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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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부상 1군 엔트리 말소… 복귀 시기 미지수 지면기사
프로야구 kt wiz 우완 투수 소형준(21·사진)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언제 복귀할지 모르는 상황이다.kt 관계자는 4일 "소형준이 오른쪽 전완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2주 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며 "선발 로테이션 빈자리는 배제성이 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2주 휴식 필요… 배제성 투입 예정kt, 주권·김민수 이어 고심 깊어져 소형준은 지난 시즌 13승 6패 평균자책점 3.05의 성적을 올린 kt의 주축 투수로, 리그 최고의 토종 우완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그러나 소형준은 올해 2차례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14로 부진한 데 이어, 지난 2일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와 3분의1 이닝 동안 9실점을 했다.kt는 올 시즌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걱정이 깊어졌다. 불펜 필승조인 주권과 김민수는 각각 팔꿈치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고, 핵심 외야수 배정대는 왼쪽 손등 골절 진단을 받아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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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본능' kt, KIA 3연전 승리 챙긴다 지면기사
2023시즌 LG 트윈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 1승 1패를 거둔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홈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3연전을 치르며 승리에 도전한다.kt wiz는 LG와의 2경기에서 25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중심 타자들인 강백호와 외국인 타자 알포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강백호는 지난 1일 LG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강백호와 함께 홈런을 기록한 알포드도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지난 2일 LG전에서도 강백호는 6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고 알포드 역시 홈런을 때려내는 등 6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kt wiz는 이같이 중심 타자들의 컨디션이 좋아 KIA전에서도 매서운 공격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강백호·알포드, 중심타자 제역할엄상백 선발… 투수부진 호투 절실 문제는 투수진이다. 지난 1일 LG와의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벤자민의 호투로 11-1로 크게 앞서나간 kt wiz지만, 9회초에 김영현이 LG에게 4점을 실점하는 등 모두 5점을 허용하며 자칫 경기를 내줄 뻔했다. 지난 2일 LG전에서는 믿었던 선발 투수 소형준이 9실점 해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KIA는 4일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메디나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고 kt wiz는 엄상백이 출격한다. 엄상백은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33경기에 나와 11승 2패에 2.95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아직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현재 다소 흔들리고 있는 kt wiz 투수진들의 부진을 끊어내기 위해선 엄상백의 호투가 필수적이다. 필승 계투조인 주권과 김민수가 부상으로 팀에서 빠져있는 상황이라 엄상백을 포함한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더 절실한 상황이다.kt wiz가 KIA와의 3연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올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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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프로야구 kt 대 LG 지면기사
2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프로야구 정규시즌 kt wiz와 LG 트윈스의 2차전 경기에서 3회 말 kt 4번 타자 박병호가 스윙을 하고 있다. 2023.4.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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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내달 1일 정규시즌 개막] kt, 외국선수 든든해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오는 4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3시즌 대장정을 시작한다. 지난해 시즌 초반 윌리엄 쿠에바스와 헨리 라모스 등 핵심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kt wiz의 외국인 선수들은 문제가 없다. 벤자민·알포드 시범경기 활약고영표·소형준 등 투수진 탄탄LG와 위즈파크 안방 격돌 예고좌완 투수인 벤자민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11이닝을 던지며 3실점 밖에 하지 않아 1.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에이스 투수로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6월 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KBO 무대 데뷔전을 치렀던 벤자민은 2022 정규시즌에서 5승 4패에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팀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했다.오른손 타자인 알포드 역시 올 시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모든 시범경기에 출전한 알포드는 3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6월 14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치르며 KBO 무대를 밟은 알포드는 시즌 도중 합류했음에도 정규시즌에서 2할8푼6리의 타율에 1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kt wiz의 타선에 힘을 실어줬다. 오른손 투수인 보 슐서가 올해 시범경기에서 6.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2경기 밖에 등판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규시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kt wiz는 올해에도 강력한 국내 투수들이 마운드를 지킨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13승을 거두고 3.