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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촌 병원장' 길병원 이근 원장 |
선수촌 병원장을 맡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 이근(사진) 원장은 "선수들을 위한 의료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4시간 운영되는 선수촌 병원이 각국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최일선에 있는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선보이겠다는 것이 그의 각오다.
이근 원장은 "의료진의 실수로 수년간 대회를 준비해왔던 각국 선수가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24시간 선수단의 건강을 돌볼 것"이라며 "선수촌 병원에서 1차 진료를 하고 문제가 심각한 선수는 길병원으로 이송해 심층적인 검사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의료연계시스템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 원장은 모든 행사에는 리허설이 있지만 생명을 다루는 일에는 연습이 없기 때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선수촌 병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촌병원에 파견돼 있는 모든 의료진에게 차별없이 선수들을 진료하고 성심을 다해 줄 것을 특별히 주문했다"고 말한 뒤 "모든 선수들이 식사를 하고 잠을 자는 시간까지도 의료진들은 불을 밝히고 대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근 원장은 끝으로 "선수촌에 파견돼 있는 의료지원단 한사람 한사람이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선수들의 건강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취재단