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KT '반등 기회' 원정 중위권 싸움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KT '반등 기회' 원정 중위권 싸움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으며 2023 정규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한다.KT는 11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원정 3연전을 치른다. KT는 키움과의 경기가 끝나면 올스타전 휴식기를 보낸 뒤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부터 정규시즌 경기를 재개한다. 올스타전은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다.7월 들어 3연승을 달리다 4연패에 빠진 KT는 10일 현재 34승 41패 2무를 기록하며 리그 8위로 처졌다.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홈 3연전에서 KIA 타이거즈에 3연패한 KT는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그러나 올 시즌 프로야구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망하기는 이르다. 키움은 38승 43패 2무로 7위에 올라 있다. KT와의 경기 차이는 1경기에 불과하다. KT 입장에서는 이번 3연전을 통해 순위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키움도 KT와 마찬가지로 4연패 중이라 양 팀은 연패를 끊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으로 전망된다. '1경기차' 키움전 순위 상승 목표올스타전 휴식기 앞두고 '분수령' KT는 0.263의 팀 타율로 10개 팀 중 2위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팀 평균 자책점은 4.49로 10개 팀 중 9위다. 지난 7일부터 열렸던 KIA와의 홈 3연전에서도 구원투수들이 점수를 내주면서 경기를 어려운 상황으로 끌고 가야 했다.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구원투수들이 좀 더 힘을 낼 필요가 있다.KT는 유격수 김상수의 타격감이 좋다. 최근 10경기에서 0.390의 고타율을 기록 중인 김상수는 시즌 득점권 타율이 0.411에 달해 결정적인 공격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김민혁도 최근 10경기에서 0.313의 타율을 보여주고 있어 팀 타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중심 타자인 박병호의 장타만 더 생산된다면 KT의 공격은 훨씬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부상으로 잠시 팀에서 빠졌던 이호연이 지난 9일 1군에 등록돼 KIA전

  • kt, 6월 '최고승률' 비결… '수호신' 김재윤 맹활약

    kt, 6월 '최고승률' 비결… '수호신' 김재윤 맹활약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지난 6월 1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65.2%·15승 8패)을 기록할 수 있었던 데는 마무리 투수 김재윤(32)의 완벽한 투구도 한몫했다.김재윤은 6월에만 9경기에 등판해 7세이브를 올렸다. 이 기간에 10과3분의1이닝을 던진 김재윤은 3실점(1자책점) 하며 0.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팀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9경기 7세이브 3실점 '호투'구단 역대 '세이브 1위' 기록 김재윤은 4일 현재까지 3승 2패에 1.17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고 12세이브를 수확했다. 블론 세이브(세이브 상황을 지키지 못한 것)는 단 2번밖에 없다.185㎝에 91㎏의 당당한 신체조건을 가진 김재윤은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15시즌부터 KT에서만 프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김재윤은 2021 정규시즌에 32세이브를 기록했고 2022 정규시즌에도 33세이브를 올리며 리그 정상급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았다.시속 140㎞ 중반대에 형성되는 직구를 비롯해 포크볼과 슬라이더로 타자를 요리하는 김재윤은 볼넷을 잘 내주지 않는 것도 강점이다. 김재윤은 2023시즌 30과3분의2이닝 동안 7개의 볼넷을 내줬다. 이닝 당 출루허용률을 뜻하는 WHIP은 0.78에 불과하다.나도현 KT 단장은 "김재윤의 직구는 구속에 비해 타자들이 느끼는 체감 구속이 더 빠르다"며 "자기 관리도 철저하게 잘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김재윤은 149세이브를 기록하며 역대 KT 구단 세이브 1위를 기록 중이다. 그가 쌓아가는 세이브 기록이 곧 KT 구단 세이브 기록이다.필승 계투조인 박영현이 8회에 등판하고 김재윤이 9회에 경기를 끝내는 모습은 2023시즌 KT의 승리 공식이다. 김재윤이 있어 KT는 이번 시즌 후반기 반등을 꿈꿀 수 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지난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수원 kt wiz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T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역투하고 있다. 2023.7.1 /kt wiz 제공