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고영표가 건재하고 유신고 출신 소형준과 박영현도 올해 팀 마운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공격에서는 삼성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베테랑 유격수 김상수의 활약이 예사롭지 않다. 김상수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7경기에 출전해 4할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다만 국내 선수들 일부가 부상으로 빠졌다는 점은 아쉽다. 지난해 전 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함을 보여줬던 외야수 배정대가 5~6주 후에야 경기를 치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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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kt, 내달 1일 개막전 기념이벤트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는 오는 4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3시즌 개막전에서 창단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kt wiz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10주년 기념 영상을 상영한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신현옥 kt sports 대표이사, 이강철 감독 등 수원시 및 구단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을 축하하는 특수 효과와 불꽃 쇼를 선보인다.경기중에도 팬을 대상으로 10주년 기념주화를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날 경기의 시구와 시타는 kt wiz 창단 첫해인 2013년에 태어난 쌍둥이 어린이 회원인 정진우군과 정선우군이 맡아 창단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kt wiz 선수단은 4월 1일 개막전부터 6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까지 10주년 기념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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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소형준, NC 타선봉쇄… kt, 시범경기 '3연승 행진'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선발 투수 소형준의 역투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꺾고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3연승을 달렸다.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시범경기에서 kt wiz는 NC에 2-0으로 이겼다.이날 경기에서는 올해 kt wiz에서 프로 4년 차를 맞은 유신고 출신 선발 투수 소형준의 활약이 빛났다. 소형준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안타를 2개밖에 내주지 않으며 NC 타선을 봉쇄했다. 승리 투수가 된 소형준은 총 61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를 찍었다.공격에서는 외국인 타자 알포드가 kt wiz의 공격을 이끌었다. 알포드는 3회말 공격에서 NC 투수 이용준의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를 넘기는 비거리 135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kt wiz는 4회말 공격에서 김민혁의 적시타로 황재균이 홈을 밟으며 1점을 더 달아나 2-0으로 앞섰다. NC 타자들은 소형준을 비롯한 kt wiz 투수들에 막히며 2개의 안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소형준에 이어 등판한 박세진, 이채호, 김민은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kt wiz의 무실점 경기를 도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시범경기 수원 kt wiz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t wiz 선발 투수 소형준이 역투하고 있다. 소형준은 이날 경기에서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023.3.27 /kt wiz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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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30분 치열한 투수전… kt-두산, 무승부 지면기사
프로야구 kt wiz와 두산 베어스는 총력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5-5로 비겼다.kt wiz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3 시범경기에서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취점은 kt가 얻었다. kt는 1회말 강백호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박병호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하지만 3회초 두산 타선은 이에 질세라 두산 선두 타자 김재호가 내야 안타를 때리고 박유연의 희생 번트 등으로 2사 2루를 만들었고, 호세 로하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깨끗한 적시 2루타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강승호의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1-2가 됐다.선발 소형준은 4회에도 힘을 쓰지 못했다. 1사 1루에서 허경민, 김재호에게 연속 볼넷을 던져 만루 위기에 놓였고 박세진이 구원 등판했으나 박유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정수빈과 로하스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해 1-5가 됐다.kt의 시간은 7회에 돌아왔다. 류현인, 손민석, 조용호의 세 타자 연속 안타로 2-5로 추격한 뒤 강백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문상철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2사 만루에서 김준태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하지만 양 팀은 추가점을 얻지 못하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는 시범경기였지만, 이례적으로 3시간30분이나 걸린 치열한 공방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산은 9명, kt는 6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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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외국인 투수 벤자민 "직구 제구력 만족… 선발땐 항상 이기는 경기 할 것" 지면기사
