넓은 업무 공간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이후 1989년 수원 인계동으로 다시 둥지를 옮기며 지역농협 지원과 농업인 복지 확대 등 조직 정체성을 확고히 해왔다.
경기농협은 1961년 농업은행과 구농협이 통합되며 출범한 뒤 경기도 농업·농촌 정책의 핵심 조직으로 자리매김해왔다. 1960~70년대 농촌 근대화와 새마을운동 시기에는 농업 자금 공급과 지도사업을 통해 도내 지역농협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조직 외연이 확대되면서 경기농협은 1968년 수원 장안동으로 첫 이전을 결정했다. 농업기반 정비와 산업화 추진으로 업무가 급증하면서 보다 넓은 업무 공간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이후 1989년 수원 인계동으로 다시 둥지를 옮기며 지역농협 지원과 농업인 복지 확대 등 조직 정체성을 확고히 해왔다.
이커머스 플랫폼 ‘위메프’의 파산으로 10만여 판매자가 판매대금 전액을 잃을 위기(9월 16일자 12면 보도)에 처하며 온라인 정산대금의 금융적 성격에 대한 규제 공백이 재차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는 위메프의 1년 4개월간 이어진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확정하고 파산을 선고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큐텐’의 계열사인 위메프, 티몬 등은 정산 지연을 시작으로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티몬은 지난 6월 신선식품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181억원을 들여 인수했지만 위메프는 끝내 인수자를 찾지
경기농협이 14일 신사옥에서 준공식을 열고 공식 개관했다. 농업·경제·금융 기능을 한 공간으로 모은 통합 사옥을 기반으로 경기농협의 농가 지원 체계와 지역경제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재준 수원시장,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등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신사옥 준공을 축하했다. 강 회장은 개식사에서 “경기농협은 161개 조합, 28만명의 조합원과 함께 농촌과 지역 경제 발
찬바람이 불자 경기도 일자리도 다시 줄었다. 지난 9월 새 정부의 민생 부양책으로 잠시 반등했던 고용률이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하며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0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고용률은 63.6%로 전년 동월 대비 0.9%p, 전월 대비 0.5%p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778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2만2천명(-0.3%) 감소했고 실업자는 20만8천명으로 2만2천명(+11.7%)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65.3%(799만7천명)로 전년 대비 0.8%p 하락
경기도가 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조례까지 제정했지만 내년도 예산안에서는 관련 예산이 오히려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도 전에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첫 삽부터 힘 빠진 조례’라는 비판이 나온다. 11일 도가 공개한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고품질 김 생산 지원’ 예산은 1억3천685만원으로 지난해 1억9천550만원 대비 약 30% 줄었다. 김 생산과 관련된 전후방 산업 지원 예산 모두 삭감됐다. 어업 경쟁력 강화 예산 15%(2억8천253만원), 경기바다 수산신품종 발굴 예산 12%(6천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