  •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kt, 반격 꿈꾸는 '상승세 마법'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kt, 반격 꿈꾸는 '상승세 마법' 지면기사

    6월에 15승 8패를 거두며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던 수원 kt wiz가 7월에 치른 2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KT는 4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홈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다.KT는 올 시즌 LG와의 맞대결에서 2승 3패를 기록했다. 47승 27패 2무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LG는 0.285의 팀 타율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LG는 3.52의 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에서도 1위다. 2023시즌 LG는 공격과 수비가 안정되며 리그에서 강한 전력을 갖췄다. KT로서는 껄끄러운 상대를 만났다.홈에서 KT와 3경기를 치르는 KIA는 30승 38패 1무를 기록하며 9위로 처졌다. KT는 이번 시즌 KIA에 1승 3패를 기록하며 상대 전적에서 다소 밀린다. 오늘부터 LG 원정… 안방 KIA전고영표·벤자민 '든든한 선발자원'KIA의 중심 타자들이 부진을 겪고 있다는 점은 KT에 희소식이다. KIA의 중심 타자인 최형우는 최근 10경기에서 0.167의 타율에 1개의 홈런만을 기록했다. 또 다른 중심 타자인 소크라테스도 최근 10경기에서 0.229의 타율에 2개의 홈런과 3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이 좋지 않다. 최근 KT 선발 투수들의 구위라면 KIA 중심 타자들을 충분히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시즌 평균 자책점을 2.91까지 끌어내린 KT 선발 투수 고영표는 시즌 7승을 올리며 팀 마운드를 든든히 지키고 있다. 외국인 투수 벤자민 역시 7승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 다만, 벤자민은 4.50의 다소 높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어 이를 좀 더 낮출 필요가 있다.KT의 중심 타자인 박병호는 최근 10경기에서 0.324의 타율을 기록하며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렸던 NC 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에서는 4개의 안타를 때리며 맹활약했다. 외국인 타자 알포드는 꾸준함을 보이며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0.308의 타율에 10타점

  •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kt, 활짝 펼친 '반격의 서막'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kt, 활짝 펼친 '반격의 서막'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치른 5경기(1경기 우천취소)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10개 팀 중 7위에 자리했다. 상승세를 이어간 KT는 4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차이도 2.5경기로 좁히며 대반격의 서막을 알렸다.KT는 27일부터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대전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홈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한다. 한화는 9위로 처져있지만 최근 4연승을 달리며 분위기가 좋다. KT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1승 2패 1무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경기 4승 1패 상승세 이어가한화·NC 상대 투수진 활약 필요 KT는 한화 공격의 중심인 노시환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13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홈런 부문 공동 3위에 올라있는 노시환은 0.314의 타율에 0.910의 OPS(출루율 + 장타율)를 기록하며 올 시즌 한화 공격을 이끌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0.341의 타율에 4개의 홈런과 12타점을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NC는 3위지만 최근 4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KT는 올 시즌 NC와의 맞대결에서 1승 5패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NC에서는 최근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손아섭과 박민우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손아섭은 최근 10경기에서 0.395의 고타율에 11득점 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박민우는 최근 10경기에서 0.421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어 KT 투수진들의 신중한 승부가 요구된다.KT는 0.265의 팀 타율로 이 부문 3위를 기록하며 공격력이 살아났다. 득점권 타율도 0.271로 5위에 오르며 나쁘지 않다.외국인 투수 쿠에바스가 지난 2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해 국내 무대 복귀 2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면서 KT 투수진은 큰 힘을 얻었다. 벤자민 역시 지난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5이닝을 던지며 1실점 해 승리 투수가 됐다. 선발 3연승을 달리는 고영표가 건재한 상황에서 벤자민과 쿠에바스로 이어지는 투수진이 팀에 자리 잡으