2023시즌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마운드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할 외국인 투수 벤자민의 표정은 밝았다.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시범경기 kt wiz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kt wiz의 선발 투수로 등판한 벤자민은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경기 승리에 발판을 놨다.그는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직구 제구력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는데 슬라이더의 제구가 불안정해 조금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두산과의 경기에서의 자신을 평가했다. 벤자민은 "지금 직구 평균 속도는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낮게 나오는 것 같다"며 "계속 투구를 하고 연습을 하다 보면 직구 구속이 올라올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벤자민은 비시즌에 투심 패스트볼 훈련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프시즌 때 땅볼 타구를 유도하기 위해 투심 패스트볼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벤자민은 "내가 선발 등판할 때 kt wiz가 항상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지난해 시즌 도중에 합류해 정규시즌에서 5승 4패 2.70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kt wiz 투수진의 중심으로 우뚝 선 벤자민. 올해 kt wiz에서 풀 타임을 소화하는 벤자민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시범경기 수원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kt wiz 선발 투수인 벤자민이 역투하고 있다. kt wiz는 이 경기에서 두산에 8-2로 이겼다. /kt wiz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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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홈 응원함성' KT위즈파크… 야구가 돌아왔다 지면기사
수원KT위즈파크에서 올해의 첫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2023 KBO 시범경기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처음으로 열린 20일, 500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수원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만끽했다.많은 숫자라고 할 수 없지만, 평일 한 낮 경기임을 감안하면 결코 적다고 할 수 없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kt wiz 혹은 두산을 응원하는 관중들은 배 이상의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이날 경기장은 찾은 kt wiz 팬 채승우(18) 씨는 kt wiz가 올 시즌에도 가을 야구 행을 확정하기를 바랐다. 채 씨는 "다른 팀들도 모두 전력이 강화돼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하면 kt wiz가 가을 야구에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야수인 오윤석 선수가 이번 시즌에 주전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상대 팀인 두산 팬들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두산 팬으로 경기장을 찾은 김철중(29) 씨는 "새로운 감독(이승엽 감독)도 왔고 외국인 선수들도 바뀐 데다 양의지 선수가 다시 돌아와 기대가 크다"며 "지난 시즌에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차근차근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2023시즌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KBO시범경기 kt-두산전 500여명 몰려벤자민 호투에 4연패 딛고 안방서 첫 승 홈 경기장인 수원KT위즈파크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였을까. 올해 처음으로 홈에서 진행된 시범경기에서 4연패에 빠져있던 kt wiz는 두산을 8-2로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3회초 김대한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kt wiz는 바로 반격했다. 4회말 공격에서 장성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조용호가 홈을 밟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사실상 5회말 결정 났다. kt wiz의 외국인 타자 알포드가 두산 이병헌 투수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때려낸 것. 순식간에 4점을 뽑아낸 kt wiz는 6회말 공격에서 2득점하고 8회말에 1점을 더 내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두산은 6회초 공격에서 김대한이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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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3이닝 4실점 슐서, 시범경기 '실망' 지면기사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수원 kt wiz의 시범경기에서 1회말 kt wiz 선발 투수 보 슐서가 역투하고 있다. 이날 3이닝을 던지며 4점을 내준 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kt wiz는 한화에 3-5로 졌다. 2023.3.1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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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프로야구 첫 시범경기서 키움 잡았다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2023 KBO 리그 첫 시범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승리를 거뒀다.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kt wiz는 키움을 2-1로 꺾었다. 이날 경기는 투수전으로 전개됐다.투수진 활약… 2-1로 승리오늘도 고척서 두번째 원정 kt wiz는 조이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고 키움은 장재영을 등판시켰다.조이현은 3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점만을 내줬다. 키움 선발투수 장재영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조이현에 이어 등판한 kt wiz 투수들은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장재영 이후에 등판한 키움 투수들도 원종현을 제외하고는 무실점했다.키움은 3회에 1점을 내며 앞서 나갔지만 kt wiz는 8회에 2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kt wiz는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올해 두 번째 시범경기를 치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 wiz 투수 조이현이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kt wiz는 이 경기에서 키움에 2-1로 승리했다. 2023.3.1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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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마쳐… 유망주 확인·팀워크·뎁스 강화도 지면기사
