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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밸런타인데이 리유저블컵, 한 시간 만에 ‘당근’ 매물 등장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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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제한속도 120㎞’ 출퇴근 스트레스 쌓일 틈 없는 안성~구리 고속도로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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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반도체 공사현장 스트레스’ 환호에서 절규로 바뀐 삶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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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 ‘용인 원삼면’… 땅주인·외지인 ‘미소’ 서민은 ‘죽상’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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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위기의 유통 공룡’ 홈플러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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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업체 10곳에 전화했지만 답은… 얼어붙은 경기도 고용시장 지면기사
건설부문 취업, 작년보다 20% ↓ “미분양 공실 넘쳐… 착공 미뤄” “30대 남성인데, 내일 당장 일할 곳이 있을까요?” 경기도 내 인력업체 10곳에 문의하자 단칼에 거절당했다. 평균 통화시간은 30초 내외였다. 경기도 고용시장에 불어닥친 찬바람이 매섭다. 19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경기도 2025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지난해 9월 이후 계속 감소 중이다. 고용률 역시 15~64세 기준 지난해 9월 64.7%에서 12월 63.2%로 하락하더니 지난달엔 62.6%의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눈에 띄는 산업별 감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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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중소기업 92.8%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기한내 달성 불가능” 지면기사
중기중앙회, 제조기업 500곳 조사 탄소중립 이해 부족·자금 등 이유 국내 중소기업의 대다수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제조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탄소중립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2.8%가 기한 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어려움을 표했다. 이중 감축은 가능하나 목표 기한 내 달성은 불가능하다고 답한 기업은 50.2%, 감축과 기한 내 달성 모두 불가능하다고 답한 기업은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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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풍 재점화 “경품금액 상향” vs 사행심 조장 ‘우려’ [정품 인형뽑기 천원의 유혹·(下)] 지면기사
업계-정부 시각차 학원 마친후 매장행 ‘학부모 걱정’ 작년 협회 출범 “법 개정안 준비” 문체부, 현실적 대안 마련하는 중 인형뽑기 경품 금액의 법정 상한선을 올려야 한다는 업계의 주장과는 달리 정부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법령 개정의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고가의 경품이 청소년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반발의 목소리와 업계의 요구 사이에서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18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에 따르면 경기도 내 청소년게임제공업으로 분류된 인형뽑기 매장은 549개다. 대부분의 인형뽑기 매장이 청소년 이용 가능 업소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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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근로자 우수자녀 84명에 장학금 지면기사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5 중소기업 사랑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에 재직 중인 근로자 자녀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장학사업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총 84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겐 1인당 총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최종 선발된 중소기업계 우수자녀 장학생을 직접 대면해 보니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장학생 양육과 근로활동 병행에 헌신하신 모든 학부모께 감사드리며 장학생 인생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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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 1만원 넘을듯… 지키지 못할 法, 업주들 쉬쉬 [정품 인형뽑기 천원의 유혹·(中)] 지면기사
가격 상한선 규제 5년째 ‘소매가 1만원 이내’ 제한 라이선스 뽑기 경품, 대부분 초과 “영업상 비밀” 업주들 가격 숨겨 “물가 반영 재조정을” 상향 요구 인형 뽑기 매장들의 경품 인형 가격이 법정 상한선인 1만원을 넘기고 있다. 과거와 달리 정품 인형을 경품으로 내걸며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관련 법의 실효성은 여전히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관련 법에서 정한 가격이 5년째 제자리걸음이라 물가를 반영한 현실적인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16일 경기도 내 인형 뽑기 매장에서 만난 손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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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조원 ‘승승장구’ 뉴발란스, 이랜드와 2030년까지 계약 연장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해 승승장구 중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이랜드월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국내 뉴발란스 브랜드의 유통 및 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이랜드월드는 이번 계약 연장으로 2030년까지 뉴발란스의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앞서 이랜드월드와 뉴발란스는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및 제품 인지도를 크게 높이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리테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랜드 관계자는 “뉴발란스는 이랜드와 함께 지난 16년간 한국에서 큰 성장을 이뤄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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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갖고 싶게끔… 인형들 관심 끌기 대성공 [정품 인형뽑기 천원의 유혹·(上)] 지면기사
지난해부터 창업 상승세 전환 산리오·포켓몬스터·잔망 루피 등 고가의 정식 라이선스 상품들 인기 경기도 신규 매장 수 5년만에 반등 “오천원이면 뽑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정품인데 뽑으면 무조건 이득이죠.” 16일 오전 성남시의 한 인형 뽑기 매장. 이른 시간임에도 매장에는 젊은 연인부터 아이 손에 붙들려 들어온 엄마까지 다양한 손님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매장에 들어온 지 10여 분도 안 돼서 벌써 5천원을 썼다는 문형호(31)씨는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쿠로미 캐릭터 인형이 있어서 도전했다”며 “밖에서 사는 것보다 비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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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나는 무사히 장가갈 수 있을까 지면기사
평생 모아둔 돈을 전부 쓰고 있는 요즘이다. 올해 결혼을 앞두고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니 적금 들며 차근차근 모은 돈도, 여기저기 알아보며 소소하게 주식으로 번 돈도 눈 녹듯 사라졌다. 남들 다 하는 것, 우리는 따라가지 말자고 예비신부와 분명 서로 다짐했건만 ‘인생 단 한 번뿐인 결혼’이라는 웨딩 업체들의 유혹에 금방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웨딩홀, 드레스, 예물, 가구 등등 애당초 계획했던 예산을 아득히 넘어버렸지만 선택하고 지출해야 할 것은 아직 터무니없이 많이 남았다. 평생 살며 수백만원을 일시불로 지출할 일이 얼마나 있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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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새마을회, 반복적 수의계약 연루 상근직원 경찰 고발 지면기사
道행감서 일감 몰아주기 등 지적 업무 배제후 타 지역으로 발령 경기도새마을회가 특정 업체들과 맺은 반복적 수의계약에 상근직원의 배우자가 연루됐다는 의혹(12월2일자 7면 보도)이 거듭 제기되자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16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도새마을회는 상근직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경기도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선 도새마을회의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등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이후 취재 결과 도새마을회와 지역 새마을회 사업으로 매해 4천만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맺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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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새마을회, 남편 회사에 ‘일감몰아주기’ 의혹 상근직원 고발
경기도새마을회가 특정 업체들과 맺은 반복적 수의계약에 상근직원의 배우자가 연루됐다는 의혹(12월2일자 7면 보도)이 거듭 제기되자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14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새마을회는 상근직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도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선 도새마을회의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등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이후 취재 결과 도새마을회와 지역 새마을회 사업으로 매해 4천여 만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맺은 모 행사 대행업체 대표는 도새마을회 상근직원 A씨와 부부관계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