  • '에이스의 마법' 상승기류 타는 kt 고영표

    '에이스의 마법' 상승기류 타는 kt 고영표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에이스' 투수 고영표(사진)가 2023시즌 상승세를 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22일 현재, 고영표는 2023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6승 3패에 3.04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특히 6월에 보여준 활약은 놀랍다.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고 21이닝을 던지는 동안 5실점밖에 하지 않아 1.71의 평균 자책점(6월 기록)을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 지난 5월에 21과3분의2이닝 동안 12실점 해 4.57의 평균 자책점(5월 기록)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지만, 여름에 접어들면서 살아나고 있다. 올 시즌 12번 선발 등판해 무려 9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가 6이닝 이상을 3자책점 이하로 막는 것)를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6승 3패 평균자책점 3.04 '맹활약'주무기 체인지업 구사 타선 요리고영표는 시속 150㎞를 던지는 강속구 투수는 아니지만, 130㎞ 후반대의 직구와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을 요리한다. 고영표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은 알고도 치기 힘들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 고영표가 지난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던진 92개의 공 중 가장 많이 던진 구질(38개)도 체인지업이었다.나도현 KT 단장은 고영표의 활약에 대해 "올해 초에 WBC에 출전해 피로도가 쌓였었다"며 "5월부터 조금씩 자신의 밸런스를 잡아갔고 체인지업의 구위도 좋았을 때의 모습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영표는 올해도 KT 마운드의 중심을 단단히 잡으며 팀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기세 지키자' 날개펴는 kt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상승세를 탔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치른 6경기에서 4승 2패로 5할 승률을 넘겼다. 비록 현재 10개 팀 중 8위에 자리했지만 올해 정규시즌에서 26승 34패 2무를 기록한 KT는 6위인 KIA 타이거즈(27승 31패 1무)와의 경기 차이도 2경기로 좁혔다.KT는 20일부터 홈인 수원KT위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홈 3연전을 치른 뒤 KIA와 원정경기에서 맞붙는다. 지난 16일부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3연전을 치른 KT는 원정이 아닌 홈에서 또 3경기를 진행해 타 구장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어 체력을 비축할 수 있다.KT는 이번 시즌 롯데에 6승 3패를 거두며 강세를 보였다. 4위인 롯데(32승 28패)는 시즌 초반보다는 다소 주춤하다. 롯데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2승 4패에 머물며 많은 승리를 쌓지 못했다. 오늘부터 롯데와 안방서 3연전쿠에바스 복귀 선발진 한축 기대문제는 KIA다. 올해 KT는 KIA와 2번 맞붙어 모두 졌다. 더욱이 원정에서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KT 입장에서 유리한 상황은 아니다. KIA와의 원정 3연전은 KT에게 중요하다. 6위인 KIA와 9위인 삼성과의 경기 차이가 3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이 순위권에 있는 팀들 간의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8위인 KT는 맞대결을 통해 경기 차이를 좁힐 기회를 맞았기 때문에 KIA와의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챙겨야 한다.지난 2021년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큰 공헌을 했던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는 지난 17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KBO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쿠에바스는 이 경기에서 4와3분의2이닝을 던지며 3점을 내줬다. 쿠에바스는 한국 무대 적응 차원에서 80개의 공만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쿠에바스가 빠른 시일 내에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한다면 KT는 좌완 투수 벤자민과 함께 든든한 외국인 선발 투수를 보유하게 돼 안정된 투수력을 갖추게 된다. 공격에서는 중심 타자인 박병호가 좀 더 살아날 필요가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0.143의 낮은 타율을