kt wiz 프로야구단은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한 2023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KT는 지난 1월 29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출발해 2월 1일부터 33일간 체력·전술 훈련 및 평가전을 소화했다. 캠프를 통해 팀워크를 다지며, 뎁스 강화에 집중했다. 또 WBC 국가대표와 NC 다이노스 등 5차례 평가전으로 실전 감각을 점검하기도 했다.유망주 선수들의 성장도 확인했는데, 이번 캠프에 참여한 김정운·김건웅·손민석·류현인·정준영 등 2023 신인선수 5명과 군 전역 후 복귀한 손동현·박세진·강현우·강민성 등 젊은 선수들도 참가했다.팀에 새롭게 합류한 김상수, 보 슐서 등도 순조롭게 팀에 적응했다고 전했다.스프링캠프 MVP로는 성실한 훈련 태도와 평가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내야수 강민성이 선정됐다. 우수 투수는 박세진과 김영현, 우수 타자는 오윤석과 강현우가 수상했다.주장 박경수는 "감독님과 주요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차출됐지만, 코치님들과 직원들이 밝게 훈련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선수들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 이제 또 다른 시작이기 때문에 하나로 뭉쳐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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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외국인 투수들, 미국 스프링캠프서 첫 불펜 피칭
2023시즌 프로야구 수원 kt wiz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할 외국인 투수들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린 이날 불펜 피칭에서 좌완 투수 벤자민은 25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3㎞를 기록했다. 지난해 kt wiz에 합류한 벤자민은 2022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5승 4패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벤자민은 "오늘은 처음이라 가볍게 던졌고 점점 강도를 높일 생각"이라며 "몸통을 활용해 공에 힘을 싣는 메커니즘에 중점을 두고 던졌다"고 불펜 피칭 소감을 밝혔다.새 외국인 투수인 보 슐서도 직구와 체인지업을 포함해 34구를 투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4㎞를 찍었다. 188㎝에 88㎏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우완 투수 보 슐서는 2022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며 22와3분의1이닝을 던졌고 3.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슐서는 "KBO 공인구 적응과 스트라이크 존에 투구하는 제구력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두 선수의 투구를 지켜본 김태한 kt wiz 투수 코치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캠프인 만큼 두 선수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훈련 프로그램에 맞춰 시즌을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린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스프링캠프에서 외국인 투수 보 슐서가 첫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프로야구 수원 kt wiz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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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타석 가을시대' 열어줄 kt 대들보 3인방 지면기사
2023시즌 프로야구 수원 kt wiz를 이끄는 외국인 선수 3인방이 kt wiz의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지 주목된다.이번 시즌 수원 kt wiz의 외국인 선수는 알포드, 벤자민, 보 슐서로 구성됐다. 작년 라모스·쿠에바스 부상 운영 '삐걱'알포드, 시즌 풀타임 뛸땐 '역대급 타선' 알포드는 지난해 헨리 라모스의 대체 선수로 kt wiz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6월부터 경기에 나선 알포드는 초반에는 한국 무대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7월부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알포드는 2022 정규시즌에 2할8푼6리의 타율에 14개의 홈런과 50타점을 기록하며 수준급의 활약을 펼쳤다. KBO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알포드가 올 시즌에 부상 없이 풀타임으로 시즌을 치를 수 있다면 kt wiz 타선의 힘은 배가 될 전망이다.좌완 벤자민, 188㎝ 95㎏ 안정적인 투구우완 보 슐서, 시속 152㎞·체인지업 무장좌완 투수인 벤자민은 지난해 윌리엄 쿠에바스의 대체 선수로 영입됐다. 188㎝에 95㎏의 당당한 체격을 가진 벤자민은 안정된 투구를 선보이며 지난해 kt wiz 투수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6월부터 경기에 나선 벤자민은 꾸준함을 보이며 2022 정규시즌을 5승 4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마무리했다. 많은 승수를 쌓지는 못했지만 2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kt wiz 투수진에 힘을 불어넣었다.188㎝에 88㎏의 신체 조건을 지닌 우완 투수 보 슐서는 2023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영입됐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동안 25승 28패에 4.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며 22와3분의1이닝을 던졌고 3.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속 152㎞에 달하는 빠른 직구와 체인지업이 주무기이며 슬라이더와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kt wiz는 지난해 외국인 선수 운영이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기대를 모았던 헨리 라모스가 새끼발가락 골절로 2할5푼의 타율에 3홈런과 11타점을 기록하며 한국 무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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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52명 선수단… 내달 미국 스프링캠프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오는 2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2023시즌을 대비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kt wiz는 25일 스프링캠프 일정을 발표하며 이강철 감독을 포함한 코칭 스태프 12명과 선수 40명 등 총 52명이 캠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해외에서 열리는 캠프다.지난해 자유계약을 통해 새롭게 팀에 합류한 내야수 김상수를 비롯해 군 전역 후 복귀하는 투수 손동현도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t wiz가 1라운드에 지명한 대구고 투수 김정운을 포함해 류현인 등 신인 선수 5명도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훈련을 함께한다.