  • 부진이냐 부활이냐… '수인선(kt vs SSG) 시리즈' 지면기사

    살아난 수원 kt wiz와 싹쓸이 패배에도 선두를 지키고 있는 인천 SSG 랜더스가 승수 쌓기에 나선다.먼저 프로야구 SSG는 13일부터 홈 6연전을 벌인다. SSG는 지난 6~11일 원정 6연전에서 3승3패를 거뒀다.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에 3일 연속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내달린 SSG는 창원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NC 다이노스와 3연전은 모두 내주고 말았다. 특히 NC와 3연전 중 세 번째 경기에선 믿었던 불펜마저 무너지면서 SSG는 시즌 첫 싹쓸이 패배를 당하고 인천으로 돌아왔다. SSG, NC와 3연전서 '싹쓸이 패배'선두 자리 위태… 분위기 전환 필요 12일 현재 35승1무21패의 SSG는 2위 LG 트윈스(34승2무23패)도 전주에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준 덕택에 1.5경기 차 앞선 1위를 유지했다.SSG는 이번 주 홈 6연전에서 싹쓸이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야 한다. SSG가 최대한 빨리 분위기 전환을 꾀하지 못한다면 선두 자리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 SSG의 주중 상대는 수원 kt wiz이다. 9위에 올라있는 KT(22승2무32패)는 최근 들어서 힘을 내는 모양새다. 최근 2연패 중이지만, 그 직전에 6연승을 내달리면서 탈꼴찌에 성공했다. SSG와 KT는 올 시즌 6차례 맞대결에서 3승3패로 맞섰다. 이번 3연전에서도 최근 팀 분위기를 봤을 때 막상막하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SSG로선 선발 야구가 이뤄져야 위닝시리즈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SG는 주말엔 '유통가 라이벌'인 롯데 자이언츠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SSG는 롯데와 올 시즌 4차례 대결에서 3승1패로 앞섰다. 시즌 세 번째 '유통 대전'인 이번 3연전은 벌써부터 팬들의 이목을 잡아끌고 있다.kt, 4승 2패 거두며 '최하위 탈출'부상자들 복귀 전력 회복 기대감 KT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4승 2패를 거두며 22승 32패 2무를 기록,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 9위에 자리했다. 7위 삼성 라이온즈와 9위 KT간의 경기 차이는 2경기에 불과해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

  • '10경기 무실점' 박영현의 반격

    '10경기 무실점' 박영현의 반격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우완 투수 박영현(19)은 프로 2년차인 2023시즌에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팀의 핵심 투수로 자리 잡았다.지난 6일까지 2023 정규시즌에서 1승 2패 2.51의 평균 자책점에 10홀드를 기록하고 있는 박영현은 홀드 부문에서 LG 트윈스 정우영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특히 지난 5월 10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부터 지난 6일 롯데 자이언츠 경기까지 10경기 동안 무실점하는 괴물 같은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13과3분의1이닝을 던진 박영현은 단 3개의 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했고 삼진은 21개나 잡아냈다.kt wiz가 근소한 차이로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영현이 막고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경기를 승리로 끝내는 방식은 이번 시즌 하나의 공식이 됐다.작년 kt wiz 1차지명 프로 데뷔140㎞ 후반대 직구 움직임 좋아 경기도 야구 명문 수원 유신고를 졸업한 박영현은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t wiz에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를 밟았다. 박영현은 프로 첫해인 2022년부터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2022 정규시즌에서 52경기에 나서 1패 2홀드를 기록했다. 그 해 51과3분의2이닝을 던지며 3.66의 준수한 평균 자책점을 기록한 박영현은 kt wiz의 미래로 성장 중이다. 김민수와 주권 등 불펜 투수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올 시즌 초에도 박영현만은 1군 엔트리를 채우며 kt wiz 마운드를 지켰다.박영현은 시속 140㎞ 후반대의 빠른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을 요리하고 있다. 박용택 KBS N 야구 해설위원은 "박영현 선수는 포심 패스트볼의 회전수와 상하 움직임이 좋다"며 "여기에 체인지업의 완성도가 좋다"고 평가했다.2023시즌 박영현이 어디까지 성장할까. 올해 주전 선수들의 부상에 성적까지 따라주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 wiz이지만, 박영현만은 제 몫을 해내며 팀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kt wiz 박영현이 역투하고 있다. /kt wiz 제공