타자 알포드를 포함해 투수인 벤자민과 보 슐서 등 외국인 선수 3명도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린다.kt wiz는 스프링캠프 초반에는 체력과 전술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캠프 후반부에는 WBC 국가대표팀, NC 다이노스와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1군 선수들 위주로 진행하는 프로야구 구단들의 스프링캠프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전력을 점검하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훈련이다.한편 kt wiz 퓨처스 선수단도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익산구장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하고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 파크로 이동 후 3월 15일까지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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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wiz, 2023시즌 코칭 스태프 인선 완료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2023시즌을 이끌어 갈 코칭 스태프 인선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이강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김태균 수석 코치, 김태한 투수 코치, 장재중 배터리 코치, 제춘모 불펜 코치, 김강 타격 코치, 최만호 주루·작전 코치, 박기혁 수비 코치, 조중근 타격보조 코치가 1군 팀을 이끈다.박정환 kt wiz 퓨처스(이하 퓨처스) 작전 코치는 1군 외야·주루 코치로 옮겼고 서용빈 퓨처스 감독은 퓨처스 수석 코치로 보직을 바꿨다. 2023시즌에는 김기태 감독이 새롭게 퓨처스 감독을 맡는다.또 2021시즌 kt wiz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끈 뒤 은퇴한 유한준이 퓨처스 타격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고 전 인천 SSG 랜더스 원정 전력분석원 전병두가 퓨처스 투수 코치로 합류한다.이 밖에 김연훈 외야·주루 코치는 퓨처스 수비 코치 임무를 수행하고 한윤섭 퓨처스 수비 코치는 2군 작전·주루 코치를 맡는다. 배우열 1군 전력분석원은 퓨처스 불펜 코치로 자리를 옮겨 선수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2023시즌 프로야구 수원 kt wiz를 이끌어 갈 코칭 스태프. /수원 kt wiz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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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야수 신본기와 자유계약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베테랑 내야수인 신본기(33)가 2023시즌에도 kt wiz 소속으로 뛴다.kt wiz는 신본기와 총액 3억원에 자유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2012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신본기는 2021시즌부터 kt wiz 소속으로 뛰며 팀 내야진에 안정감을 더했다. 나도현 kt wiz 단장은 "신본기는 경험이 풍부한 중고참급 내야수로, 팀 내야 강화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신본기는 "팀에 도움이 돼 우승 반지를 한 번 더 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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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흰눈 사이로 선물을 들고… kt wiz와 '사랑의 산타' 지면기사
15일 오후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kt wiz와 함께하는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에서 봉사자들이 산타옷을 입고 선물을 전달하러 가고 있다. 2022.12.15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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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벤자민·알포드와 재계약 지면기사
외국인 선수인 벤자민과 알포드가 프로야구 수원 kt wiz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2023 시즌을 함께한다.kt는 투수 벤자민과 총액 130만 달러, 타자인 알포드와는 총액 11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윌리엄 쿠에바스의 대체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은 벤자민은 2022 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5승 4패에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팀 마운드에 보탬이 됐다.알포드는 헨리 라모스의 대체 선수로 kt에 입단해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2할8푼6리의 타율에 14홈런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나도현 kt wiz 단장은 "벤자민과 알포드는 올 시즌 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이라며 "다음 시즌에도 투타에서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타르/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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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수원 kt wiz, 베테랑 유격수 김상수 영입
2023 시즌 내야수 구성에 고민이 많던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와 FA 계약을 체결했다.25일 kt에 따르면 김상수는 지난 24일 kt와 4년 총액 29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김상수는 2009 시즌 삼성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삼성의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를 이끌기도 했다.또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12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팀 우승에 일조했다.나도현 kt 단장은 "김상수는 공·수·주를 두루 갖춘 내야수로 센터 라인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라며 "내야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상수는 "좋은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지난해 우승팀인 KT에 올 수 있어서 기쁘고 주어진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 팀의 두 번째 우승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상수는 "삼성 동료들과 많은 응원을 해주신 삼성 팬분들에게는 죄송하고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 wiz에 새로 영입된 김상수(왼쪽)가 나도현 kt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wiz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