  •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 꺾고 3연승 신바람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롯데 자이언츠를 물리치고 3연승을 내달렸다.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수원 kt wiz는 롯데 자이언츠를 4-1로 꺾었다.kt wiz는 2회초 공격에서 이호연의 안타와 배정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뽑았다. 7회와 9회에 각각 1점씩을 더 득점한 kt wiz는 승기를 잡았다.롯데는 6회말 공격에서 1점을 득점하는 데 그쳤다.kt wiz 선발 투수 고영표는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승리 투수가 됐고 이어 던진 박영현과 김재윤이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을 던지며 2실점 해 비교적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데다 후속 투수들이 점수를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됐다.이날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에 1-4로 패하며 kt wiz는 한화와 공동 9위가 됐다. kt wiz는 올 시즌 19승 30패 2무를 기록했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kt wiz, 밀리터리 유니폼 선봬…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출시

    kt wiz, 밀리터리 유니폼 선봬…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출시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밀리터리 유니폼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새롭게 출시되는 밀리터리 유니폼과 모자는 kt wiz 용품 후원사인 뉴발란스의 '327 시리즈' 패턴을 활용해 디자인했다.아이보리와 그레이 색상으로 국방 문양을 만들어 유니폼 양옆에 새겼고 유니폼 정면에는 kt wiz 로고를 삽입했다.밀리터리 유니폼은 2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 내 MD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ktwizstore.co.kr)에서 판매된다. 유니폼은 11만9천원이며 모자는 3만2천원이다.kt wiz 선수단은 6월에 있는 모든 홈경기와 오는 6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에 이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출시한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문상철(왼쪽)과 김민혁. /수원 kt wiz 제공

  •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이기자' kt, 분위기 반전 절실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는 5월 셋째 주에 3승 3패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최하위다. 그나마 희망적인 점은 13승 24패 3무인 9위 한화 이글스와 1경기 차이를 보이며 꼴찌 탈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kt wiz의 팀 타율은 0.260으로 10개 팀 중 3위다. 특히 중심 타자인 박병호가 살아났다. 박병호는 최근 10경기에서 0.414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회복했다.올 시즌 타율도 0.301로 높였다. 부상으로 잠시 팀에서 이탈했다가 지난 1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한 김민혁의 가세도 kt wiz 입장에선 큰 힘이 되고 있다.그러나 여전히 10개 팀 중 가장 높은 4.98의 팀 평균 자책점은 kt wiz의 '아킬레스건'이다.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이던 고영표가 지난 1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와3분의2이닝 동안 8실점 하며 부진했다. 넷째주 홈 키움·원정 삼성전 예정3.5·4.5 경기차 승수 많이 쌓아야 외국인 투수 보 슐서도 지난 17일 LG 트윈스전에서 5이닝 동안 5점을 내주며 만족할만한 투구를 하지 못했다. 5.18의 높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슐서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kt wiz 선발 마운드가 단단해질 수 있다.kt wiz는 5월 넷째 주에 홈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3경기를 치른 뒤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다. 8위인 키움과 7위인 삼성 모두 경기 차이로 보면 kt wiz가 현실적으로 잡을 수 있는 팀들이다. kt wiz는 키움과 3.5경기 차이를 보이며 삼성과는 4.5경기 차이다.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벌어진 경기 차이는 아니다. 이 6경기에서 승수를 많이 쌓는다면 kt wiz의 순위는 달라질지도 모른다.kt wiz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이강철 감독도 지난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 전 인터뷰에서 "분위기를 어떻게 반전시킬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며 고민을 드러낸 바 있다. 위기의 kt wiz가 5월에 최하위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키움과 삼성과의 6경기에 2023시즌 상반기 kt wiz의 운명이 달

  •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탈꼴찌 '마법' 필요한 kt 지면기사

    '9승22패2무'.현재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성적이다. 2023시즌 리그 10개 팀 중 최하위로 처진 kt wiz는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kt wiz는 5월 둘째 주에 치른 6경기에서도 1승5패를 기록하며 승수를 쌓지 못했다. 9위 한화 이글스와도 2.5경기 차이를 보이는 kt wiz는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4.97의 팀 평균 자책점으로 이 부문 리그 최하위인 kt wiz는 올 시즌 초반 투수진이 무너졌다. 믿었던 외국인 투수 벤자민은 3승3패에 5.65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진하다. 보 슐서도 1승4패에 4.63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은 아니다. 여기에 소형준이 오른쪽 팔꿈치 인대 파열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2승1패에 평균 자책점 2.55를 기록하고 있는 고영표만이 외롭게 kt wiz 투수진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9위 한화와 2.5경기 차 반등 깜깜주권·김민혁등 부상자 복귀 절실 kt wiz는 부상자들의 복귀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투수 쪽에서는 주권이 조만간 엔트리에 등록돼 불펜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주권은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3승3패 15홀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주권의 복귀는 kt wiz 투수진에 든든한 힘이 될 전망이다.공격에서는 김민혁의 복귀가 가시화됐다. 김민혁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0.349의 고타율을 기록하며 상승세였다. 또 배정대가 지난 13일과 14일 한화와의 퓨처스리그(2군 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몸을 풀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배정대는 2020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정규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kt wiz의 주축 외야수로 활약했다. kt wiz는 5월 셋째 주에 LG 트윈스 원정 3연전을 치른 후 두산 베어스와 홈에서 맞붙는다. 22승13패로 3위에 올라있는 LG와 17승16패1무로 5위인 두산 모두 최하위 kt wiz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상대다. 5월에 순위 상승을 이루지 못하면 kt wiz의 2023시즌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제는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kt wiz 외국인 선수 3인방, 지역아동 후원

    kt wiz 외국인 선수 3인방, 지역아동 후원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 외국인 선수 3인방인 벤자민, 알포드, 슐서가 지난 8일 수원시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꿈을 키우는 집에 1천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평소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관심이 많았던 외국인 선수 3명이 어린이날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하면서 이뤄지게 됐다.벤자민은 "연고지 팬분들이 보내주신 한국의 정과 응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후원을 생각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지난 8일 프로야구 수원 kt wiz 소속 외국인 선수인 벤자민(왼쪽), 알포드(가운데), 슐서가 수원시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꿈을 키우는 집에 기부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5.8 /수원 kt wiz 제공

  •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마운드 불안한 kt, 최하위 추락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는 5월 첫째 주에 치른 4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8승 17패 2무를 기록한 kt wiz는 32%의 승률에 머물며 2023시즌 최악의 출발을 하고 있다.kt wiz는 투수진이 흔들리고 있다. 4.69의 팀 평균 자책점으로 10개 팀 중 9위로 처졌다. 기대를 모았던 외국인 투수 벤자민은 3승 2패에 5.40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주춤하다 지난 2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을 던지며 3실점 해 승리 투수가 됐지만,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인 보 슐서도 1승 3패에 4.20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진하다. 보 슐서는 지난 4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6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1군 주요 선수들의 부상은 kt wiz 이강철 감독의 시름을 더하고 있다. 박병호가 좌측 햄스트링에 미세한 손상을 입은 데 이어 3루수인 황재균마저 좌측 두 번째 발가락 미세 골절로 팀에서 이탈했다. 외국인 투수 벤자민·슐서 '주춤'안방서 NC·롯데와 6연전 '기회'그나마 다행인 점은 kt wiz의 5월 둘째 주 6경기가 모두 홈인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는 점이다. kt wiz는 9일부터 11일까지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치른 후 롯데와 맞붙는다. 특히 롯데는 이번 시즌 15승 9패로 2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조심해야 한다. 연승이 깨지긴 했지만, 최근 9연승을 달리면서 신바람을 탄 롯데는 공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 득점권 타율이 0.311로 이 부문 2위다. 기회를 잡았을 때 점수를 뽑아낼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아직 시즌 초반이라고는 하지만 kt wiz는 1위 SSG 랜더스와 9.5경기 차이를 보이며 상위권과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 5월 둘째 주 홈 6연전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둬야 순위 싸움에서 더 밀리지 않는다. kt wiz는 9일 NC와의 경기에서 벤자민을 선발로 내세워 시즌 9승에 도전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선취점 따냈던 kt, 한화에 2-6 역전패 지면기사

    수원 kt wiz가 한화 이글스에 무릎을 꿇으며 리그 3연패에 빠졌다.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수원 kt wiz는 한화 이글스에 2-6으로 졌다.kt wiz는 1회초부터 기회를 잡았다. 홍현빈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조용호의 내야 안타로 주자 1, 2루가 됐다. 이어 강백호의 안타로 홍현빈이 홈으로 들어오며 선취점을 뽑았다.한화는 3회말 공격에서 유로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며 1-1 동점을 만들었고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3-1로 역전했다. 4회말 공격에서도 유로결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은 한화는 5회말에도 1점을 득점하며 6-1로 크게 앞섰다.kt wiz는 7회초 공격에서 1점을 뽑았지만, 4개의 안타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빈약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kt wiz 타자들은 이날 선발 등판한 한화 문동주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문동주는 5이닝을 던지며 삼진 5개를 잡아내고 1실점 해 kt wiz 타선을 잠재웠다.kt wiz 선발 투수 엄상백은 4이닝 동안 5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KT위즈파크서 240명 '그라운드 캠핑' 즐긴다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그라운드 캠핑을 개최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KT 키즈랜드 캠핑은 국내 최다 규모의 전국 캠핑장과 제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캠핑 서비스다. 지난해 6월 위즈파크에서 처음 키즈랜드 그라운드 캠핑이 열렸다. 6·7일 '60가족' 단체관람 등 예정kt 응원단과 K-POP 댄스 배워 올해는 사전 접수를 통해 240여 명의 참가자를 확정했으며, 60가족이 원정 경기 단체 관람·레크리에이션·BBQ 케이터링 등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캠핑 참가자들에게는 텐트와 케이터링 서비스가 제공되며 야구 보드게임·선패치·샤워 타월·배트 스틱 등의 웰컴 패키지가 증정된다.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외야 그라운드에서는 응원단과 함께하는 K-POP 댄스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키즈 운동회'·'OX 퀴즈'·'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홈 플레이트 자리에는 야구공 모형의 에어돔 텐트를 활용한 포토존이 준비돼 있다. 오는 6일 오후 5시부터는 대전 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를 함께 시청하며 단체 응원전을 펼친다. 원정 경기 단체 응원은 이날 대전 경기 중계를 맡은 KBSN 스포츠를 통해 이원 생중계된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키즈랜드 콘텐츠를 관람할 예정이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kt, 하위권 두드려 승수쌓기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치른 6경기에서 2승 3패 1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했다.24일 kt wiz는 7승 8패 2무로 10개 팀 중 6위에 자리했다. SSG 랜더스와의 3연전에서 2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3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팀 타율은 다소 떨어져 0.278이지만 아직 전체 2위다. 반면 팀 평균 자책점은 4.15로 이 부문 7위다. 아직 공격력보단 투수진의 실점이 문제인 셈이다. kt wiz는 지난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8점을 내주며 패했다.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도 10실점 하며 졌다. 믿었던 선발 투수 배제성이 21일 경기에서 7실점(4자책점) 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외국인 선발 투수 보 슐서도 22일 두산전에서 7이닝을 던지며 5실점(4자책점)해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7승8패2무 10개팀 중 6위 그쳐7위 키움·9위 삼성과 각 3연전 kt wiz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후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홈 3연전을 갖는다. 4월의 마지막 6경기를 남겨둔 kt wiz는 최소한 5할 승률을 넘길 필요가 있다.키움과 삼성은 올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키움은 8승 11패로 7위이며 삼성은 7승 12패로 9위다. 게다가 최근 분위기도 좋지 않다. 키움은 3연패에 빠져 있고 삼성은 4연패를 기록 중이다. kt wiz 입장에서는 승리를 거머쥘 기회다.kt wiz는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첫 경기에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운다. 엄상백은 지난 19일 SS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무실점해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다만, 상대 선발 투수가 국내 최고의 우완 투수로 평가받는 안우진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우진은 올해 4경기에 등판해 25이닝 동안 3실점밖에 하

  • kt 알포드 부상… 선발서 제외 지면기사

    kt wiz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28)가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kt 관계자는 1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알포드는 어제(18일) 경기 중 슬라이딩을 하다 왼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큰 부상은 아니다"라며 이탈 없는 복귀를 예고했다.알포드는 전날 SSG전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 박병호의 병살타 때 2루로 전력 질주해 슬라이딩했다. 이후에도 교체 없이 경기를 모두 소화했으나 19일 오전 통증이 심해져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kt 관계자는 "아직 엔트리 말소 계획은 없다"며 "회복 경과를 지켜보며 복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시즌 대체 선수로 kt에 입단한 알포드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0.449, 2홈런, 8타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 '막강화력' kt, 한화 잡고 5할대 승률 복귀

    '막강화력' kt, 한화 잡고 5할대 승률 복귀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2023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첫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t wiz는 5승 5패 1무를 기록했다.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kt wiz는 한화를 14-2로 꺾었다.첫 3연전 마지막 경기 14-2 대승SSG, 홈팬앞서 NC 5-10으로 져 kt wiz는 1회말 공격부터 한화 선발 투수 남지민을 두들기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박병호와 장성우의 안타 등을 묶어 대거 7점을 득점했다. kt wiz는 5회말 공격에서도 장성우와 류현인의 안타가 터지며 5점을 득점했다. 6회말과 8회말에도 추가 득점에 성공한 kt wiz는 이날 15안타를 때리며 막강한 공격력을 뽐냈다.kt wiz 알포드는 4타수 2안타 3득점하며 맹활약했고 포수 장성우도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마운드에서는 kt wiz의 선발 투수 슐서가 승리를 견인했다. 슐서는 6이닝을 던지며 4개의 안타만을 내주고 무실점하는 완벽한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진은 7개를 잡았다. 슐서는 KBO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슐서에 이어 등판한 김영현도 1과3분의2이닝 동안 3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한화는 마지막 9회초 공격에서 문현빈의 2루수 땅볼 때 김인환이 홈으로 들어왔고 노수광이 안타를 기록하며 박정현이 득점하는 등 추격을 시작했지만, 점수 차이가 너무 컸다. 한화 선발투수 남지민은 아웃카운트를 하나만 잡아내며 7점을 내주는 최악의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다.한편 같은 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에 5-10으로 패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수원 kt wiz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kt wiz 알포드가 1회말 안타를 치고 1루로 뛰어가고 있다. 2023.4.16 /수원 kt wiz 제공

  • [프로야구 경인 연고 주간전망] '부상병동' kt, 위기의 3연전 지면기사

    수원 kt wiz는 11일부터 창원에서 NC다이노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르고 14일부터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이번 시즌 초반 kt는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며 팀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기존 부상자였던 배정대, 주권, 김민수에 이어 핵심 선발 투수인 소형준이 전완근 염좌로 팀에서 이탈했다. 현재 소형준의 복귀 시기는 미정이다.다행인 것은 소형준의 공백을 배제성이 잘 메워주고 있다는 점이다. 우완 투수인 배제성은 지난 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지난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선발로 등판해 6이닝을 던지며 1점도 내주지 않는 투구를 했다. 2017시즌부터 현재까지 kt에서만 뛰고 있는 배제성은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3승 9패에 4.21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많은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올해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형준까지 벌써 4명이나 팀이탈'공수 안정' NC와 오늘부터 대결 3승 2패로 5위인 kt는 시즌 초반 수비보다 공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팀 타율은 0.289로 10개 팀 중 2위에 올라있지만, 팀 평균 자책점은 4.70으로 10개 팀 가운데 8위에 머물러 있다. 필승 계투조인 주권과 김민수가 부상으로 빠져 있다는 점이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kt가 상대할 NC는 팀 타율이 0.297로 1위이며 팀 평균 자책점도 2.61로 2위에 올라있어 공격과 수비가 모두 안정된 상태다. 5승 3패로 두산 베어스와 공동 3위인 NC는 3연승으로 분위기도 좋은 상황이라 만만하게 볼 팀은 아니다. 반면 홈에서 3경기를 치를 한화는 1승 6패로 3연패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다. 시즌 초반이라고는 하지만 상승세는 아니기 때문에 kt 입장에서는 NC보다 부담이 덜 가는 상대다.kt는 선발 투수로 외국인 투수인 보 슐서를 내세워 11일 창원NC파크에서 NC를 상대로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돌입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